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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모 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
공주시 /2024년 8월 9일
<<<파크골프의 현주소>>>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대회 규모가 점점 커져간다. 올해만도 3천만원 상금이 걸린 대회가 4군데나 된다. 1천만원을 비롯하여 5백만원 상금이 걸린대회도 여러군데에서 열린다.
지자체나 협회마다 전국대회를 유치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전국적으로 여기저기서 고액의 상금이 걸리다보니 파크인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한타라도 더 줄여보겠다고 연습량도 늘어났다. 그져 하루에 한두시간 가볍게 라운드를 하며 교제도 하고 즐기며 하던 생활체육이 점점 엘리트체육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심지어 홀구성을 4,4,1에서 3,3,3으로 하여 18홀기준 이븐파가72타이며 홀컵도 기존 20cm 에서 17.5cm으로 퀄리티를 높이겠다고 한다.
또한
여기에 발맞춰 파크골프채 회사마다 고가의 채들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손맛 좋은 채를 고르려면 왠만한 것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최고급제품이 250만원 이라는데에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그만큼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부담이 커져간다.
출전 선수들은 고급채를 선호하며 스폰을 해주는 회사를 찾는다.
최초의 실업팀도 강원도 00군에서 생겨났다. 이와같이 전문적인파크골프 선수들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점은 없는 것일까?
지금이 바로 그러한 고민을 시작할 때라고 본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산하의 모든 협회에서 지혜를 모아서 생활체육으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도록 개선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