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할매재첩국

[다람쥐]

1950년 구포에서 재첩국으로 시작된 

부산 광안리 할매  재첩국은 부산 여행 길에 몇 번 갔었는데

파란 재첩국물이 어렸을 때 느꼈던 따뜻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서 갈 때마다 행복을 느끼게 하네요~~~,

가성비 최고의 재첩국 메뉴 사진이  없지만 재첩국 9000원에 

반찬이 푸짐하구요,

고등어조림이 따라 나옵니다

[독사깟(獨士깟)]

오 저 조개 무척 좋아 합니다. 조개젖도 좋아 하고요. ^^

예전 리치몬드 버지니아 출장가서 그곳서 유명하다는 식당 (아버지 부시가 다녀 갔다는...)
을 가서 스팀 조개 한 오다 시켰는데 조개 하나가 제 손바닥 만한... 얼마나 큰지 버켓 두개로
갖고 오더라고요 한 오다가 12개 20불이 채 안된것 같았는데...띵호 하면서 3일을 연속 가서
먹었더니 웨이트레스가 제 테이블 건너편에 앉더니 저를 물끄럼히 쳐다 보면서...
Are they that good? 하며 물어 봤었습니다.

[험블]

ㅋㅋㅋ
"Are they that good for you?"

미쿡사람, 아무리 맛있어도 3일 내리 안먹거든요.

[독사깟(獨士깟)]

그 웨이트레스는 아마도 저를 첨 보는 아시아인에...조개도 그리 많이 먹는 사람 첨
봤던것 같습니다. ㅎㅎ

실제로 제가 첨 출장 갔을땐... 윗층에 어떤 이는 (맘 착하고 좋은 사람) 일부러 저 보러
내려 와서... 아시아인 실제로 첨 보는 기회라 인사하러 내려 왔다 했었습니다. ㅎㅎ
티비나 영화론 봤지만 실제론 한번도 못 봤다네요. 헐 ^^ 그러나 거기 있는 동안
사람들이 다 잘 대해 주었었습니다. 위드 리스펙트. ^^

이촌 사람들이 나중에 샌프에 크로스 트레이닝 받으러 와서... 다들 놀래 핼랠레 하고
갔었습니다. 자기들 프로퍼티 스토라지 만한 샌프 집이 4-10에이커씩 하는 자기들
집보다 훨씬 비싼걸 알고 눈이 뒤집어 졌었죠. ㅎㅎ

[험블]

사진보며 침 꿀꺽... ㅎㅎ
다람쥐 님 땡큐~

[선인장꽃(1959/여)]

이것이 그 유명한 "재첩국 사이소, 재첩국 사이소~~" 인가요?
한번도 못먹어 봤습니다. 조개 종류는 뭐든지 다 좋아하는데, 푸짐하네요

[푸른나무]

와우~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봄에 계획을 잡고 돌아보고 싳네요

[Steve]

우찌 하동의 재첩이 부산까지?
숙취에 좋다는 재첩국과 재첩숙회 침 넘어 갑니다
인심이 넉넉한지 재첩이 무지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