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토) 농막 시계교체 및 철원 물윗길여행
■25일(월) 가족식사 나들이 및 집터 둘러보기
○23일(토)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3일 연휴 첫날..
호젓한 주말농장~
하늘은 또 왜저리 맑은지~ㅎ
어수선한 농막과는 너무 대비되는 하늘~
지하수가 새어나와 얼음 석순, 아니 얼음 빙순이 되었다.. ㅎ
굳이 깨겠다고~
농막밖에 걸어둔 시계가 제 기능을 못해 기어이 새로 샀다..
좀 더 크고
가격도 좀 더 있는 것으로~
이젠 오래 쓰겠지~
멀리서도 더 잘 보일테지~
수로에 이젠 많진 않아도 거의 일년내내 물이 흐르는 것 같다 했더니만~
제법 얼음까지~
낮기온이 영하 7도의 한파임에도
바람이 잔잔한데다 따스한 햇살덕분에 마음은 녹아내리는 듯~
겨울시래기~
차가운 날씨가 더 맛있게 건조~
이 비포장 농로~
드디어 내년초 농사철 전에 4m포장하는 군사업으로 확정됐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토지사용승낙과 일정 비용까지 감내하며~ㅎ
흙먼지 날리던 농로길도,
매장마철마다 차량진입이 어려워지던 일도~
추진하며 겪었던 우여곡절도 옛말처럼 하게 되겠지~^^
포장의 끝부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
내년 봄을 기대한다~~^^
남은 시간~
가까운 철원 한탄강 물위길 여행으로~
우기철을 피해 만드는 부교가
얼음위에 깔아 설치한 듯~
인증샷~
남극의 한자릭에 와있는 것 같네~ㅎ
하트석~
모두다 사랑하리~
한탄강 주상절리~
규모는 작지만 신기한 건 마찬가지~
이렇게 마무리하고 가까운 간식매장에서
따뜻한 어묵으로~~
그리고 귀가~^^
○25일(월) 크리스마스 휴무
크리스마스에 기족식사 나가서~
원목식탁 얘기로 이러쿵 저러쿵~ㅋ
그리고 언제 실행할 지 모를 주택지 살펴보러~ㅋ
인접 뒷산 임야 주인이 큰 대문을 설치했네~
나중에 조경을 목적으로 심은 2그루 소나무~
심은지 9년차 인가~??
이젠 밑둥이 제법 어린 티는 벗어나 중목은 된듯~^^
잘 다듬으면 훌륭한 조경수가 되어 줄테지~ㅎ
또 한그루~
주인이 돌보지 못하는 사이 가지가 도로로 뻗었던 모양~~
좀 거칠게 잘려나간 모양이 마음이 쓰이지만 관리못한 잘못도 있으니~
암튼 꿋꿋하게 이겨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