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최종회)
천생이와 연분이의 사랑이야기
《 50편 》 글쓴이(이경자)
💚 그남자 💚
결혼식은 점심때인데~
아침일찍부터 분주했다
식장에 손님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다
여기 저기서 축하인사를 받는냐고 나름 바쁘다
오늘 내가 주인공인게 맞기는 맞는것같네~
피아노 반주곡의 웨딩마취음악이 흘러나온다
정말 감격에 순간이다
주례선생님의 주례가 어떻게 끝났는지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듯이어 미리준비했던 써프라이즈~~
""신부에게 신랑이 받치는 노래""
가슴이 떨린다
마이크를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0년의 약속이란 노래를부렀다
내가 선택한 사랑에 끈에 🎶
나에 청춘을 묶었다
당신께 드려야할 손에 🎶
꼭줜사랑을 이제서야 보낸다
내가슴에 못질을하는
현실에 무게속에도 🎶
우리가 잡은 사랑에 🎵
향기속에 눈물도 이젠 끝났다
세상이 힘들때 너를만나
잘해 주지도 못하고
사는게 바빠서 단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
100년도 우린 살지못하고
언젠가 헤어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싶다
🎵🎶💕🎵~~^^♡♡🎵🎶👍💕🍃
삼십년쯤 지나 내사랑이
많이 약해져 있을때🎶
영혼을 태어서 당신앞에
나의 사랑을 심겠다🎵
백년도 우린 살지못하고
언젠가 헤어 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싶다🎵🎶
이세상에 너를 만나서
짧은 세상을 살지만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널위해 살고싶다🎵
널 위해 살고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간 그녀가 펑펑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온식장안에 손님 관객분까지도 모두들 눈물바다가 되었다
연분씨와 나를 알고있는 모든분들은 꼭 뭐라고 말은 하지않아도 그눈물에 의미를 안다는듯 함께 울고있었다
노래를 부르고있는 나도 목이 잠겨서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조차 모르겠다
💖 그여자 💖
드레스를입고 사람들앞에 나서기가
정말 쑥스럽다
신부실에서 친구들은 농담삼아
나도 한번 더가야겠네 하면서
깔깔 ~거리고 여기저기서 사진들 찍는냐고들 난리들이다
듯이어 신부입장 시간이 돌아왔다
이제서야 아무렇지도 않았던 가슴이
떨리기 시작한다
어떻게 주례사선생님의 주례말씀이 끝났는지 모르게 바쁘게 시간이 지나갔다
서프라이즈로 신랑이 아내에게 노래를 불러준다나~~ㅎㅎ
언제 저런건 또 준비했나~~^^♡♡♡
천생씨가 김종환에 "100년의약속"이라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워진다
그런데 순간 노래를 듣다보니 그노래의 가사가 정말로 가슴에 와닿는다
천생씨의 눈빛또한 나의마음을
동요시키고 있었다
천생씨를 만나 오늘 이순간까지의
모든일들이 주마등처럼 나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른것이 느껴졌디ㅡ
그리곤 곳 관중들이 있다는것도 의식못한채 눈물이 펑펑 솟아지기 시작했다
얼마나 울었을까 !?
송이가 손수건을 가지고와서
눈물을 닦아주며 포옹하면서
등을 토닥이고 있었다
온통 결혼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어버렸다
💚 그남자 💚
그녀가 울고 있으니 내마음이 너무도 아프다
그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시켜서 미안하다
나이50도 안된 인생살이 참 맗은 일들이 있었다 좀더 잘할껄~
앞으로 살아가면서~
죽는그날까지 그녀와함께 얼마나
살수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더욱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페백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누가 들어올새라
우린서로 부둥켜 안고 찐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본다
그리곤 누가 탈의실에 들어올까봐
스릴을 느끼며~~
큭 큭 웃어댔다
여기서 언능 전쟁한번 치러볼까 ㅎㅎ
승리에 깃발 한번 꽂아봐야지 ㅎㅎ
천생이와연분이는 정말 못말려~~
아마도 그래서 둘이는 천생연분 아닐까
💖 그여자 💖
처음타보는 비행기~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구름을
비라보며~~
그동안 천생씨를 만나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리곤 옆자리에 앉아있는
천생씨의 손을 슬그머니 잡아본다
천생씨도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나의 손을 힘주어 잡아주고있었다
둘이는 그렇게 행복을 만끽하며~
피곤했는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스르르 잠이들었다
이세상에서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최고의 행복한꿈을 꾸면서~~●
천생이와 연분이는 천생연분으로
아들딸 시집 장가 잘 보내고
손자 손녀 재롱도 잘 누려가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 끝 ~~~~~~~
첫편부터 최종편까지 관심을가지시고 빠짐없이 읽어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시고 댓글달아주신 님들께는 더욱더 감사드리고요
늘~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씸히 살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으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글쟁이(이경자)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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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연재소설 (최종회)천생이와 연분이의 사랑이야기《 50편 》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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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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