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 광주서 활짝 꽃피다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문화전당 개관식에서 ‘창조의 나무’에 활짝 꽃이 피는 미디어 퍼포먼스에 맞춰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임향순(왼쪽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 박주선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교안 국무총리, 아흐메도프 우즈베키스탄 문화장관, 방선규 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낙연 전남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인프라인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25일 공식 개관식을 열고
광주·전남지역민들을 맞이했다.
한·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은 이날 2017년 ‘한·중앙아시아 문화관광 축제’를 여는 것을 비롯해 작가교류, 문화·기록 유산 복원 및 활용방안에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문화전당은 ‘문화 광맥’인 중앙아시아 신화·설화 등 문화자원을 만화, 영화, 공연예술 등의 창작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날 개관식은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전문가,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전당 아시아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표, 주승용 최고위원, 박혜자 광주시당 위원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무소속 천정배·박주선 의원 등 정치인도 동참했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광주는 이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문화예술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와 소통하게 된다”며 “정부도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관사에서 “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와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주제 공연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문화창조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는 세계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료지 이케다(Ryoji Ikeda)의 작품
‘테스트 패턴 no.8’(Test Pattern no.8)이 눈길을 끌었다.
가로 50m와 세로 10m의 크기로 투사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아시아예술극장·어린이문화원·문화정보원도 일제히 개관 콘텐츠(공연·전시 등)를 선보였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전당이 광주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했다.
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해 열린 제2회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전당의 국제적 위상을 다지고 창작 원천을 확보하는 성과가 도출됐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문화교류의 실천을 약속하는 ‘한·중앙아시아 장관회의 공동합의문’이 나온 것이다.
한·중앙아시아 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오는 2017년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에서 번갈아 문화관광축제를 여는 조항도 포함됐다. 중앙아시아 문화축제는 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자리에 7000억원(부지 보상비 포함)을 들여 건립된 문화전당은 문화예술 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전체 부지면적이 13만4천815㎡(전체면적 16만1237㎡)에 달한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
전국 시도민 향우 연합회에서 40인이 참석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공식 개관식에 참석하고 5.18 국립묘지에서 느낀 내고향 애환에 서리서리 눈물 흘렸어 타지역분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두 호남사람은 눈물이였기에 크게는 나라사랑 작게는 고향사랑이라는 걸 느끼고 돌아온 많은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였고 도청자리에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어마어마 큰규모로 자리해서 막대한 자금 적자없이 유명세로 세계 알림이 되길 기도하고 돌아왔어요 (전국 시도민 향우 연합회 부회장 배연수)
첫댓글 오늘 결정난 사항은 전두환 노태우는 국립묘지 현충원을 들어갈수 없다 판결났습니다 참 바른 결정에 박수를보냅니다
누님 왔다 갔다 바쁘시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