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1박2일의 첫 서울 단체여행을 준비하고 기대하며 올라왔습니다.
서울이라는 곳이 인구밀도가 참 넓드라구요. 길찾기 어플 없었으면 백퍼 미아 확정이었을 겁니다.
하룻밤을 자고 7월 7일, 미리 생각해둔 일정 두 가지를 기억해냅니다.
1.일찍이 합정역이나 홍대입구역을 찾아 애니플러스를 향한다.
2.기다리면서 챔미 결과를 확인한다.
미리 말해두었던대로 원래 있던 일행과 떨어져 길 안내를 해주실 서클원분과 합류한 뒤, 2시 타임의 예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며 챔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금방 굿즈샵, 피규어샵을 돌고 나니 1시 반 즈음에 미리 앞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금방 같이 줄을 서니 예약자들을 부르더군요. 들어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맛이냐 최애냐를 골랐을 때, 최애를 골랐던 것에 대한 대가였을까요. 생각보다 매우 달고 취향은 아니였던 자몽쥬스를 들이키며 이후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첫댓글 카페 참석을 위해 서울까지 올라오시다니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플레도 따셨다니 넘 축하드리고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