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북경(:京師)의 물(:水)와 불(:火)에 관한 설(說)
물(:水)과 불(:火)은 양생(養生)의 근본(本)이고, 일용(日用)하는 것(:物)
물(:水)의 품질(品)에 차등(差等)을 나누고 불(:火)의 성질(性)에 우열(優劣)을 말하는 것
북경(:燕京)의 물(:水)과 불(:火)만 말하고자 함
물(:水)이 좋다(:佳)는 것은 양(陽)의 기(氣)를 얻은 것이니, 맑게(:淸) 흐르면서 수원(水源)이 멀며, 기(氣)가 향(香)하고 미(味)가 감(甘)한 것
물이 나쁘다(:劣)는 것은 음(陰)의 성(性)을 얻은 것이니, 수원(源)이 가깝고 탁(濁)하게 흐르며, 기(氣)가 예(穢)하고 미(味)가 고(苦)한 것
북경(:京師)의 물(:水)에는 두 종류(種)가 있다.
첨수(甛水) 고수(苦水)
첨수(甛)라는 것도 심(甚)히 좋은(:佳) 것은 아니지만,
고수(苦)는 가장(:最) 나쁜(:劣) 것
물의 미(味)가 고(苦)한 것은 소금기(:鹼)가 많기 때문
담장 사이(:墻間)의 백상(白霜)을 취하여 불을 붙여보면 모두 연소(燃) - 박초(樸硝: 朴硝)
그 성(性)은 오금(五金) 팔석(八石)을 모두 소화(消化)
적체(積滯)를 잘 추탕(推蕩)하고 징견(癥堅)을 잘 공파(攻破)
비(脾)가 약(弱)한 사람이 이를 복용(服)하면 대부분 설(泄)
불(:火)
북경(:京師)에서는 석탄(:煤)을 사용(用)
북경(:京師)의 석탄(:煤)은 유독(惟) 그 기(氣)와 성(性)이 더 맹렬(烈)하므로 사람을 중독(:熏 일산화탄소 중독)
북경(:京師)의 지역은 한(寒)하고, 그 방(:房室)은 종이(:紙)와 풀(:糊)로 밀폐(密)시키며, 사람들은 화항(火炕: 일종의 온돌) 위에서 잠자고(:睡), 그 석탄(:煤)을 대부분 실내(室內)에서 피운다(:爇).
방(房)이 아주 작고 밀폐(密)가 아주 잘되면 가장 잘 사람을 해(害)
물(:水)의 성(性)은 아래로 흐르므로(:流下), 아래로 설(泄)하지 않으면 아래가 만(滿)하여 위로 감
불(:火)의 성(性)은 위로 타오르므로(:炎上), 위로 설(泄)하지 않으면 위가 만(滿)하여 아래로 감
석탄(:煤)의 독(毒)이 사람에게 중(中)하는 것은 대부분 야반(夜半)의 뒤(:後)
그 기(氣)가 점차 만(滿)하여지고 아래로 가서 사람의 코(:鼻)에 이르면 호흡(呼吸)이 막혀(:閉絶) 자기도 모르게(:昧然) 죽음
그 독(毒)을 피(避)하려면 오직 방실(房室)이 매우 밀폐(密)된 곳인지를 살펴야 함
천정(:頂槅)에 구멍(:竅) 하나를 뚫어두거나(:開留) 혹 창호지(:窗紙)의 여러 모서리(:楞)를 들추어 열어두면(:揭開) 그 기(氣)가 저절로 빠져나감(:透去)
총체적(總)으로는 창의 틈(:窗隙)은 천정(:頂核)보다는 못함, 그 기(氣)의 투(透)가 빠르기 때문
'중독(中毒)된 사람은 반드시 기(氣)가 폐(閉)하고 성(聲)이 정(靜)하면서 스스로 깨어나지 못하니,
속히 마땅히 호(呼)하거나 냉수(:凉水)를 마시게 하면 즉시 해구(解救)할 수 있다.
혹 속히 땅에 엎드리게(:仆地) 하여 지기(地氣)를 코(:鼻)로 흡(吸)하게 하여도 해구(解救)할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이를 예방(預防)하여 낫게 하는 것보다 못하다.
물(:水)과 불(:火)의 피해(害)를 북경(:京師)만 들어서 말하였는데,
다른 지역은 이로 유추(類推)
북경(:京國)에 직장이 있는 관리(:宦遊)나 타지(:異地)에 거처(處)하는 손님들(:客)은 이 두 가지(:물과 불) 설(說)을 알아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珍) 근본(本)으로 삼아야 한다.
첫댓글 물(:水)과 불(:火)은 양생(養生)의 근본(本)이고, 일용(日用)하는 것(:物)
물(:水)의 품질(品)에 차등(差等)을 나누고 불(:火)의 성질(性)에 우열(優劣)을 말한다.
물(:水)
물(:水)이 좋다(:佳)는 것은 양(陽)의 기(氣)를 얻은 것이니, 맑게(:淸) 흐르면서 수원(水源)이 멀며, 기(氣)가 향(香)하고 미(味)가 감(甘)한 것
물이 나쁘다(:劣)는 것은 음(陰)의 성(性)을 얻은 것이니, 수원(源)이 가깝고 탁(濁)하게 흐르며, 기(氣)가 예(穢)하고 미(味)가 고(苦)한 것
북경(:京師)의 물(:水) 두 종류(種) - 첨수(甛水) 고수(苦水)
고수(苦)는 가장(:最) 나쁜(:劣) 것
물의 미(味)가 고(苦)한 것은 소금기(:鹼), 박초(樸硝: 朴硝)
그 성(性)은 오금(五金) 팔석(八石)을 모두 소화(消化)하니, 적체(積滯)를 잘 추탕(推蕩)하고 징견(癥堅)을 잘 공파(攻破)
비(脾)가 약(弱)한 사람이 이를 복용(服)하면 대부분 설(泄)
불(:火)
북경(:京師)에서는 석탄(:煤)을 사용(用)
북경(:京師)의 석탄(:煤)은 유독(惟) 그 기(氣)와 성(性)이 더 맹렬(烈) 사람을 중독(:熏)
원인: 북경(:京師)은 한(寒)하고, 그 방(:房室)은 종이(:紙)와 풀(:糊)로 밀폐(密), 화항(火炕: 일종의 온돌) 위에서 잠자고(:睡), 석탄(:煤)을 실내(室內)에서 피운다(:爇).
대책: 천정(:頂槅)에 구멍(:竅) 하나를 뚫어두거나(:開留) 혹 창호지(:窗紙)의 여러 모서리(:楞)를 들추어 열어두면(:揭開) 그 기(氣)가 저절로 빠져나감(:透去). 천정이 더 나음
물(:水)의 성(性)은 아래로 흐르므로(:流下), 아래로 설(泄)하지 않으면 아래가 만(滿)하여 위로 감
불(:火)의 성(性)은 위로 타오르므로(:炎上), 위로 설(泄)하지 않으면 위가 만(滿)하여 아래로 감
중독(中毒)된 사람에 대한 대책보다 미리 이를 예방(預防)하는 것이 낫다.
◆ 사람의 환경에서 물과 불이 중요한데
그 성질을 알아서 잘 다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