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신명기13:4)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시험의 핵심은 ‘아담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한 가지다. “정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에 “내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쉐마’의 명령을 주셨다. (신6:4-5)“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명령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시험하신다. (신13:3)“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우리 모두는 죽을 때까지 이 하나님의 시험에 답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랑하는지를 시험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신지(仁) 그리고 얼마나 거룩하신지(義) 그리고 얼마나 신실하신지(信)를 보여주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위하여 복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랑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랑한다면 그 복을 주신 존재가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그 복을 바알이라는 신이 준다면 바알을 따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