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하나은행 FA-Cup전국축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대한축구협회(KFA)는 2월4일 오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FA컵 예선라운드 대표자회의를 열고 3라운드로 진행되는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 대회 예선라운드 대진을 확정지었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라운드에는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KFA는 대학 대회 우승 4개 팀(고려대, 숭실대, 연세대, 호남대)에 1번 시드를 부여했으며 올해 창단한 내셔널리그 2개 팀(김해FC, 천안CCFC), 2007년 K3리그 우승팀(서울유나이티드)과 코니그린컵 우승팀(청주솔베이지)에게 2번 시드를 부여했다.
그리고 2007년 K3리그 2~5위 팀, 코니그린컵 2~3위 팀, 하나은행장컵 직장인 축구대회 우승팀(LG실트론), 대학대회 준우승팀(상지대)이 1라운드를 치르는 3번 시드를 받았다.
추첨 결과 1그룹에는 고려대, 서울유나이티드, 전주EM코리아, 화성 신우전자, 2그룹에는 호남대, 청주솔베이지, 강남TNT, LG실트론, 3그룹에는 연세대, 김해FC, 상지대, MD UHL 그리고 4그룹에는 숭실대, 천안CCFC, 용인시민축구단, 천안FC로 결정됐다.
예선라운드는 2월 24일(1라운드), 3월 2일(2라운드), 3월 9일(3라운드) 열리며 경북 김천시의 김천 종합 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90분 경기로 열리며 무승부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돌입해 승패를 가린다.
대회 개최 장소로는 경기 운영면과 지리적 위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북 김천시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서울과 부산의 중간 위치에 있어 참가팀들이 이동하는데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참가팀에게는 참가 수당 및 100만 원의 참가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 FA컵 예선라운드 대진표
1라운드(2월 24일) : 전주EM코리아 - 화성신우전자(A, 주, 12시), 강남TNT-LG실트론(B, 주, 14시), 상지대-MD UHL(C, 보, 12시), 용인시민축구단 - 천안FC(D, 보, 1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