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천관 가족축제를 준비하는 집행위원장 소감 지난해 재경대덕중 동문회장 취임이후 고향과 향우, 선후배님, 동창, 친구들에 대한 생각 등등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제29대째 이어져온 고향민들의 대축제인 천관가족축제 집행위원장으로써 책임감과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전통과 그 의미를 잘 이어 계승, 발전 시킬 수 있을까 또한 주관하는 후배들과도 그 뜻을 같이하여 협동 단결된 모습을 보여 성황리에 개최, 성공할 수 있을까 고민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구나 올해는 5월5일이 4일 연휴중 3일차에 속해 있어서 그 고민이 커져만 갑니다. 하지만 체험과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이 계시고 주관하는 후배 기수들이 있기에 조금은 안도 하기도 합니다. 천관가족축제는 그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주관하는 후배 기수들과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천관가족축제 추진위 제4차 회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독려하고, 배려하고, 의견조율 해가며 한계단 한계단 천천히 준비 진행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천관가족축제 주관기수인 회덕중3회와 대덕중31회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그들을 보고 있으면 못이룰 것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각자 각계, 각층에서 열심히 살아가다 40대 중반이 되어 주관기수가 되면서 새삼, 천관가족축제를 중심으로 향우, 동문들의 우의와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이 고취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감히, 천관가족축제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서로 즐기며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주관기수는 소통이 아주 잘 되고 스스로가 결정된 것이면 적극 지지하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그런 후배들이 있기에 정말 든든합니다. 끝으로 2014년 천관가족 축제는 그 어느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오시는 향우님들 한 분 한 분 서운하지 않게 잘 모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찾겠습니다. 3대가 손잡고 함께 찾아오는 축제, 부모 형제, 선 후배가 만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3월 중순까지는 최종안을 만들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향우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천관가족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다같이 참여 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01. 27 김정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