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추적 추적 오는 비가 멈추고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하루밤을 계획하고 차박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집 뒷편에서 시작되는 부산 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울신을 못가서 밀양으로 향하는 Inter Changer가 새로 생겼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최근에 개통된 로선으로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인데, 아직 함양까지는 개통을 못하고 밀양까지 만
개통되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는 대부분 산을 관통하는 Tunnel과 교량으로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이 고속도로도 대부분 산을 지나고 Tunnel을 지나고 교량을 통과하는 것이 대부분의 모습이고Tunnel은 10Km 가까이
매우 긴것이 3개소나 있어 매우 난 공사 인것을 느꼈습니다.
밀양에 도착하여 첫번째 목적지인 "금시당 유원지"로 갔드니 벌써 만차인지라 자리를 비집고 들어걸 틈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목적지 청도로 향했습니다.
밀양에서 10 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청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그동안 고속도로나
KTX 열차로 지나면서 자주 보아 왔지만 오늘 처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청도 읍내에서 가까운 청도천으로 갔더니 여기도 벌써 많은 차랭들이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청도 IC 근처에 있는 이곳은 차박하기 매우 적당한 장소이며, 공중 화장실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쓰리기를 함부로 버린다고 "차박, 캠핑 금지"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대부분
있으나 이 곳은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장소를 아무 대가도 없이 제공하고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청도천이라고 하는데, 깨끗한 수질의 개천에서는 아이들이 멱을 감고 있으며, 낚시를 즐기는 사랍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는 만큼 대부분의 캠핑족들은 질서와 쓰레기 버리지 않는 Clean Camping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플랑카드에 행정 명령명령이라고 하면서 차박금지, 캠핑금지, 라는 큼지막한 글씨로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 닫힌 행정을 하면서 열린 행정을 한다는 지자체도 있는데, 청도천에서는 어디를 둘러 보아도 이런
플랑카드는 없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쓰레기 하나 버리지 않고 깨끗한 환경운동을 하는 동찬하는 Camping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나도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자리를 잡고 Roof Top Tent를 설치했습니다.
자동차 위의 Tent 에서 자는 그 기분은 경험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저 Tent 위에서 교신도 하고, 밤에는 Netflix에 접속하고 영화도 보고.......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청도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깨끗한 Clean Camping을 실천하여 청도군과 같은 지자체가 많아 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