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장산의 등산로는 다양하게 열려 있다. 반여 반송 우동 좌동 신시가지 등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코스를 제외하고는 산길이 완만해 가족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산행 도중 힘이 부치면 쉽게 하산할 수 있는 길도 많다.
○ 대천공원 폭포사 코스
가장 보편적인 코스인 동시에 가장 애용되는 등산로다.
해운대 신시가지 내 대천공원에서 출발해 삼림욕장을 거쳐 폭포사입구 - 중봉 - 장산 정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폭포사에서 장산폭포 - 체육공원을 지나 안부를 거쳐 중봉과 장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하산은 우동이나 재송동 반여동 등 어느 쪽으로 내려가도 관계없다.
○ 반송동 코스
아랫반송 쪽 청운아파트를 시작으로 반송초등학교 - 장산약수터 - 철탑 - 군진지 - 옛 목장터 - 너덜겅을 지나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다.
이 코스의 백미는 너덜겅 지대.장산 정상에서 정상 뒷길을 거쳐 반여3동 체육공원 쪽으로 하산하면 4시간 정도 걸려 하루 산행으로 적합하다.
또 장천암에서 군진지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윗반송 쪽에선 운봉사에서 돌탑을 거쳐 억새밭-정상 뒷길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애용된다.
○ 재송동 코스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 하지만 급경사 직진코스라 초보 산행자에겐 약간 힘들다.
옛 5-1번 버스종점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동국아파트. 이 곳에서 바로 산길이 열린다.
아스팔트길이 싫고 시간절약을 위해서라면 마을버스를 타고 동국아파트에서 내리면 된다.
또는 옥천사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장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반여동 코스
반여3동 체육공원에서 관음사를 거쳐 바로 정상으로 가는 길과, 전망대 - 정상 뒷길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또 시내버스 52-1, 144, 44번 종점에서 10분 거리인 반여초등학교에서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 또한 정상으로 향하는 짧은 코스 중의 하나다.
○ 우동 코스
삼호아파트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과, 우2동사무소에서 성불사를 거치든지 아니면 중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또 운촌경로당에서 간비오산봉수대와 체육공원 - 중봉을 거쳐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운촌경로당은 운촌 버스정류장에서 1분 거리이고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 기장 코스
두 가지 등산로가 있다. 오신마을에서 안적사를 거쳐 억새밭 - 정상 뒷길을 거쳐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오신 앞 대장군집에서 감딤산을 지나 억새밭에서 만나는 길이 있다.
특히 구곡산에서는 송정과 기장 앞바다 등 동해바다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Happy New Year!
장산 초입에 들어서니 등산로가 넓어지고
도보하기 편리하게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산림욕장이 만들어져 우거진 나무들이 있는
숲 속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네요
벌써부터 산림욕을 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산 중턱에 체육공원 있는데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어
유연성운동과 근력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얻는 유산소 운동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장산이란 이름의 의미와 역사를 설명이 나와있네요.
처음으로 자세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장산 계곡 가는 길 입니다.
장산 등산코스에 기본이 되는 길 입니다
지난 여름에 가족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 했던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장산에 있는 폭포사란 절이 보이네요.
산 자락에 있는 아담한 절이 꽤 운치가 있네요
장산 폭포입니다.
아담해 보이지만 물이 깊은 곳도 있습니다.
물론 수심이 깊은 곳은 수영은 금지되어 있네요.
계곡 하류로 따라 내려가면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넓은 계곡이 나오네요.
해운대 장산 등산로에서 계곡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네요~^^
근력운동과 유연성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는 장산 체육공원 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등산코스 입니다.
기존 산행 길과 비교해 자연미는 조금은 사라져서 아쉽지만
점점 늘어나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좋게 넓고 안전하게 정비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난이도가 상인
11~12지점을 선택해 올라갔네요.
장산을 오르다 보면 돌무더기가 넓게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곡의 상류인데 폭이 좁고 물도 많지 않은데
물고기기 많이 보입니다.
여름이 되면 깨끗한 상류 계곡물로 세수를 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론 물로 얼굴만 적시는 정도니 걱정을 안 하셔도 되네요^^
생각보다 큰 물고기들이 있네요.
계곡의 크기에 어울리지 않은 상당히 큰 물고기가 몇 마리 보이네요.
작년 여름 휴가철에는 아이들의 죄다 잡아 가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구경합니다.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여름 휴가철만 되면 사라지니 안타깝네요
갑자기 급한 연락이 오는 바람에 주말 산행은 이 곳까지 오르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장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산자락에 등산로가 잘 닦여 있고
계곡에 물도 맑고 크기도 넓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산인 것 같습니다.^^
장산 가는 빠른 길은 부산 지하철 장산 역에서 내려
10번출구로 나오셔서 출구 방향에서
산이 보이는 쪽으로 10분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
해운대 도서관 바로 위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장산 입구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