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기도 할시고 형제들 함께 오손 도손 모여 산다는 것!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입니다.
수도원에서는 우리 동포 겨레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설 쇠고,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설을 맞아 수도원 안에서 형제들과 더 깊은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간단한것 몇가지만 기억하신다면 반드시 화기애애한 명절 시간을 가지실 겁니다.
1.축복이란 말은 실제로는 좋게 말하다는 뜻입니다.
축복해준다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좋게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형제끼리 서로 좋게 말해준다면 금방 분위기가 달라질것입니다.
Bene(좋게)+dire(말하다)=Benedizione(축복)/발음-베네디찌오네
2.선행이란 말도 좋게 해주다 는 뜻입니다.
선행을 하라면 어렵게 생각되지만 형제에게 좋게 해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Bene(좋게)+fare(하다)=Benfare(선행)/발음-벤파레
*Bene(좋게)+fare(하다)=Beneficenza(선행)/발음-베네피첸사
3.아름다운 얼굴이란 단어는 좋게 봐주다는 단어와 같습니다.
결국 남을 좋게 봐주면 얼굴이 저절로 아름다워 진다는 것입니다.
Bene(좋게)+ vedere(보다)=Belviso(좋게 봐주기, 아름다운 얼굴)/발음-벨비소.
이번 설에 형제들에게 좋게 말해주시고, 좋게 해주시고, 형제들을 좋게 봐주셔서 더욱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고성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도원
+원장 유덕현 야고보 신부와 형제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