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딤전 2:9-15
https://youtu.be/6hoIRGnJkBA
1-1. 믿음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중요한 한가지는 ‘역할로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 삶’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내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하여 내 가치가 결정되는 길이 기독교의 길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벽돌굽는 것과 농사짓는 허드렛일을 시킵니다. 노예의 일을 시킴으로 노예라는 가치매김을 한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들은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1-2. 어릴적부터 어깨너머로 지휘를 배워 교회에 봉사를 하셨던 한 분이 여전히 지휘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교회에 유학한 전문 지휘자가 오자 자리가 사라집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얼마든지 내 역할을 넘겨주실 수 있으신지요? 연합, 통치, 복종. 신앙은 하나님을 배우게 합니다. 그 하나님의 모습은 교회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서로 얼마든지 연합할 수 있고, 통치가 일어나며, 복종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습은 지금도 중요합니다. 땋은 머리, 금, 진주, 옷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나타내고자 하는 유혹이 된다면 즉 죄의 동기가 된다면 마땅히 경고받아야 합니다 우린, 역할이 소유로 자신의 가치를 매김해서는 안됩니다.
2. 순종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길임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배우라고 하십니다.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을 금하라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도 초등학교를 못나오셨는데, 2000년 전에 여성에게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동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자리에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늘 복잡합니다. 왜 내가 순종해야 합니까? 순종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을 순종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2-2. ‘내가 너희들보다 헬라어 히브리어를 모르지 않는다. 인생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목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우카 부족에게 살해 당한 짐 엘리엇의 미망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고든 콘웰의 교수로 있으며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소명은 재능이나 무엇보다 소원과는 다르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인정하는 행위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 말에 팀 켈러의 부인이 된 아가씨 케리 켈러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큰 감명을 받게 됩니다. 순종, 그것은 믿음의 또 다른 언어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려고 한다면, 먼저(아담이 먼처 창조된것처럼) 그분을 믿으십시오. 같은 말로 먼저 그분과 그분의 세계를 순종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