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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문학정원
 
 
 
카페 게시글
수풀 사이로 / 회원 작품 숲에 던진 닭 한 마리.
박혜영 추천 0 조회 37 06.07.20 11: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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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21 09:00

    첫댓글 어릴 때 어머니가 닭 잡으실 때 옆에 앉아서 털뽑던 생각이 나네요. 암탉은 몸 안에 노란 씨앗 알을 조랑조랑 매달고 있던 일이 아직도 신기합니다. 그 노랑이 얼마나 선정적인지 지금도 샛노랑을 보면 그 알들이 생각납니다. 왠지 한동안 닭고기 멀리하게 될 것 같네요.^^__

  • 작성자 06.07.21 09:08

    어제가 초복이잖아요. 삼계탕 타령 했더니 먹으러 가자네요. 맛있게 먹긴 했는데. 어째 속이 찝찝해요. 맛 없어. 나가 먹는 음식, 내 손이 내 딸이라고. 내 손으로 해 먹어야 맛있는데. 하기 싫으니 이것도 병이야. 엉가 반가워요. 근데 어디 숨었던 거우?

  • 06.07.24 10:38

    혜영 님은 늘 유별하다니까요. 남들은 집에서 내 손으로 하는 음식은 조리하면서부터 냄새 다 맡고 해서 맛없다고 투덜대는데...물론 옆의 사람은 그렇게 직접 해 주는 것이 좋다지만 말이에요. 얼마나 맛 있게 요리하는지 먹어 봤어야 알지요. 모두 뻥 아닌지 몰라...아하, 이건 농담. 약을 올려야 국물이라두 있지 않을까 해설라무니...

  • 작성자 06.07.25 23:34

    ㅋㅋ 푸름살이 읽으면 더 잼 있다는데.ㅎㅎ 농담이구요. 거북샘, 닭이요 털을 발갛게 벗고 달리기 하는 것 보면 기가 막혀요.ㅋㅋ 남자들 둘이서 달 잡는다고 달리는 광경 상상만으로도 끝내줘요. ㅎㅎ 저 음식 못해요. 원래 글쟁이들은 뻥이 세잖아요. 내 남자 마누라 기 죽이는 주 특기가 '아무데서나 소설 쓰지 마라.'ㅋㅋ

  • 06.12.05 09:22

    그 속에 잠겼드랬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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