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문(使徒信經) 해설

[김기태베드로]

1.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사도신경 :  예수님의 제자들, 즉 사도들이 ' 이것을 

      믿습니다' 라는 믿음 항목을  모아서 기록한 기도문

      으로  천주교의 핵심적인 내용들이 집약되어 있습니

      다

 □ 성부 : 삼위일체 거룩한 성부하느님을 말합니다

 □ 천지의 창조주 :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신 하느님을

      말합니다.  모든 만물을 하느님이 만셨다고 믿는다

      는  내용 입니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구원자 성자하느님을 

      말합니다

 □ 동정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서 예수님이 태어 났음을 우리는 믿는다는 내용

      입니다

2. 고난을 받으시고

  □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채찍에 살이 찟기고 매맞아 고통을 받으시다가 십자

       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음을 믿습니다

  □ 부활하시고

      예수님이 돌아가신 다음에 큰 돌무덤에 시신을 안장

      했는데 3일지나서 가보니 큰 돌문이 열려져 있고 안

      에 들어가보니 시신이 없어진 후 예전의 모습 그대로

      손발의 못자국과 옆구리 상처를 가지고 제자들앞에

      나타나심을 믿습니다

3. 하늘에 올라

□ 하늘에 올라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원래 예수님이 계셨던 자리로

     올라가심(승천하심)을 믿습니다

  □ 예수님이 승천하신 장소와 발자국(이스라엘)

  □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시어 이세상이 끝날

      때,  종말에 다시 오심을 믿고 그때는 상선벌악으로 

      심판을 하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천주교인은 예수님을 믿고, 그 믿음으로 끝나

      는것이 아니라 믿는만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성령을 믿으며

  □ 성령 : 천지를 다스리시는 성부와 심판하시는 성자

       의 사랑의 영을 말합니다.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고 바람, 불, 비둘기로 표현

       되며, 예수님이 승천하고 계시지 않자, 제자들은 예

       수님처럼 처형 당할까바 불안에 떨고 모여있었는데

       갑자기 성령을 받자마자 용기가생겨 문밖으로 나가

       " 예수님은 살아계시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면서 선교하면서 다닙니다

       그러다 잡혀죽은 사람도 있고, 죽는것 조차도 두려

       워 하지 않고 이스라엘뿐아니라 먼 외국에까지 선교

       하도록 용기를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사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주고, 신앙도 열심히 전할수있는 용기도 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기전에 당신이 성

       령을 보내주겠다고 미리 약속을 하셨습니다

  □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

      - 거룩한 교회 : 성교회, 하느님께서 만드신 공동체

         를 의미합니다

      -  보편적 :  일반적이고 특이하지 않게 같다라는 말

         입니다

         영어로 가톨릭(Catholic)이란 뜻이 '보편적'이란 

         뜻입니다. 

      - 무엇이 보편적이란 것일까?

         우리가 매일 드리는 미사내용이 전 세계에서 드리

         는 미사와 똑같다는 내용입니다. 

         예를들어 오늘 무실동성당 미사 시간에 마태오복

         음 5장을 읽으면 일본, 미국, 유럽, 아프리카에 있

         는 성당에서도 오늘 미사시간에 똑같이 마태오복

         음 5장의 같은 내용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언어만 다를뿐 우리가 듣는 복음 말씀은 세계 어디

         를 가든 똑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사 드리는 순서, 앉았다 일어났다하는 형식

         도 같습니다. 외국여행가서 그쪽 성당에서 미사 드

         릴때도 똑같이 앉아다일어났다 하시면 됩니다.

         언어가 달라서 말은 안들려도 이 부분이 어떤 부분

         이겠구나라고 느낄수는 있습니다. 순서도 똑같아

         서 같이 미사를 드릴수 있습니다. 이런부분이 보편

         적입니다 

   □ 성인의 통공(聖人의 通功)

    - 우리 천주교회에는 교회공동체가 3개가 있습니다

    - 지상교회 : 지금 여기있는 우리들의 교회를 의미합

      니다

    - 정화교회 : 세상을 떠난뒤에 곧바로 하늘나라에 가기

      에는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 있어서 씻어내는 과정

      을 거치는 곳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죽을때 신부님께 자신의 잘못을 전부

      고백하지 못해서 남아 있을때 정화를 하는 곳입니다

     - 천상교회 : 하느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나라를 말합

       니다

     - 통공 :  기도나 선행등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러오기

       도 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지상교회에서 정화교회에 있거나  천상교회에 있

       는 이를 위해 기도를 할때 그 기도가 올라가서 대상

       자에게 도달하는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천상교회에

       서 있는 이가 지상에 있는 이를 위해기도할때 그 기

       도가 지상교회에 도착하는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내 부모님이 신앙생활과는 무관하게 거룩

       하고 깨끗한 생활을 못하고 세상을 떠났을 경우 내

        가 하느님께 부모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할

        때 그 기도의 공로가 하느님께 닿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천상교회, 정화교회에 있는 내 친지나 부모

       의 기도가 지상교회에 있는 나에게 전달되기도 합

       니다.

    - 성인의 통공 : 요셉성인 이시여! 우리 아이를 위해서

      하느님께 빌어주소서!라고 기도하면 요셉성인이  기

      도를 듣고 하느님께 기도해드린다는 것입니다, 

      즉 성인들에 대한 기도도 전부 전달이 된다는것입니

      다.

    - 그렇게 되면 내 부모나 친지가 정화되는 과정에 있을

      때 나의 기도로 빨리 정화될수 있습니다.

      정화교회는 천주교회만 있는 내용이고 개신교에는 

      없습니다. 개신교에는 천국과 지옥만 있고 연옥이 없

      습니다. 돌아기신분을 위해서 기도드릴 필요가 없다

      는 것이고. 개신교인이 제사지낼때 기도를 안하는 이

      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카톨릭이 더 인간적이고 넓은 포용력이 있습니다.  

  □ 죄의 용서

       내 몸의 상처는 병원가서 고쳐지지만 내 영혼의 상

       처는 어디에서 고칠수 있을까요? 영혼을 낫게해주

       는 것은 하느님밖에 없습니다. 교황님도 한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신부님한테 무릎을 꿇고 죄를 고백합

       니다. 그러면 하느님은 신부님의 입과 손을 통해서 

       너의 죄는 용서되었다라고 합니다. 이 교황님의 죄

       를 용서해주는것은 하느님입니다. 교황님도 하느님

       께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죄를 지은 인간일 뿐입니

       다. 우리도 부족하기에 죄를 짓는 인간입니다. 그래

       서 고백성사를 통해서 하느님께 용서 받는것입니다      

  □ 육신의 부활

   - 세상 종말에 예수님께서 다시오시면 부활을 하게 되

     는데 그때는 영혼만 부활한게 아니라 육체도 부활한

     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화

     장을 한후 재를 강에 뿌리지 않고 모아서 따로 모십니

     다. 왜냐면 바로 이것 육신의 부활때문입니다.     

  □ 영원한 삶

    -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세상에 보내주셨다가 하느님

      이 정한만큼 살다가 다시 하느님품으로 돌아가는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원래 고향은 하늘나라이고

      이것이 천주교인의 삶입니다ᆢ

   - "영원한 삶, 영원한 생명" 이것이 우리가 신앙고백문

      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