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서해랑길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9.28~29일 1박2일/ 103코스 그리고 102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정상 참석치 못한 분들을 위해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사진출처: 산사랑서해랑 밴드내 다운로드)
시작길에서 두껍게 깔린 철책너머 개성 송악산도 보이고, 철책의 무거움이 그대로 마음에도 와 닿았습니다
19분의 회원분+ 콩덕(犬)이까지 사고없이 길을 무사히 걸어냈습니다~
특히, 교동도 대장님찬스로 1박을 한 장소의 풍광은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가을들판을 바라보며 뒤로는 어르신의 품속에서 무사히 1코스까지 완주의 단꿈을 꾸었드랬네요~
52주의 대장정에 한발한발 내딛으며 걸어내보겠습니다~
1코스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함께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Your speed is good speed !!
첫댓글 여행 전 준비하는 즐거움이 소박하고, 당일 여행하는 기쁨이 넘치고, 여행 후 여행기를 남기는 희열이 은은합니다. 스스로 걸었으므로 여행은 온전히 나의 것인데, 같이 떠나서 함께 돌아온 이들이 있으니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시작 없는 끝이 없고, 도전 없는 성공이 없는데, 우리는 시작했고 도전했으므로 마지막은 온전한 자유가넘치리라.
풍경에 놀라고 사람에 감탄하면서 길 위에서 우리는 당당했습니다. 이 당당하고 풋풋한 기운을 오래 이어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