수양버들가에서 - '소악부' 중 일부
완사계 수양버들 가에서
백마탄 님의 손을 잡고 속내를 터놓았지
장마가 석 달 내리 쏟아진다 해도
손끝에 남은 향기를 어찌 차마 씻으리
까치가 울 옆 꽃가지에서 울고
갈거미는 침상 위에서 줄을 늘이니
우리 님 오실 날 멀지 않았을거야
정령이 일찍이 사람들께 소식을 알려주니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다 해도
구슬줄은 응당 끊어지지 않으리
님과 천년을 떨어져 산다 한들
일편 단심 변할 리가 있으리
작곡가와 국악, 클래식 & 재즈 연주자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앙상블 TALE[:타래] 의 연주에 맞추어
가수 윤태경이 부릅니다:-)
카페 게시글
영상 게시판
윤태경 × TALE[:타래] - 수양버들가에서, '소악부' 중 일부
다음검색
첫댓글 '수양버들가에서' 라이브로 들었을때 넘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