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오락 4박 5일 여행.
충주에서 6월 7일 낮 12시에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것 저것 수속을 밟고 기다리다 태국 푸켓으로 가는 대한한공 17시 뱅기를 타고
8시간 가까이 달려 아니 날라 푸켓항에 도착해 카오락 리조트에 도착하니 다음날 새벽3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시간이 2시간 늦는데 그날 늦은 아침을 부페식으로 먹고 울창한 숲길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에서 대나무 뗏목 레프팅을 하고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엔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고 쉬고 보내다 맛사지를 잼있게 받고 3일쨋날에 오전에는 아찔한 짚라인(이곳 짚라인은 외줄에 아무것도 없이 브레이크는 나무 갈고리로 해야 하는 무척 위험해 간 큰 사람만 타야함)과 큰 바위사이를 부딪치고 돌고 돌아 내려오는 위험 천만의 레프팅으로 간이 조마 조마하게 보내고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저녁은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마시다(masita)식당에서 삼겹살에 술한잔으로 즐거운 시간 되었고 4일차인 10일엔 조금 늦게 일어나 푸켓으로 이동해 태국 3대 사찰이라고 하는 와찰용 사찰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마사지 한번 더 받고 밤 12시 한국으로 오는 뱅기를 타고 인천항에 도착하니 아침8시가 넘었더군요.ㅎㅎ
시차가 두시간이나 나니 갈적엔 4시간 밖에 걸리는거 같지만 올적엔 8시간이나 걸리더군요.ㅎㅎ
하여튼 태국에는 하루 에도 몇번씩이나 비가 내려 늘 침침한 하늘 보며 살다가 4일차인 일요일에 모처럼 이쁜 햇님을 보고 왔네요.ㅎ
트럼프와 김정은이가 만났던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옆나라 태국에서 4박 5일 즐겁고 멋진 여행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