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화를 사랑하고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시는 언론인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7.27 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는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7.27 평택, 우리 땅 평화 찾으러 가자!’행사를 통해 우리 땅의 평화를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자주적으로 찾기 위한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3. 7월 27일은 70년 전의 정전협정으로 지금의 남북분단의 출발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 우리는 평택 험프리 기지로 갑니다. 우리 땅, 우리 평화를 찾기 위한 핑크 빛 물결들은 외칠 것입니다. “7.27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 “평화협정 or OUT !”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전쟁은 지속되어서는 안되며 전쟁을 위한 미군기지는 우리 땅 어디에도 필요 없다는 것을 선언할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자주적으로 일구어 나가겠다는 것을 널리 선포할 것입니다.
평택은 그 시작이며 군산, 진해, 부산, 제주까지 향후 지속적으로 평화행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4. 각 언론사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727평택인간띠잇기 "우리 땅 평화 찾으러 가자!” 세부일정
<7월 27일 평택 험프리 기지로 갑니다>
오는 7월 27일은 70년 전의 정전협정으로 지금의 남북분단이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일본군이 점령해서 사용해온 것을 미군이 450만평으로 확장하여 주한 미군사령부, 한미연합사, 유엔사령부를 두고 세계 최대의 해외 전진기지로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 파견된 미군 28,700명의 50%이상이 여기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동맹이라는 미국에게 묻습니다. `우리 땅, 우리 평화, 우리가 찾는다.`
✅* 프로그램 4:00 각 위치에서 인간띠잇기 (합창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나의 살던 고향은) 4:15 근처 게이트로 그룹별 행진 4:30 5개 게이트 앞 공연(미국에 요구서한 전달, 풍물, 떼창, 춤, 깃발구호 등 ) 5:30 안정리게이트 집결, 본 행사 6:00 차량 이동 시위(유엔사) (대중교통이용자 해산) 6:30 해산
✅ ✅ 주최: 7.27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 ✅문의: 010-2207-0601 / 010-2686-0504 koeunk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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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727평택인간띠잇기 "평화협정 or OUT" 보도자료 내용
-강한 안보는 위험하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휴전상태로 70년이 되었다. 윤정부 들어서고 정전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미일한 군사공조로 북과의 강 대 강 대결구도는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 강한 안보는 과연 우리에게 강한 안심을 가져다 주는가? 마약주사가 강해질수록 생명이 위험해지듯, 군사력이 강하게 부딪힐수록 생명은 위험해진다. 강한 안보는 공멸을 부를 뿐이다.
-도대체 NED는 왜 박상학에게 돈을 지원하는가?
미국이 무기를 지속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만든 NED는 한국 박상학에게 엄청난 돈을 지원하여 대북 전단지를 뿌리게 하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는 우리나라 현행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북은 2020년 이를 빌미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키는 등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니 미국의 대북전단살포 지원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오려는 게 아니라 평화를 끝내고 전쟁을 가져오려는 미국의 의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유엔사령부가 가짜라니?
국민 대부분은 유엔사령부가 한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유엔이 파견한 기구로 알고 있다. 시민단체가 나서서 이를 알리기 전까지 미국은 이를 철저히 감추어왔다. 유엔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동일인이며 미국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유엔의 기구표에도 없고 유엔에 보고의무도 없는 유엔사는 지난 몇 년 간 번번이 남북의 소통을 방해해왔다. 미국은 남북의 분단을 고착시키기 위해 이중 삼중의 방어막을 쳐놓았다. 미국이 남북간 종전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한국은 우호적’이라서 미국에게 하찮고 만만한가?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비롯 전 세계에 300여개 이상의 세균실험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한국에 주피터(2013), 센토, IEW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폭만큼 치명적이라는 깜깜이 세균실험을 하면서 거짓을 거짓으로 덮고 있다. ‘우호적인 나라’에서 왜 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하는 미국 책임자의 발언에서 미국이 한국을, 한국민을 얼마나 하찮고 만만하게 보는지 알 수 있다. 한미간 모든 상호조약은 미국 위주이며 한국은 미국을 규제할 수 없다. 땅, 비용, 생명까지 미국에게 내어주고 있는데 미국은 한국을 하찮게 보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나 큰 위험에 내어몰리고 있는 것인가.
-한국은 마약안보주사로 미국으로부터 가스라이팅 되어왔다.
미국은 가장 험악한 핵전쟁을 치룬 상대인 일본과 5년 만에 손을 잡았다. 남북전쟁이 한참일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피해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가해자인 일본이 반세기에 걸쳐 저지른 악행들에 면죄부를 주었다. 그런데 왜 3년의 내전 후 휴전한 우리 한 민족에게는 70년이 지나도록 전쟁을 하도록 부추기는 것인가. 심지어 식민지배를 당한 한국에게 사과도 않고 있는 일본에게 재무장을 허용하고 미일한 군사동조를 통해 영구분단을 꾀하고 있다. 남북 간의 관계 개선이나 평화로 가는 길목은 점점 더 멀어지고 좁아지고 있다. 우방이라는 미국은 북한을 혐오하도록 온갖 조작을 다 해온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후방에서 지지하면서 독재정권의 뒤에서 안보를 담당해준다면서 북과의 대결이 당연한 것으로 가스라이팅 해왔다. ‘분단해결’도 못하고 막대한 군사비를 허비하는 동한 우리는 선진국이라면서도 자살률 1위의 국가, 헬조선 소리와 아이 울음이 사라지는 이상한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의 안보마약주사, 가스라이팅을 거부한다.
우리는 ‘안보’보다 ‘평화’를 원한다.
미국내에서도 미국이 평화를 위해 국제외교를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위한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미국은 자국이 주도하는 전쟁에 편을 갈라 동맹국을 만들고 무기구입을 요구하며 직접개입 또는 대리전쟁을 통해 전세계를 화약과 혼돈 속에 빠뜨리고 있다. 무기판매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고 군사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이 보장하는 ‘안보’는 절대로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 평화는 군사패권이 활개치는 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안보가 아닌 평화를 원한다.
-종전선언 하고 평화협정 하라!
우리는 소통이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군사적으로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이 핵을 내려놓아야 약자들이 핵을 내려놓을 수 있다. 미국이 군사주의를 포기하고 정치와 외교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세계가 평화로워질 수 있다. 한반도의 문제는 남북이 해결할 수 있다. 전단지를 뿌려 긴장과 갈등을 부추기는 유치한 짓들로 한 민족을 영원한 적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되었다. 종전선언 하라. 평화협정 하라. 그렇지 않겠다면 미군은 한국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
여성들이 먼저 시작했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우리는 7.27에 평택미군기지를 인간띠잇기로 연결하여 우리땅 평화를 찾는 첫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며 이것은 군산, 진해, 부산, 제주 등으로 퍼져나가 한반도의 평화를 자주적으로 일굴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2023. 7. 27
727 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 참가자 일동
*첨부 시
<한미동맹은 없다.> 권말선
미국이 말하는 ‘든든한 한미동맹’이란
점령군으로 들이닥쳐
70년 넘는 세월 동안
분단과 전쟁을 낳고
끝없이 착취하다 결국 다시
전쟁의 불구덩이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는
바로 이것인가?
너희 미국이 허락한 한미동맹이
그렇게나 든든하고 좋은 것이라면 어디
우리도 너희처럼 똑같이 해 줄까?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혹은 적당한 도시 아무 곳이나
널찍한 땅을 강제로 빼앗아
주민들을 이리저리로 내쫓고
너희 돈으로 으리으리한 군사시설 짓게 하고
너희 돈으로 우리 무기 잔뜩 사게 하고
우리 군인들 넉넉히 주둔시킨 뒤
너희 군대를 하수로 부리면서
너희 땅에서 전쟁을 일으킨 다음
미국을 두 토막 내고 철조망으로 벽을 세워
너희 국민들끼리 서로 적이 되어 싸우게 하고
무시로 전쟁의 공포에 떨게 해 볼까?
또 너희 피땀으로 일군 경제를 요리조리 착취하고
너희 미국 땅에서 온갖 세균무기실험도 하고
너희 미국 땅 곳곳을 발암물질로 오염시키고
1년 365일 하늘과 바다 육지에서
너희를 지켜주겠다는 핑계로 전쟁연습 해대고
백악관이나 펜타곤이나 월가나
막무가내 불법도청으로 엿보고 엿듣고
간사한 놈 하나 골라 꼭두각시 대통령 세워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주권 다 능멸하며
자주나 통일은 꿈도 꾸지 못하도록
간섭하고 방해하고 옥죄는 일
70년 아니 100년 혹은 천 년, 만 년
동맹을 넘어 혈맹이라 우겨가며
어디 우리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 주랴?
그러나 그런
무지막지한 동맹 따위, 우리는
필요 없다
아무리 막대한 힘을 가졌다 해도
아무리 막대한 부를 가질 수 있다 해도
금수만도 못한 약탈의 제국
동맹을 가장한 식민지 놀음
거부한다
단 한 번도 진정한 평화
단 한 번도 고상한 인류애
단 한 번도 깨끗한 양심
단 한 번도 진정한 배려
단 한 번도 상대에 대한 존중
가져 본 적 없는 더러운 미제국주의와
동맹, 우린 필요 없다
태고적부터 홍익인간을 배워 온 우리
척양척왜를 골수에 새긴 우리
자주통일을 오매불망 소원하는 우리
그런 우리의 선택은, 양심은
온누리에 평화의 날개 펼치는 것
머잖은 날 우리 날갯짓에
너희 점령이 무너지도록
너희 제국이 사그라지도록
우리는 쉼 없이 날으리라
자주, 평화, 통일의 날개
8천만 민족 하나되어
힘차게 펄럭이리니
온누리 감싸리니
너희 미국이
강요하는 동맹
이제 더는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