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살인사건, 갈대밭에서 발견된 조각난 女 시체 (그것이 알고싶다
2015. 05.02(토) 23:21

[티브이데일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포항 흥해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2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깨어난 진실- 흥해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포항 흥해 살인사건의 진실이 담겨있을 마지막 조각을 맞춰보고자 했다.
7년 전 포항에 거주 중인 한 부부는 사람의 다리 조각을 갈대밭에서 발견했다. 목격자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라고 했다.
이들은 이 사실을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수사팀은 갈대밭에 숨겨진 또 다른 신체부위를 찾아냈다. 몸통이 없는 양팔과 두 다리였다. 모두 한 사람의 것이었다.
경찰은 200여명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좀처럼 나머지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보름 뒤 이웃마을에서 꽃길 조성 작업을 하던 중 포대에 담긴 또 다른 시신의 조각을 발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92년 첫 방송된 뒤 사회 각지의 이슈들을 보도해왔다. 현재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배우 김상중이 MC로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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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제주도 출신으로 성인이 되어 제주를 떠나 포항에서 가정을 꾸려 정착해 살던 평범한 여성 차모씨(당시 49세 포항시 남구 동해면)가 2008년 6월 12일 오전 2시 30분 문자를 받고 친구와의 통화를 끝으로 종적이 묘연했다.
가족은 실종신고를 했고 사라진지 26일만인 2008년 7월 8일 차씨가 살던 동네로부터 30여㎞나 떨어진 포항시 흥해읍 금장 2구 지방도로 옆 갈대숲, 살구를 따러 온 황씨부부에 의해 목이 졸려 살해된 상태로 먼저 오른쪽 다리 조각,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몸통이 없는 양팔과 두 다리, 그리고 다른 곳에서 나머지 몸 부분을 수습한 사건이다.
경찰은 범죄자가 면식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A씨를 유력간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A씨는 현재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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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미제사건포럼] 그것을 해결하고 싶다.
하루 빨리 미제사건 중 하나라도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가족, 주변분과 수사을 담당하셨던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증언 및
증거가 될만한 단서나 자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