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선교207. –Hip-hop Mission(힙팝선교)-
1.신학교에서, 교회 청소년부들이 힙합이나 Rock, 및 Jazz를 예배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나는 정말로 못마땅하였다. 그것은 성스럽지도 신선하지도 않으며 외려 난잡하고 불경하며 비 성경적이고 저질스럽다고 자평하였었다. 그런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음악을 가지고 선교까지 올 때에는 참으로 한국 교회가 한심하기까지 하였다.
2.Hip-Hop 은 미국 뉴욕 할렘가의 흑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태동한 지하음악이 1970년대 "Kool Herc"-합팝의 아버지-에 의해서 정립되고 2,000년때까지 전세계의 대중 음악계를 휩쓴 리듬과 음악 및 문화 전반을 말하며 정신은 자유이다. Hip는 엉덩이, 히피족. Hop은 째즈 및 지식통 이라는 뜻이 있다.
3.“주 예수 들어와 내 맘에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되고” 이 고전적인 찬송가를 고국의 유청소년들이 힙합으로 접목하여 선교지에서 선을 보였는데, 신학교 예배당 및 공립학교가 야단이 났다. 한얼산 기도원에서(복된소리 찬양단) 철야 기도를 하며 준비한 이 세속적이라는 댄스가 오랜만에 선교지를 소낙비로 흠뻑! 감동시킨 것이다.
4. 성전에서는 용납 못할 음악이라며 굳게 닫힌 선교사의 마음 문이 삐그덕, 삐그덕- 열리더니, 사흘 동안 어찌나 감동을 하였던지, 이 세대를 향한 한없는 애정과 문화의 구속(Redemption of the Culture)에 대한 결연한 사명감이 온밤을 지새우게 만든다. “주께서는 선교지에 청소년들을 호리도 남김없이 만지시고 안으셔야 합니다”
욜2: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