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효과’(The Rabbit Effect)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네렘 교수(R. Nerem)는 토끼들에게 고지방 사료를 먹이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토끼들의 혈관이 매우 건강했습니다. 토끼들은 실험실에 갇혀 운동도 할 수 없었고 모두 같은 양의 사료를 먹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는 혈관이 건강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실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면밀하게 과정을 검토하던 네렘 교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고지방 사료를 먹으면서도 혈관이 건강한 토끼들은 연구원들이 이름을 붙여 소중히 돌본 토끼들이었습니다. 같은 환경, 같은 사료였음에도 사람과 관계를 맺은 토끼들은 매우 건강했습니다. 네렘 교수는 아마 사람에게도 이와 비슷한 상호작용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추후 진행된 연구에서 75세 이상 노인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대인관계의 부재’로 밝혀졌습니다. 토끼처럼 사람도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않고서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혼자서 살 수 없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들과의 경건한 교제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관계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변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소서.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