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리 궐(亅)자 부수에 수록된 한자들

[문치호/雲亭]

갈고리 궐(亅)자 부수에 수록된 한자들 

0劃 ; 갈고리 亅

1劃 ; 마칠 료(了)

2劃 ; 망치 마(亇)

3劃 ; 나 여(予), 차례 제(㐧)

5劃 ; 다툴 쟁(争)

6劃 ; 늘어져 있는 모양 사(亊)

7劃 ; 일 사(事), 물고기 새끼 서(㐨)

차례 제(㐧)자는 차례 제(第)자의 약자(略字)입니다. 간체자(簡體字)는 차례 제(第dì)자입니다.

  第

늘어져 있는 모양 사(亊)자는 일 사(事)자에서 변한 글자입니다. 일 사(叓,事)자는 깃발을 손으로 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깃발이 있는 곳에 일이 있습니다. 깃발은 어떤 집단의 표시입니다. 집단에서 목표를 정한 일이 발생합니다. 지금도 무슨 일을 하려면 깃발을 앞세워 내거는 것을 보면 깃발이 바로 일을 표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 사(叓,事)자에서는 입 구(口)자를 해서 깃발이 바람에 펴져서 펄럭이는 모양이고, 늘어져 있는 모양 사(亊)자는 좌우(左右)에 점 주(丶)자를 해서 깃발이 축 들어져 있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일 사(事)자나 늘어져 있을 사(亊)자는 모두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事

물고기 새끼 서(㐨)자는 나 여(予)자를 두 개 나란히 하여 물고기 새끼들이 떼로 모여 다니는 것은 나타낸 글자입니다. 나 여(予)자 하나는 의부(義符)이고, 나 여(予)자 하나는 성부(聲符)입니다. 나 여(予)자는 창 모(矛)자처럼 무기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나를 지키는 무기를 그린 글자입니다. 나 아(我), 나 여(余)자는 모두 무기를 그린 글자들입니다. 차례 서(序), 펼 서(舒), 풀 서(抒), 성 서(沀), 느슨할 서(紓), 상수리 서(芧)자들은 나 여(予)자가 들어 있어서 ‘서’로 읽습니다.

  +    =  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