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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통·번역해주는 시대… 위기의 어문학과
대학들 정원 줄이거나 통폐합… 5년간 학과 수 18% 줄어
입력 2024.02.24
일러스트=김성규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독어독문과, 불어불문과 교수와 동문들이 ‘우리 학문 지켜내자’ ‘불법적인 학과 폐지’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대학 측이 최근 내년부터 독문과·불문과 신입생을 뽑지 않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공고하자 반발하는 시위를 한 것이다. 지방 사립대에서는 독문과·불문과가 많이 없어졌지만 서울 주요 대학에선 이례적이다. 덕성여대 측은 “사회 변화와 학생 수요에 맞게 학과 정원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매년 583명을 ‘글로벌융합대학’ 신입생으로 뽑아서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데, 독문·불문과를 선택한 학생은 각각 10명도 안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독문·불문과를 줄이고 경영학 등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늘려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학령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이 학과 구조조정을 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외국어 관련 학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어학 전문가’ 수요가 떨어지자 어학 학과를 없애거나 다른 학과와 통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 학과 대신 취업이 잘되는 첨단 기술 학과 등으로 바꾸는 대학이 서울 지역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외국어(45개)를 가르치는 한국외대는 작년과 올해 용인 캠퍼스의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 통번역학과 등 13개 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서울 캠퍼스에도 유사한 학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외국어와 인공지능·빅데이터를 융합한 ‘AI융합대학‘ 등을 만들었다. 교육계에선 “외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어 전문 대학이지만, 외국어 교육에 대한 학생들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이 대단하다”는 말이 나온다. 동덕여대도 2022년 독일어와 프랑스어과를 ‘유러피언스터디즈(European Studies)학과’로 통폐합하고 입학 정원을 12명 줄였다. 대신 ‘HCI(인간기계연결기술)사이언스’ 등 학과를 신설했다. 서울 삼육대는 2021년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항공관광외국어학부’로 통폐합했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어학과는 최근 급격히 주는 추세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어학(문학 포함) 학과는 2018년 920곳에서 2023년 750곳으로 5년 만에 5분의 1(18%)이 사라졌다. 입학 정원도 같은 기간 1만8451명에서 1만5000명으로 18%(3000명) 줄었다. 한때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학과가 222곳에서 196곳으로, 중국어학과가 138곳에서 118곳으로 줄었다. 독어독문학과는 이제 전국적으로 52곳, 불어불문과는 47곳 남았다. 같은 인문 계열이지만 문헌정보학·심리학 등 ‘인문과학’ 계열은 최근 5년간 742곳에서 864곳으로 오히려 늘었다.
그래픽=김성규
독어·불어 교사를 키우는 학과도 사라지는 추세다. 경북대는 최근 2025학년도부터 정원 8명의 불어교육학과를 없애고 대신 ‘정보 교사’를 양성하는 정보교육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갈수록 불어 교사 수요는 줄고, 컴퓨터 교사 수요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제2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줄어 교육청마다 이미 수십 년째 독일어·프랑스어 교사는 거의 안 뽑고 있다. 전국의 독일어 교사는 최근 5년 만에 194명에서 80명으로 반 토막 났다. 불어교육학과 등 사범대 교수들도 “프랑스어 교사를 10년 넘게 안 뽑는데 학과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동의했다고 한다. 부산대도 올해 신입생부터 독어교육·불어교육학과를 독문·불문학과로 통폐합했다.
그래픽=김성규
임대근 한국외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는 “실시간 AI 통·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대에 꼭 인간이 언어를 배우고 통·번역을 해야 하느냐는 본질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통·번역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 전문가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외국어를 전공하려는 학생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폐과된 학과 구성원들이 반발하기도 한다. 경북대 불어교육과 학생들은 대학이 폐과를 결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오는 27일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로 했다. 담당 변호사는 “고등교육법에 폐과 관련 규정이 제대로 없어서 폐과되는 학과 학생들이 교육 받을 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립대 총장은 “국립대는 외국어 등 학생 수요가 좀 적더라도 학문 보호 차원에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할 필요가 있지만, 사립대들은 학생이 급감하는데 사회 수요에 맞게 학과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곧 망할 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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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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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51
2024.02.24 06:30:19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아무리 AI가 다해주더라도 단순히 의사소통이 된다고 해서 인간으로서의 감성 교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존자원이 적고, 강대국에 둘러 쌓여 있는 대한민국은 전세계인과 지성적 감성적 소통을 통해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언어학은 미래에 다른 언어권 사람들과 소통할 인재를 키우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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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9:44:01
배울게 뭐가 있을까?? 유튜브로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는데
2024.02.24 08:33:54
그런 이유로 엄청난 시간을 들여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앞으로는 거의 없을 것.
2024.02.24 06:45:35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증원을 늘리는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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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8:33:02
번역은 AI가 장악하게 된다. 특히 감정이 배제된 문서들은 AI가 확실하게 잘 한다. 소설같은 문예분야 문서도 머지 않아 AI가 할 수 밖에 없다. 효율성과 정확도에서 사람은 상대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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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13:55
...영어 독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어문학과의 몰락이라.. 그렇겠지.. 예전의 영광이 이제는 스러져간다.. 손바닥만한 동시통역기를 이제는 5-6만원에 살 수있는 시대이니.. 전체적으로 보면 한 인간의 생애 중에서 외국어에 쏟아붙는 시간이 얼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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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9:09:32
어떤 번역기도 완벽하지 않다. 하물며 언어 자체의 가변성에다가 목소리의 섬세한 표현력과 대비하면 말해 뭣하리. 번역기는 그저 80~90% 정도 신뢰만 되면 잘 된 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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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30:02
문서 번역은 몰라도 직접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 것과 기계의 통역을 한 단계 더 거치는 것은 천지 차이임. 외국 여행 가서 길을 묻거나 간단한 질문과 대답 같은 거야 몰라도 사람을 사귀고 교류하는데 기계를 이용하면 그게 얼마나 가겠나?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기계가 내 마음을 읽고 바로 외국어로 통역이 안되기에 어차피 내 언어를 입 밖으로 소리내어 말해야 하는 것. 외국인과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두 사람이 돌아가며 자신의 전화기에 대고 먼저 모국어로 말하고 그 말을 휴대폰이 상대방 언어로 통역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그게 얼마나 진정한 사람과의 관계나 교류로 이어 지겠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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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03:11
모든 물이 낮은데로 흘러 바다로 가듯 언어도 결국 영어로 결집될수밖에 없다. 자국의 언어를 폐지하자는게 아니고 2외국어는 영어일수밖에 없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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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9:09:06
여기나 저기나 온통 '밥그릇 지키기' 난장판들..... 하기사 해당 학과 교수님들은 억울하고 황당할만 하겠다.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 들여 외국까지 나가서 공부하고 힘들게 대학 교수까지 됐는데.... 그러니 어쩌겠나? 이제와서 컴퓨터를 새로 배워 AI 번역기를 개발하기도 어렵겠고... 달리 살 길을 찾아봐야지... 오래 전 Telex 전문가들이 생각나네. 그 때는 특히 여성 직업으로는 최고로 평가됐었지... FAX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증기 기관차의 보일러 공들은 디젤 기관차, 전기 기관차로 바뀌면서 졸지에 실업자가 됐었고... 내일 일을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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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1:00:10
영어 하나면 다되니깐 굳이 다른 제2외국어를 학습할 필요가 없는 거 같더라. 일본여행만 하더라도 외국인의 유창한 일본어보다는 어눌한 영어가 더 대접받는다고 하는거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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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4:44:35
대학 학부때는 경영학보다 불어, 독어를 배우는 게 장기적으로 더 낫다. 경영학이야 나중에 대학원을 다녀도 된다. 다만 불문과 독문과도 이제는 고전문학, 어학 전공 교수들만 뽑지 말고 유럽 비즈니스, 유럽 경제, 유럽 법, 유럽 행정, 유럽 마케팅, 유럽 스포츠 등 다양한 실용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들이 포진해 있어야 한다. 정교수들은 죄다 문학 전공이고(원어민 연구자의 역량에 미치지도 못하고) 정작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용지식은 저렴한 시간강사만 데려다 가르치는 식이니, 학생들이 그런 과는 가고싶어하지 않는다. 교수진이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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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3:43:25
수요 공급의 법칙에는 예외가 있을수 없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데,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개인만 좌절하게 된다. 가능하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하는 것이 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것들이 윤리와 도덕과 법에 저촉되지 않는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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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29:28
어학을 포함한 인문학이 중요하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몇 없을 거지만, 내 자식이 거긴를 졸업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 구할 수 없다면 그걸 겪는 자식이나 부모 심정은 어떨까요?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필수 정예인력은 당연히 양성해야 하겠지만, 모든 대학이 유지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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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9:08:27
번역이 뉘앙스까지 전달하는 건 아니다. 지금 잘못 번역되어 있는 건 AI가 영구히 오역하게 된다. 상아탑은 돈을 지키는 곳이 아니다. 교육철학 없는 총장 교육부장관 사퇴하라
2024.02.24 09:49:55
언제나 되야 AI가 의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물론 그때라도 최종 콘트롤은 인간이 해야겠지만 최소 안하무인적 집단 이탈은 없지 않겠나? 지금 같은 속도라면 뭐 얼마 남지 않았을 거 같다. 한 이십년? 그 안에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의사들의 생각이 이에 이르러 그안에 착실히 벌어두고자 이번 사태를 일으킨건가? 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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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9:38:00
한손에 AI 핸드폰들고 영어만 하면서 무슨 외교가 가능할까? 그럴꺼면 뭘하러 대사를 보내? 서기관들이 훨씬 잘할텐데? 그런건 관광하는데 쓰는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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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8:45:01
이런 참에 과학적인 한국말 한국어 한글을 적극 보급해야 할 시기 인 것 같다. 작금 각 나라 한국어 개설 등 우후죽순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들 한국어 겁나게 잘하고 있는 것 보면 몇 년 안에 겁나게 시버 리는것 보면 소름 끼치게 잘하더군.영어는 발음이고 뭐고 단어도 넘 시끌 벅적 하다 본다. 물로 한국어도 한자 말이 좀 섞여있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다 우리말로 소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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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5:40:11
기계가 인간을 앞서가면 기계를 부숴야 할까 ? 산업혁명 초기에 그런 움직임이 있기는 했다. 그러나 인간의 창의력은 곧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더 수준 높은 세상을 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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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1:33:37
어학은 문화다 인공지능은 도구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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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03:24
어려운 문제. 아무리 AI가 번역해도 인간 전문가도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그 필요한 숫자는 분명히 줄어들것이다. 수요에 따라 학과정원이나 존속여부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것은 필요하긴 하겠다만, 당장 거기에 소속된 분들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마련해야할듯. 사회적 변화가 너무 빠르니 앞으로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발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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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21:39
괴테의 파우스트나 파스칼의 팡세, 그리고 김소월의 시를 번역한다면 AI는 그 감성과 수준을 따라올 수 없다. 로봇을 만들어 장한나의 첼로 선율을 아무리 그대로 따라서 연주한다 할지라도 그건 어색할 뿐이다. AI가 당신네들의 밥그릇을 빼앗는다고 생각 하지 말고, AI를 이용해 초벌 번역을 하고 그 위에 언어전문가가 번역작업을 손보는 식으로 한다면 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AI를 경쟁자로 여기지 말고 노예로 부릴 줄 아는 생각과 실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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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9:08:04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의사도 AI에 의존한다. 솔직히 증원할 필요없고 공대를 더 뽑아야 수출도되고 의사를 대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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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5:00:11
단순 말이 아니고 문학이고 더 나아가서는 문화다 시 가없고 문학이 없는 사회는 경쟁과 약육강식의 살벌한 괴물 사회 국가가 되는거야. 이. 한심한 교육 부 대학 관계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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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2:52:56
인 서울 중하위권 대학 이과대, 공과대나 사회과학대 전공학생들이 서울대 인문내학,사범대 나온 학생대비 기업에서 수요가 훨씬높다. 기업도 더는가치없는 학교이름에 속지않고 자기들 사업에 부가가치를 찰출할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 시행착오를 통해 빠삭하게 파악하고있다.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 정신똑바로차리고 한번 발 잘못들이면 인생 꼬이고 하류인생으로 전전하게 된다는 사실 깨달아야한다. 그리고 외국어는 수단이지 학문의목표가되기엔 애매한 전공이다. 외국어 하나로 교수직 유지하며 밥벌어먹는시대는 오늘현재부로 이미끝났다. 외국어학부 교수들의 무책임에 혀를차게된다. 사기치지말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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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2:05:32
AI큰 그냥 산업혁명임. 외국어 학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직종니즈 뺏겨갈거고 더 정교해질거임. 현시점에 필요한건 AI규제 이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 개혁인거;; 규제하면 할수록 나라자체 경쟁력이 급격히 뒤쳐지는 다음 패권경쟁 상황인거임;; 생성형AI 처음 나올때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어야 했던 국가 시스템개혁을 시작도 못하고 있는게 이 나라 꼴인거. 이 나라 하나 규재한다고 AI발전이 없어질거 같음? 그냥 일자리는 일자리대로 뺏기고 단가싼 해외 AI공장화 번역 맡기게 되는거임. 규제때문에 이미 뒤쳐져서 수습도 안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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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2:02:40
영화 터미네이터 에서 미래의 전쟁은 인간과 로봇의 전쟁 이라더니 그서막이 열리나 본데 ... 의외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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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56:58
통역 때문에 어믄학 갔다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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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36:27
어문과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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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17:03
언어를 단순한 기계적 차원으로만 연결할 수 없다. 언어에는 문화가 있고 정신이 담겨 있다. AI가 몇번을 거듭난다 해도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언어 세계다. 대학이 이런 면에선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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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26:06
문사철 줄이고, 인공지능, 바이오, 의학, 기술 공학 쪽으로 늘려라. 자칭 민주화 운동권들 대부분이 문사철인데 허구한날 결론 없는 100분토론으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우리북한같은 소리만 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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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21:39
100년전 학과 그대로 현재 가르친다고 생각해봐라. 시대에 맞게 새로운 학과도 생기고 없어지는 학과도 있는 게 세상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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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8:11:50
ai로 벌써 대체 했어야 하는게 변호사 판사임 그런데 그런데 아직도 자리에 남아서 정치질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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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3:42:57
아직은 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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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3:27:05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생물은 도태된다.-찰스 다윈
2024.02.24 13:10:30
단순 어학과는 다 없애고 어문학과는 줄여야지... 예를 들어 중국어과는 다 없애고 중어중문학과는 줄이되 존속... 어문학과는 문학도 배우는거니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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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1:43:47
자율주행 차가 3단계 어쩌구 하다가 관련 회사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인간의 판단 능력대로 하기는 정말 어려웠던가 봅니다. 번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여러 번역기를 통해 번역이 수월해 지기는 했지만 번역기가 자율로 할 수 있는 시대는 요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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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55:23
시대와 문화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되면 대학도 그에 따라서 변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학생모집이 안되는 과를 어쩌란 말인가? 앞으로 영어도 그렇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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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12:56
사람은 점점 머리 쓸 일이 없어져서 AI노예가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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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9:16:59
AI 통한 외국어 통역 가능하고 번역 독해까지 가능 수준이 된다면 대학의 외국과의 통폐합은 될 것이다라는 것을 30년에 이야기 했는데 다들 꿈 이야기 라고 웃더군 현실이 되잖아 그런데 이것을 이용을 해라구 AI를 이용해서 어떻게 일자리를 이룰까 나의 사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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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2:49:47
임대근 외대교수는 외국어를 얼마나 하는가? 통번역기계를 얼만큼 심층 실험해보고 그따위 말을 하는가? 외대교수란 자가 그리 망발이니 학교가 흔들리지. 아직 멀었다. 기계가 니 말을 100% 옮길만큼 너는 단세포 두되를 가졌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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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36:56
망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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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31:21
독일 프랑스 같은 미개국 배울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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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22:35
한국외대가 영향을 받겠네요. 거 참...나처럼 어학에 능하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영문 소설 한권 술술 읽을 만한 실력이 못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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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03:26
애초에 언어 외국어 따위를 학부에서 배울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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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51:48
사견이지만 대화하며 스마트폰 보고 떠들면 잘도 되겠다, 대화란 상대의 눈을 마주치며 하는 것이지, AI덕분에 더욱 세련된 언어구사를 하는거지,참 웃기는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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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30:25
개인적으로 초. 중. 고. 대학 교육과정과 회사. 사회생활 등 인생 황금기에 인생의 1/3 을 .거의 20년 이상을 영어. 일어 등 학습하고 사용해왔으니 그 막대한 학습시간과 비용투자에 비하여 얻은 바 그리 크지않아 허탈할 뿐이다 인공지능 활용으로 영어교육에 따른 막대한 국력낭비를 줄이게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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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18:38
초중고 대학모든기초학습에 AI와우주천문학 교육있어야함 그런시대가 옴 문이과의 구분은 없어져야함 다융합되어야함 미래교육과정 연구위원회가 철처히보강되어야함 모든교과과정도 다뜯어고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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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0:15:17
40여 년전에도 독문과, 불문과 입학한 친구들이 진로를 걱정하는 것을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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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6:23:01
To be or not to be. 번역기에 돌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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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4:13:23
한자 교육이 축소되면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이제 아랍어 자막의 영화도 한국어로 자동 번역해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영어는 물론 프랑스, 독어 전자 서적도 얼추 자동 번역으로 대충이라도 읽을 수 있다. 일어는 훨씬 자연스럽게 번역된다. 그러나 대충 접할 수 있다는 정도지 단어의 어원, 콘텍스트를 감안한 번역, 통역은 아직 전문가의 영역이다. 시대가 엄청 빨리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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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3:41:33
나도 어릴때 중국어, 일본어등 우리나라 인근 언어를 배우지않고 왜 저 멀리 독어,프랑스어를 해야했는지 참 의문이었다. 그 역사적 피해의식, 반공 이런거 때문 아니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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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0:42:01
지방 국립대 공대 은퇴 5년차.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은퇴 5년 전에 학과 정리. 70년 대 초 대학 초년 생에게 외국어 세개 마스터 한다는 유행이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좋네요. 영어 일본어 독일어 기본에 불어와 러시아 조금 알지요. 외국인 말로 대화하는 즐거움. 너무 좋아하지요. 늙어 갈수록 더 가치 있네요. 늙어서는 못 배우는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