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12월4일~5일(1박2일)까지 충남 서천군 제21차 귀농투어를 참가했습니다.
12월의 쌀쌀한 날씨와 약간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화고 많이들 참석을 하셨습니다.
1박2일간 투어를 즐겁고 유익하게 진행하신 이한광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21기 서천군 귀농투어 참가 동기분들도 모두 협조 잘하시고 즐겁고 유익한 투어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첫날 출발부터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참관했던 저의 개인적으로 느낀 귀농투어 후기를 올립니다.
귀농투어 후기가 많이 미흡하고 부족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고 또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천군 제21차 귀농투어 후기]
2015년 12월4일 금요일 오전 10시쯤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미리 예매했던 시외버스표를 무인발급기로 발급 받았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서천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소요시간은 약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처음 타보는 시외버스 입니다)
날씨가 약간은 흐리지만 서천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박충식님이 기다리시고 픽업하여 귀농지원센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귀농지원센타(서천군 문산면 서문로 1258)는 예전에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현)서천군귀농귀촌지원센타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지원센타내 강의실은 상당히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되었고 난방이 따뜻하여 겨울철에도 아주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귀농투어 참가자는 참가 서명을 하고 이름표를 받고 투어 일정표를 받아 보았습니다.....(투어 일정표가 너무 정리가 잘되었답니다)
1박2일간 서천군 농투어 일정표가 시간표대로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이한광 회장님이 오후2시부터 귀농투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투어는 시작 되었습니다.
회장님과 함께 1박2일간 투어 안내를 하시는 박충식님 입니다. (앉은뱅이 한산소곡주 대표 박충식)
이회장님이 서천군 귀농인 협의회 운영과 귀농귀촌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안내가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한마디도 놓칠까봐 귀담아 듣고 메모를 합니다.
귀농귀촌인들은 현지에서 설명하는 모든것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정보들 입니다.
한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지만 시간이 조금은 짧은듯 아쉬웠습니다.....(정보가 부족한 저희는 몇박을 지내도 부족한듯 합니다)
다음 일정과 오늘 하루의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시는 이한광 회장님.
판교면 현암리에 두번째 주택을 지어서 살고 계시는 이상구님(전임 회장님)댁을 방문하여 귀농귀촌 이야기를 듣습니다.
집지을때 토지구입시 주의사항과 기존 주민들간의 협조와 친하게 지내는 귀농귀촌의 생활상을 설명하시는 이상구 전임회장님.
따뜻한 실내에서 차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해가 질무렵 다정다반에 도착하여 넓고 잘 관리된 집도 보고 설명도 잠시 들었습니다.
깔끔하게 준비된 저녁식사를 받아보고 자연산 그대로 만든 음식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에 맛을 보는 모든분들은 모두 만족하신것 같습니다.
앉은뱅이 한산 소곡주에 대한 설명과 귀농하시게 된 동기를 설명하시는 박충식님 입니다.
다정다반을 하시게 된 동기와 농가맛집으로 선정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다정다반 대표님.
저녁식사 시간에 개인별로 소개시간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투어에 참가한 가정은 두분이 함께 소개를 합니다.
귀농귀촌지를 찿아서 서천까지 오게된 소개도 하시고 참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녁시간에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 들렀습니다.
서천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수산물 특화시장 입니다.....(서울에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시장입니다)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한 서천군 입니다.
저녁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농촌에 이렇게 큰 수산물 시장은 별로 없을 듯 하고 깨끗한 수산시장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천에서 하룻밤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기전에 혼자서 쎌카를 찍었답니다........^^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 있는 식당을 이용합니다......(상당히 규모도 크고 깨끗하게 관리된 식당 입니다)
아침 식사후 숙소에서 약5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 송림 산책길이 있습니다.
넓고 큰 바닷가를 와보니 바람도 정말 상쾌하고 가슴이 후련한것을 느낍니다.
저와함께 산책하는 21차 동기분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곳이 군산입니다.......(굴뚝이 보이는 곳)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해송이 너무나 많이 있어서 공기가 정말 신선합니다.
송림 산림욕장 안내도 이지만 시간이 없어서 잠시 들러만 보았습니다.
21차 투어팀이 하루밤 지냈던 휴팬션 입니다.
오전 일정이 시작되어 블루베리 농장에 도착하니 고구마, 밤, 블루베리 쥬스를 준비하여 주셨답니다.
한잔씩 맛을 보는데 맛이 달콤하고 세콤하고 참 맛이 좋았습니다.
블루베리 종류와 어떻게 식재를 하는가 상세하게 설명하시는 농장 대표님 입니다.
블루베리가 500원 짜리 만한 블루베리도 생산하신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저는 블루베리 하면 땅콩 만한줄만 압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저를 보더니 반갑다고 연신 꼬랑지를 흔들기에 한장 찍었답니다......ㅋㅋㅋ
농장 대표님이 직접 키우시고 관리하는 블루베리 농장이 집뒤에 있습니다.
블루베리 농장에 그물망 설치하는 요령과 전지하는 요령등 많은것을 알려주시고 궁금한것은 전화로 연락하시라고 합니다.
아쉽지만 오전에 일정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블루베리 농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귀농지원센타에 도착해서 정경환님의 부동산 구입요령과 주의사항 강의가 있었습니다...,.(저는 제일 관심이 많은 시간 입니다)
중요한 내용이 많은시간이라 열심히 메모하시는 참가자 여러분들 모습입니다.
귀농지원센타에서 부동산 구입과 관련된 강의를 마치고 모두 모여서 단체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이곳은 동자북 마을에서 체험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자북 마을 사무장님으로 부터 동자북 마을의 유래와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마을기업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동자북 마을에서 생산되는 소곡주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갑니다.
마을기업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한산소곡주 판매장 매장 모습입니다.
사무장님이 이곳 마을기업에서 생산 관리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하시는 마을 부회장님 입니다.
이곳에는 서천군에서 가장 유명한 한산소곡주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그림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누룩디디기 부터 한산 소곡주를 만드는 과정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 처음부터 함께 한산소곡주 만들기 체험을 해봅니다.
한산소곡주 술거르기 까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된 사진을 보니 나도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직접 체험하는 누룩과 찹살을 잘 배합하고 식히는 과정입니다.
이번 귀농투어에서 가장 즐겁고 참가자 모두 제일 좋아하는 과정이 한산소곡주 만드는 체험과정 인것 같습니다.
누룩을 만들어서 잘 건조된 누룩의 모습입니다.
찹쌀과 누룩을 배합할때 쓰는 항아리 뚜껑같이 생긴것 같습니다.
한산소곡주가 완성되면 항아리에 용수를 살며시 넣어 놓으면 맑고 깨끗한 소곡주가 용수안에 들어 옵니다.
이번에 직접 실습한 누룩과 찹쌀이 잘 배합된 모습입니다.
잘 배합된 찹쌀과 누룩에 1차로 발료된 술을 함께 섞는 과정입니다.
손으로 잘 섞어서 발효가 잘 되도록 합니다.
알뜰하게 한톨이라도 항아리에 담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한산소곡주 체험을 하게되니 귀농 귀촌하여 직접 담가볼 생각이 듭니다......(생각보다 많이 쉬운것 같습니다)
항아리에 새끼줄을 매고 면으로 덮은후 100일이 지나면 맑고 깨끗한 소곡주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체험시간 내내 웃으시면서 한산소곡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주신 동자북 마을의 부녀부회장님 입니다.
정말 뜻밖에 좋은 체험시간을 갖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한산소곡주 맛을 보니 달콤하고 아주 맛있는 전통주 한산소곡주 였습니다.
점심은 동자북 마을의 식당에서 했는데 정말 맛있고 깔끔하고 참 좋았습니다.
부동산 구입과 관련하여 주의사항을 한번더 강의를 신청했습니다.....(논, 밭, 대지, 임야를 구입할시 주의사항 입니다)
부동산 관련 시간이 제일 진지하고 좋은 정보를 많이 받았습니다.......(정경환 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동자북 마을을 떠나기전 기념사진 한장 찍어요...............^^
오후 일정으로 신성리 갈대밭에 왔습니다.
날씨도 조금은 차갑고 바람도 불지만 그래도 이곳은 꼭 들러야 한답니다.
가을에 왔을때는 이곳이 황금 벌판이였는데 추수가 끝난 지금은 추워보입니다.
이곳이 철새가 많이 도래하는 신성리 갈대밭 입구 입니다.
신성리 갈대밭 설명이 자세히 나온 안내판 입니다.
정말 멋진곳 입니다......(갈대가 작아 보여도 사람키 보다도 훨씬 키가 큽니다)
겨울철에 철새가 많이 날아오고 눈이라도 내리면 아주 장관 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기념사진 하나 찍어 봤어요............^^
신성리 갈대밭에서 함께한 일행들 모습입니다.
이곳 서천군으로 귀농을 결심한 부부의 모습이 정답습니다.
서천군에 명물이 또하나 있습니다......(개인이 운영하는 분재 정원 입니다)
이곳에 있는 분재중 모과 나무의 수령이 약700년 되었다고 설명하시는 분재정원 사장님 입니다.
각종 항아리를 엄청 많이 수집을 하셨네요.
귀하고 특이한 명품만 소개하시는 분재정원 사장님이 예전엔 학교 교장선생님 이셨다고 합니다.
특이한 항아리가 참 많아 보이죠?
예전에 선조들이 사용하셨다는 농기구를 모아 놓은곳 입니다.
분재를 많이 키우시는데 겨울에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겨다 놓으시고 이곳엔 여러 분재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쉬운 1박2일의 서천군 귀농투어를 마치고 서천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후 3시5분 차로 서울을 향해서 올라가는 시간 입니다.
그동안 1박2일 동안 너무나 좋은 정보와 맛있는 음식, 좋은 볼거리, 참좋은 체험도 해봤습니다.
함께한 시간 잊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가지 잘 챙겨주신 이한광 회장님과 박충식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참가한 여러 동기분들 어디를 가셔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귀농귀촌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귀농투어 올해는 언제일지 궁금 합니다
6~8월경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