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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보는 방법
기는 우리의 신체 주위에 안개와 같이 방사되어 있는, 보통사람의 육안(肉眼)으로는 볼 수 없는 방사선을 말한다.
이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영시(靈視)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든가, 깊은 명상 훈련을 통하여 영안을 개발한 사람이다.
기가 보이는 영시 능력자는 기의 세계나 그 방사의 형태만 보고도 그 사람이 어떠한 질병이 있는 가 또는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를 알아낼 수 있다.
그러면 기는 우리 몸 어디에서 방사되고 있는 걸까? 이에 관해서는 일치된 견해가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육체에 따라 다니는 또 하나의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 속에는 그 사람의 건강 상태, 심리상태, 정신적 발달 상태가 반응하는 본질이 있다.
그러므로 기는 우리의 감정이나 마음의 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마음이 격할 경우 붉은 섬광이 나타나기도한다.
즉 우리의 마음은 그 작용을 여러 가지 색채를 가진 광선으로 기 속에 반영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반작용도 받아들이고 있다.
기는 또 외계에서 흘러 들어오는 여러 가지 심령적인 파동이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통로 구실도 한다.(영의 세계 참조)
예를 들어, 두 사람이 그냥 마주보고 앉아 말 한마디도 주고 받지 않았다 해도 기가 서로 간섭을 하게 되면서 기의 색깔이 변한다.
이처럼 기는 자기 자신의 감정 상태를 예민하게 반영함과 동시에 이와 같은 외부의 상황에 따라서도 수시로 감응하고 있다.
우리는 이때 감정 상태에 따라 기(氣) 중에 있는 색채가 그 색채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끌어당긴다고 말한다.
기에는 이러한 특성이 있다. 만약 사람이 어떠한 색채를 강렬하게 상상할 때 그가 그것과 같은 색깔로 변한다는 것도 관찰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기는 앞서도 말했지만 특별한 영적 능력자나 많은 수도(修道)를 행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직시법(直視法)을 통하면 종래에 생각했던 것처럼 기를 육안으로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선 방광체가 반사되지 않는 검정색 종이를 준비해 그것을 벽에 붙인다. 그리고는 약1m가량 떨어진 곳에 서서 자신의 팔을 뻗어 손가락을 벌려 다섯 손가락이 검정색 배경 안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어 눈을 깜빡거리지 않고 자신의 손가락 끝에 정신을 집중시키고 눈을 가늘게 뜬채 계속 한 방향을 응시한다.
이때의 불빛은 머리 상부 위에 부고 빛의 촉광은 1촉에서5촉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처음에 손톱 끝으로 긴 줄이 생기는 착시 현상이 나타나지만 의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손 끝과 손 등으로 뽀얀 안개 같은 아지랑이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
몇일 반복하다 보면 극히 엷은 회청백(灰靑白)이나 회청자(灰靑紫)색으로보이게 될 것이다.
심성이 아직 맑은 어린아이나 어른, 영적잠재력이 강한 사람등은 대체적으로 방법만 알려 주면 한 두번에 볼 수 있게 되지만 일반인들은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아야 한다.
이 직시(直視)연습은 한 번에 약5분씩 하루 두세 번을 약2개월에 걸쳐 연습하면 누구나 밝은 곳에서도 기를 볼 수 있다.
의료기공(醫療氣功)과 단전호흡(丹田呼吸)
일반적으로 기(氣)치료하면 어떤 질병이든 기만 사용하면 치료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잘못 된 것이다.사람의 몸에서는 기 수도를 한 사람이든 하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나 똑같이 기가 발산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기는 치료가 되고 어떤 사람의 기는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엄마 손이 약손이다.해가며 어린아이의 배를 살살 문질러 주니까 배의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어머니는 다 같은 방법과 손을 사용했는데 왜 통증이 가라 안지가 않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기가 똑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 성질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기를 사용했다고 해서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기 수도를 한 사람간에도 그러하다.
예를 들면 단전호흡을 한 사람이나 기공체조를 한 사람, 모두 기 수련을 했건만 기 치료가 안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기는 수행목적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진다. 그래서 기 수련은 행법이 중요하다.
기 수련 행법에는 도가(道家:도가행법에서 醫術이 나왔음)행법과 무가(武家)행법이 있고 도가행법의 의술도 무술도 아닌 단전호흡(丹田呼吸)과 기공체조(氣功體操)가 있다.
도가의 의술행법은 인술(仁術)을 위한 치유력을 각성시키는 훈련이며, 무술행법은 파괴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훈련이다. 그리고 단전호흡은 심신단련을 위한 훈련이며 기공체조는 건강을 위한 훈련이다.
따라서 단전호흡이나 기공체조는 기 훈련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것이 인술을 위한 훈련은 분명히 아니다.
의료기공의 주된 행법은 명상(瞑想)을 통해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상태로 접근하는 것과 의념(意念)을 통한 마음의 훈련이다.
따라서 명상은 엄격한 의미에서 무념무상의 상태로 입정(入瀞)하는 것이다. 즉 참선에서 말하는 삼매(三昧)의 경지나 묵상에서 말하는 탈혼(脫魂)의 경지를 말한다.
명상수행은 어떤 경우라도 신체운동과 같은 제3의 방법을 동시적으로 병행하면서 입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탈혼이나 삼매의 경지는 육체적으로는 완전 수면상태를 유지하면서 의식(意識)은 깨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육체와 정신이 완전하게 독립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로 단전호흡과 같은 육체적 활동은 오히려 수면상태에 있는 육체를 각성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단전호흡은 명상을 이끄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의 훈련은 일반적으로 화두(話頭)나 형상법(形象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일명 의념법(意念法)이라고도 한다.
무념무상 즉 탈혼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의념에 의해서 영적능력으로 각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단전호흡은 의념과는 조금도 연관성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함에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단전호흡이 어떠한 영적능력을 개발하는데 주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단전호흡은 호흡일 뿐 호흡법 자체가 생각을 하게 하는 의념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혹 단전호흡을 통해 영능력을 얻었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어떠한 경우일까?
진실된 명상은 다음 세가지를 잊을 수 있을 때 입정이 된 것이라 했다. 그것은 거지(去知), 망식(忘息), 망아(忘我)이다.
첫째: 거지(去知)란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념을 모두 없애라는 뜻이다.
머릿속에서 자율적으로 떠오르는 잡념을 의도적으로 없애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명상을 지속하다 보면 잡념과 갈등이 일시에 정지되고 의식(意識)만 떠오르는 곳이 있다.
이것을 탈혼(脫魂)상태 또는 무념무상의 상태라 부른다. 탈혼상태에 이르게 되면 정신은 또렸해지고 반면 머릿속에서는 아무것도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순수의식상태에 있게 된다.
물론 이때에는 잡념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와 같이 마음이 비워져 있는 상태에서 영적능력이 작용하게 된다. 이와 같은 관계로 명상에서의 잡념극복과 무념무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영능력 개발에 절대적 조건이다.
둘째: 망식(忘息)이란 무호흡(無呼吸)상태를 뜻한다.
명상을 통해 탈혼상태에 입정하게 되면 체내에서 산소 요구량이 급격하게 감소되어 호흡의 상태가 거의 없어지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가 된다.
간혹 단전호흡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호흡 상태에 있게 되는 수가 있는데 여기서 주시해야 할 것은 누구나 탈혼(脫魂)상태에 입정이 되면 호흡은 무호흡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 말은 무호흡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당연히 탈혼 상태가 이루어 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영능력이 각성되는 수가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탈혼 상태에 의한 것이며, 결코 단전호흡에 의한 것은 아니다.
셋째: 망아(忘我)란 무아(無我)의 경지를 뜻한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경지까지 입정을 해야 한다. 영적능력은 정신이 육체로부터 분리되야 그 기능이 작용된다.
때문에 명상은 반드시 무아의 경지로 입정을 해야 한다. 의식(意識)은 시종 각성상태에 있으면서 육체를 수면상태로 이끌기 위해서는 체내의 모든 기관이 수면할 수 있도록 율동이 따르지 않도록 호흡자체까지도 고요하게 유지해야 한다.
호흡을 고요하게 유지하려면 자신의 호흡이 이루어 지고 있는지 없는지조차 잊어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함에도 의도적인 호흡을 하다 보면 배의 율동과 폐의 운동으로 인한 율동이 따르는데 이것은 곧 육체적 수면이 아니라 각성을 자극할 뿐임을 인식해야 한다.
때문에 명상에서의 호흡은 자신이 호흡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경지 즉 자신의 호흡을 잊을 수 있는 경지(무호흡상태)에 입정을 해야 한다
기공치료(氣功治療)와 심리치료(心理治療)
기공치료와 심리치료는 보이지 않는 어떤 작용에 의하여 환자의 병적인 증상에 영향을 주어 병을 낫게 하거나 상태를 호전 시켜 주는 면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약이나 주사, 침, 뜸, 지압 등의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공치료로 혼동을 하거나 이것도 기공 치료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기공치료와 심리치료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라는 것은 너무나 광범위 하여 기의 작용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없다 하겠지만 (심리치료는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확신을 갖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로 인하여 환자의 병이 호전되는 현상도 넓게 본다면 기의 작용이라 할 수 있다)그렇다 하여 심리치료도 기공치료다 라고는 말할 수 없다.
기공치료라는 것은 기공사(자신의 치유기를 의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련자를 말함)가 자신의 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질병에 직접적 영향을 주어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써 의학계에서 표현하는 플라시보(PLACIBO)효과와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플라시보 효과는 환자의 마음상태에 따라 면역체계에 반응을 일으켜 병을 낫게 하지만 기공치료는 환자의 심리상태와는 관계없이 치유작용을 일으킨다.
물론 환자의 마음의 상태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신체반응과 효과에 많은 차이도 나타나지만 이것은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과는 달리 표현되어야 한다.(긍정적 부정적 상태에서의 기공효과는 다음에 상세히 설명됨).
예를 들어 머리가 아프다던가, 소화가 안 된다던가, 뼈나 근육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 팔이 아프다던가 하는 기능적인 증상의 경우 대부분 기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심리요법 나아가 염파치료, 향 요법, 지압법, 침뜸치료법등으로 뇌파에 영향을 주거나 경락을 자극해줌으로써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기질적인 질병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당장 지혈을 필요로 하거나,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었다던가, 위장에 염증이 있다던가 하는 증상을 보일 때 과연 위에 나열한 방법 등으로 가능하겠냐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공치료라는 것은 수련자의 치유에너지를 활용하여 원상 회복력, 재생 촉진력 등을 강화 시켜 증세를 완화 시키고 손상된 세포를 신속하게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빨갛게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치유기를 환부에 쏘여주게 되면 2-5분 사이에 통증이 사라지고 5-10분 사이에 원 상태로 피부의 색이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심리치료와 기공치료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고, 또 한가지는 어린아이의 경우 심리치료가 불가능 할 것이며 더더욱 애완동물의 경우 말할 필요 조차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공치료는 위의 경우에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않고 모두 치료가 가능하며 오히려 복잡하고 부정적사고를 갖고 있는 성인들 보다 치료효과가 훨씬 높다.
따라서 기공치료는 환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어 환자 스스로의 심리적 작용에 의해 병을 고치는 심리치료가 아니며 자신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환자의 질병에 직접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병을 고치는 방법으로써 환자의 심리적 작용을 기대하는 치료법이 아니다
의료기공과 무술기공의 차이
기의 종류와 그 질(質)은 수없이 다양하지만 크게 육체적인 기와 정신적인 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기는 우리의 몸을 조절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의 작용을 말하고, 정신적인 기는 보이고 증명되지는 않지만 존재가 인정되는 마음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의 작용을 뜻합니다.
생각을 물질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염력이나 아픈 사람의 고통을 없애주겠다는 간절한 바람과 생각 만으로 병이 치유되는 것은 정신적인 기가 에너지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목적을 갖고 어떤 방법으로 수련을 하느냐에 따라 기의 성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련이라면
기공체조, 무술기공, 단전호흡 등의 수련방법을 통해 자신의 내외부의 육체적인 기를 단련시킬 필요가 있으며, 본인이나 이웃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자 한다면 의료기공이라는 수련방법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무술기공의 뿌리는 무술에서 출발한 것으로서 이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상대편을 해치는 살인술을 말하는데 현대에 와서 그 목적이
무의미해져 가면서 살인술에서 호신술로, 호신술에서 건강목적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무술기공은 이러한 무술의 어려운 동작을 현대인들에게
맞게끔 간소화하여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편한 것입니다. 중국의 무술기공 중 대표적인 것이 태극기공으로 태극기공은 태극권에서 나온 것입니다.
무술기의 성질은 거칠고 파괴적이어서 - 양적인 것을 중시- 외기(外氣)발사능력이 강해 타인이 기감을 느끼기가 수월합니다.
예를 들면 몇 미터 또는 몇백 미터 밖에 사람을 세워두고 외기를 발산하면 사람들이 쓰러지는 현상들은 무술기의 특징입니다.
무술기는 물체에 닿게 되면 흡수되지 못하고 부딛쳐서 충격을 주게 되는데 이것이 무협지에 자주 나오는 장풍이라는 것입니다.
기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심지어 기공사라고 자칭하는 몇몇 사람들 조차도 일단 기감을 강하게 느끼니까 치료도 잘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기의 특성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내부 깊숙한 곳에서 생성되는 치유기는 육체적인 단련만으로는 외부로 발산 시킬 수가 없습니다.
일단 외부로 발산되면 소모성의 기운(Aura현상)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그때는 이미 치유기가 아닌 것입니다.
치유기는 마음을 움직여 주어야 비로소 그 자체의 본질적이 바뀌질 않게 되고 그로 인해 환자의 환부로 직접 전달되어 병이 치료되게 됩니다.
그래서 의료기공은 치유력을 관장하는 잠재의식을 각성 시키기 위한 명상훈련 및 덕을 쌓는 심성(心性)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치유기의 성질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원하는 장부, 또는 환부 깊숙히 기의 침투가 가능하지만 기가 워낙 부드러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기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무술기는 성질이 강하고 거칠며 차가워서 인체 내로 흡수되지 않고 밀어내기 때문에 기를 받는 사람이 중압감을 느끼거나 서늘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때로는 부작용도 나타남)
이와 같이 기 수련을 하여 건강을 지키려 하는 목적은 둘 다 같으나 수련 목적에 따라 기의 성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수련을 했다 하여 누구나 치유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 킬리안사진기로 촬영한 오오라의 모습으로 확인된 기의 색깔-
육안(肉眼)으로는 볼 수 없으나 선천적으로 영안이 발달된 사람이나 특별한 훈련을 통해 영안(靈眼)을 발달시킨 능력자는 기만 보고도 그 사람의
정서적 발달 상태, 성격, 건강상태, 질병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기를 건강 오라라고 부르며
질병상태와 관계가 있는 기를 질병 오라, 그리고 통증과 관계가 깊은 기를 통증 오라라고 부른다.
간혹 경우에 따라서는 육체에 이상이 나타나기 수개월 전부터 기에 그 징조가 보이는 일이 있다. 때문에 사전에 오라의 색깔이 갖고 있는 특징을
잘 알아두면 그 사람의 성격, 감정의 변화, 건강, 질병, 통증의 정도를 측정하거나 그 상태를 진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몸에서 발산되는 기의 기본색은 청색이며 그 가운데 여러 가지의 색이 나타난다.
명상에 적합한 시간과 장소
1. 효과적인 시간
우리의 육체적 생리현상(生理現象)이나 정신기능(精神機能)은 하루 종일 언제나 똑 같은 동작으로 나타나거나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정한 리듬을 되풀이 하면서 규칙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 생체에서 작용하고 있는 리듬은 극히 짧은 것에서부터 긴 것은 수개월 내지 수년 걸려서까지 계속되는 것이 있다.
물론 인간 뿐만이 아니라 식물이나 동물에도 각종 리듬 활동이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이들의 리듬 중에는 기묘하게도 천체의 운행주기와 일치하는 것이 의외로 많다.
고대의 수도자들은 가연계의 리듬작용과 생물의 생명활동과의 사이에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미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런 결과로 인간을 소우주로 간주하였으며 대우주와 인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고 보았다.
곧 우리의 몸 속에서 작용하는 에너지와 우주 공간에서 작용하고 있는 에너지는 동질의 것임을 알아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 주역(周易)이나 오행설(五行說) 등이다. 명상의 상태도 이와 같은 리듬의 작용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인도의 요가에서는 명상의 초기단계의 효과는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효과적인 명상시간을 꼽고 있는데, 아침 해가 뜰 무렵, 정오, 저녁 때, 심야 등이 좋다고 한다.
명상이 시간대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지상의 기의 증감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태양이 동쪽 지평선에 장엄한 모습을 드러낼 때 지상에서는 기(氣 :현대에서는 이온 전기라고 칭함)가 충만하고 모든 생물이 활기를 찾는 시간이다.
별(星)과 인간 생활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점성가들도 이와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즉 태양은 모든 생명 활동의 원천이며, 태양이 동쪽 지평선상에 있을 때 (즉 일출 시), 천저(심야)에 있을 때에는 특히 그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상에서도 미지의 활기가 흘러 넘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명상을 위한 수련은 하루 네차례 일출 시, 정오, 저녁, 일출시와 일몰시에는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좋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종교는 아침의 예배와 저녁의 기도를 샐행하고 있는데 이는 위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이 시간대가 아니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 일반적인 사항을 예를 든 것이며 보다 중요한 것은 수련자 자신이 가장 정신집중이 잘되는 가장 평온함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가능한 한 날마다 같은 시각을 택해 실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에 일정한 습관과 리듬을 주고 규칙적으로 수련을 하면 그 시간이 되면 자연히 마음의 평정이 옴과 동시에 수련의 준비가 갖추어져 자기 암시작용으로 수련이 자율화되는 것이다.
2. 효과적인 장소
명상의 원래 목적은 언제 어떤 장소에서도 언제나 안온하고 완성된 의식상태를 유지하는데 있지만 처음에는 아무래도 그 환경의 지배를 크게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장소는 조금이라도 역효과가 생기지 않을 만한 장소를 택해야 한다.
경험 상으로 볼 때 수련장소는 조용하나 음산하지 않은 곳, 거기다가 신성한 분위기를 가진 실내라면 적격지이다. 사람의 출입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하며 무엇보다 공기가 맑아야 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다.
실내에서는 가급적이면 붉은 빛이 나는 장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밝은 조명도 과히 좋지 않다. 감정과 눈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공기는 환기가 되는 것은 좋지만 실내에 바깥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좋지 않다.
자율교정법
본 홈페이지를 통해서 계속 게재하게 될 이 방법은 일반 척추 교정법처럼 시술자가 피 시술자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점(경추, 흉추, 요추, 선추, 골반 등 척추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생리적, 심리적 병적 증상들)을 점검하고 그 이상(병적증상)을 타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편리하고 독특한 방법입니다.
척추의 왜곡상태가 심하거나 디스크가 파열된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자세가 잘못되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에는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 교정법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익힐 수있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만성피로나 상습적 어깨 결림, 두통, 후두통, 허리통증 등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원래의 형체에서 벗어난 긴장상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을 때 그 긴장이 풀리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원래의 형태로 되돌리고자 하는 자율적 행동을 체계적으로 정리, 정돈한 운동법을 자율교정법이라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갓난 아기가 시원하게 기지개를 편다거나 어린아이를 장시간 업고 있다 내려 놓으면 제 손발을 위로 추켜 올리는, 마치 헤엄치듯이 손발을 흔들어 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행동에서도 이러한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장을 장시간 한 말의 경우 말의 안장을 풀어주면 다리를 쭉 뻗는 행동, 또 새나 고양이가 기지개를 자주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주어 기혈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주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회복본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의식의 활동이 거의 없어지거나 전혀 활동을 안할 때 무의식의 활동이 활발해지게 되는데 이때 자연회복 능력이 생긴다는 것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가기 위해 교정을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여기서 달리 생각을 해보면 수면 중에 보이는 잠의 형태를 보고 신체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는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잠을 잘 때 처음부터 잠에서 깨어날 때 까지 한 자세를 고집하면서 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자세를 바꾸는 과정 중에 습관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자세를 말합니다.
잠자는 모습과 질병의 관계에 대한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1. 무릎을 세워서 자면 요추1번이 풀리고, 머리의 피로가 가십니다.
2. 좌우 어느쪽인가의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얹고 자면 얹힌 쪽이 풀립니다. 예컨데 우측 다리를 얹은 사람은 간장에 이상이 있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3.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자는 사람은 대장과 생식기에 이상이 있습니다.
4. 무릎을 안쪽으로 눕혀서 자는 사람은 요추2번을 풀고 있는 것이며 소화기에 이상이 있습니다.
5. 무릎을 옆으로 굽히고 다른쪽 무릎에 얹고 잘 때는 요추3번을 풀고 있는 것이며 생식기, 비뇨기에 이상이 있습니다.
6. 옆을 보고 누워서 한쪽 다리의 무릎을 굽히고 자는 사람은 비뇨기에 이상이 있습니다.
7. 옆을 보고 누워서 두 무릎을 굽히고 자는 사람은 소화기에 이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는 낮의 활동 결과 피로해진 쪽을 위로하고 그 부위를 이완시키기 위한 잠의 모습을 취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 예에 지나지 않지만 잠자는 모습은 원상 회복력의 교정동작이나 보호작용이라는 것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났을 때 자기의 잠 모습을 확인하고 그와 같은 동작을 하거나 반대되는 동작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가운데 본인이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이 오는 자세가 자기에게 필요한 운동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그 운동을 몇일 또는 몇 주 반복하여 준다면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 점차 나아집니다.
다음주에는 피로 회복법을 그 다음주에는 골반, 흉추, 요추 순으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발공을 일으키는 천지인 수련법(天地人 修練法)
천지인 수련법은 서서 수련하되 명상과 같이 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천지(음양)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 운행하는 수련법입니다. 인체에 음(陰)의 기운이 부족할 때는 지(地)의 기운을, 양(陽)의 기운이 부족할 때는 천(天)의 기운을 요구하며 음과 양의 기운이 균형을 이룰 때는 천과 지의 기운을 모두 받아 운기(運氣)를 시켜 몸 안의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수련법은 3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련 시 각 동작마다 최소 10분 이상을 지속하여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꾸준히 수련하시길 바랍니다.
천지인 수련법의 세 동작의 공통점은 눈을 감고 가능한 한 몸 전체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줍니다.
천지인 수련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발공이 일어나지만 간혹 일어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육체의 긴장이 충분히 풀리지 않아서 자발공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므로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발공을 쉽게 일으키기 위해서는 기공능력이 있는 사람이 신주혈 등에 기를 넣어 주면 되는데 이런 방법을 자주 반복하게 되면 영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천(天) 자세
1.그림과 같이 양 발의 폭은 양 발 사이가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벌리고 무릎에 힘을 뺀 상태를 유지합니다.
2.양 팔은 어깨높이보다 약간 위로 올리며 이때 손 바닥이 하늘을 보도록 합니다.
3.마음 속으로 하늘 또는 우주에서 맑은 기운이 손과 머리위로 쏟아져 내려 오는 것을 상상합니다.
(2) 지(地) 자세
1.천 자세의 1.과 같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2.천과 같이 양팔은 위로 올린 그 상태에서 손 바닥의 방향을 땅을 향하도록 합니다.
3.마음 속으로 땅에 있는 모든 지기를 손과 발바닥으로 빨아 들이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3) 인(人) 자세
1.지 자세에서 손을 몸 쪽으로 끌어 당겨 그림과 같이 무언가를 안고 있는 모습을 취합니다.
2. 이때는 천(天)과 지(地)의 수련법과는 달리 마음 속으로 어떤 의념도 갖지 않고 편안한 상태만을 유지합니다.
하루에 한번정도 여유 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수련을 한다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병이 있는 분의 경우, 자발공이 일어 나도록 수련을 계속해야 하며 지병이 다 나으면 자발공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중단하여야 합니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자발공이 계속 일어 난다면 영적인 문제가(스페샬란 참조)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상의 본질과 수행
1.명상의 본질
명상은 수행목적에 따라 그 행법이 모두 다르다. 그러나 이를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수도자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의 마음을 이끄는 행법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심신의 안정, 창의력 개발, 치유력의 각성, 영적지능과 영능력 개발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명상은 두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 부류는 정신집중이나 심신의 안정을 위하여 수행하는 일반명상이 있고, 둘째 부류는 영적 지능이나 영능력 개발, 그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본명상이 있다.
일반명상은 그 목적이 단순하기 때문에 초심자라 할 지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본명상은 마음의 심오한 경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 행법이 매우 어렵다.
여기서 심오한 경지란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상태를 말한다. 이 차원을 선에서 삼매(三昧)라 하며 개신교에서는 입신(入神)상태, 그리고 천주교에서는 탈혼(脫魂)상태라 부른다.
입신상태란 신이 존재하는 영역까지 입정(入靜)한다는 뜻이며, 탈혼상태란 마음을 다스리는 기관으로부터 벗어난다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다. 입정이란 넓은 의미에서 삼매에 있음을 뜻한다.
삼매의 경지는 인간 본성(本性)을 되찾으려 할 때 무한한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의식에서 깨닫지 못했던 것을 올바르게 깨닫게 하거나 무형의 존재를 인지하는 능력을 갖게 한다.
우주만물은 생명력이란 힘의 조화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즉 생명력이 태어나 성장하고 먹은 것이 소화되고 꽃이 색깔을 만들로 열매를 맺는 만물의 성장을 만들고 이끄는 힘의 존재를 말한다.
동양에서는 그러한 힘의 존재를 기(氣)라고 표현해 왔다. 그렇다면 생명력을 유지하는 에너지 즉, 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기공(氣功)이 그 방법인 것이다. 만사유심조(萬事有心造)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마음먹기 탓이다 ,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만들어 진다, 모든 것은 믿는 대로 된다.등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즉,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생명력을 유지하는 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명상과 의념(意念)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기공의 주된 방법은 정신적 영적으로 입정하는 것과 무념무상으로서의 도(道)로 접근하는 마음의 훈련이다. 이 방법을 위해서 명상의 본질은 엄격한 의미에서 삼매입정(三昧入靜)을 말한다.
명상수행은 어떤 경우라도 호흡운동이나 신체운동과 같은 방법을 동시적으로 병행하면서 입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삼매의 경지는 육체적으로는 완전한 수면상태를 유지하면서 정신적으로는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상태, 즉 육체와 정신이 완전하게 독립된 상태를 유지하는 관계로 단전호흡과 같은 육체적 활동은 오히려 육체가 수면상태에 있는 것을 각성 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명상은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무공(武功)은 그 힘을 파괴력과 체력단련의 목적으로 수행하려는 수행이고, 의공(醫功)은 병을 치유하고 인술자로서의 마음을 다스리는 곳에 쓰고자 하는 것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 능력을 스스로 얻었다고 하기도 하고, 혹은 신을 통해 얻었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들은 결국 같은 귀결점을 갖고 있다.
즉,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먹고 있다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지고 행한다면 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답은 그렇다는 한마디이다. 몸과 마음이 바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의념을 통해 생명력의 힘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명상과 의념을 통해 마음을 바꾼다면 인체에 본성대로 기의 성질과 조화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유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2.목표의식에 대한 강력한 의지력
기공사가 되길 원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강력한 의지력이란 신념, 열망, 기대감이다.
신념이란 진실하게 믿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을 말하며,열망이란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행하는 것을 말하며,기대감이란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볼 때 어떤 목표의 성취욕은 양다리를 걸치는 의지는 결코 뇌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우유부단한 생각 즉 진실함도 간절함도 확신함도 없는 의지는 건강이든 사랑이든 아쉬움이든 그 어느것도 얻지 못한다.
신념은 꼭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진실되면 기가 흐르는 방향이 설정되고 열망(熱望)은 꼭 그렇게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면 그때 기가 흘러가기 시작한다.
기대감(期待感)은 꼭 그렇게 되겠다는 확신은 수도꼭지를 열어주는 것과 같아서 결과를 유출시키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세가지 요소가 형성되면 사고력과 상상력은 바로 정확한 형상(形相) 즉, 상상력을 보완시켜 주게 되고 따라서 그것을 선택하도록 만들어 진다.
강력한 사고력과 상상력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뚜렷한 상상력은 강렬한 신념(信念)을 형성하게 되고 또 뚜렷한 형상(形相)은 생각으로 형상이 만들어지고 그 형상은 또다시 이것을 보완해 의지력(意志力)을 강화 시켜 준다.
수련의 역할은 바로 형상을 그리는 역할이다. 목표가 성취된 장면이나 어떤 문제가 해결된 장면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현실감 있게 느끼고 확신(確信)을 마음속에 심고 그리면 의지가 강화된다.
틀림없이 이렇게 된다는 확신은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즉 형상을 그리고 나는 이렇게 된다고 느끼는 것이다. 느낌이 정확하면 확신으로 변하고 확신이 완벽하게 형성되면 이것이 신념으로 변한다.
따라서 신념이 완벽하게 형성되면 믿음이 형성된다. 이렇게 의지와 상상이 같은 방향에서 작용하게 될 때 조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목표가 내가 원하는 형상이 완전하게 일치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나고 병(病)이 치유되게 되는 것이다.
생각은 치유되기를 바라면서 형상은 치유가 되지 않는 상상을 했다면 의지와는 다른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건강이 복원되기를 바라면서 형상이 그려지면 정기(正氣)가 사기(邪氣)로 변질된다. 그래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수련이나 시술행위에 대하여 혹시나 잘 안되면 하는 마음 속에 그려진 의구심이나 염려는 기를 죽이는 방법이 된다.
다시 말해 좋은 생각을 져버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좋은 형상의 상상력은 건강한 기를 강화 시키는 것이 된다.
자신이 철저하게 형상을 그리면 그 형상대로 이루어 진다. 마음먹기 탓이다. 믿는 대로 되리라 이 말이 바로 형상, 그린대로 되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프랑스의 심리학자 쿠에미는 의지와 상상력이 다투면 상상력이 이긴다라고 했다. 이 말은 생각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이다. 형상이 그려져야 한다는 뜻이다.
실패(失敗)의 원인은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형상의 소산이고 또, 소극적인 사고의 형상 때문이다. 그래서 성공(成功)과 실패는 그려진 형상의 자아 뿐이다. 때문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형상은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상상의 결과를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다. 여기서 필자는 자기 건강을 목적으로 수련을 하시는 분을 위하여 부언해 두고자 한다.
미국의 암쎈타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보면 의사가 당신은 암에 걸렸소하고 진단결과를 말해준 혼자4명중 3명이 죽어가고 그 중 1명은 암과는 관계없이 살아서 나가는데 그 사람은 내가 왜 죽습니까? 하고 건강의 긍정적인 형상을 그린 결과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상상력은 생명을 연장시키고 건강을 창조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증오심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병을 만들고 병이 깊어지고 끝내는 죽음을 불러 일으킨다.
때문에 건강은 증오심을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실된 사랑의 마음을 간직함이 중요하다.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 누구를 위하여 그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베푸는 것이다.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면 갈등을 느끼게 되어 병이 생기며 자비를 베풀고 사랑을 간직하면 기가 살게 된다.
3.수행에도 정성이 따라야 한다.
명상은 마음의 수도를 위한 수단이다. 우리 마음 속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마음의 밭(田)이 있다.
이 곳을 가르쳐 정신의 절대적인 경지 또는 삼매지경 이라 한다. 이곳을 마음의 밭으로 비유할 수 있다.
이곳으로 입정하는 목적은 그 밭에다 자신이 원하는 씨앗(목적의식)을 심겠다는 뜻이다. 즉 뇌에다 목적의 씨앗을 심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밭으로 입정을 해야 한다.
입정 방법은 10-1의 방법을 통해 정신집중을 하고 명상(100-1)을 통해 깊이 들어간다. 그 다음에는 마음의 씨앗을 가꾸는 일이다. 마음의 밭으로 입정을 했으면 심어 놓은 씨앗을 가꾸는 일이다.
가꾸는 일은 노력이다. 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치유력의 능력은 계속 커지는 것이다.
명상은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를 주는 역할도 한다. 치유력이 점차 약화될 때 마음을 비우고 명상을 하면 약화된 능력이 되살아 나는데, 이것은 마치 마음의 밭에서 씨앗이 잘 성장하도록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를 주는 등의 가꾸는 일, 즉 마음의 영양분을 주고 갈등을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볼 때 득도를 위해 명상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끝으로 수도에도 정성이 따른다. 수도에도 농작물을 가꿀 때와 같이 정성이 따라야 한다.
그래야 명상을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게 되고 입정과 확신을 갖는데 필요한 자기관리가 따르는 것이다. 정성을 갖다 보면 마음의 씨앗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성장하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능력이 언제 오느냐 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명상을 하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마음 속에서 그 능력이 온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자기 환상에 빠져 그만한 능력이 오지도 않았는데 능력이 있다고 자기 착각에 빠질 수가 있다. 그래서 수도자는 항상 자만심을 버리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4. 발공법의 종류와 행법
발공법(發功法)이란 시술 방법을 뜻한다. 병의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듯이 시술 방법에 있어서도 여러 방법이 있다.
어떤 병은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도록 기를 충족시켜야 낫는 병도 있고, 어떤 병은 통증을 제거 시켜야 하는 병도 있고, 또 몸의 마비증을 풀기 위해 기의 흐름을 잡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병의 증상에 따라 기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방법이 따르는 것이다.
시술방법에 있어서 그 방법이 환자의 병증에 부적합하거나 기를 넣거나 빼는 양의 조절이 익숙하지 못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병이 치료되지 않는다.
그래서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기공시술에도 나름대로의 원칙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시술의 발공법에는 대별해서 연공법(鍊功法), 연광법(鍊光法), 연신법(鍊神法)이 있다.
첫째, 연공법은 순수 육체의 기만 가지고 이용하는 공법이다. 사람의 몸은 육체를 다스리는 기와 마음을 다스리는 기로 구성되고 있다. 연공법은 전자의 육체적인 기만을 사용하는 공법이다.
모든 생명체에는 자생력(自生力)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자생력이 있어서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면 치유력이라고 하는 자생력에 의해 원상대로 복원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체내에서만 그 기능이 작용되며 몸 밖에서는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체내에서 작용하고 있던 치유에너지(氣)가 몸 밖에 있는 피부를 빠져 나가는 순간 그 에너지가 기화되기 때문이다.
연공으로 신체 외부에서 체내에서와 같이 치유력을 발현시키려면 기의 질을 거기에 합당할 만큼 두말할 여지도 없다.
따라서 기의 질을 바꾸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음의 형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여기서 마음의 수행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공법은 타의 공법보다 가장 낮은 공법으로서 초급수(初級手)에 해당하며 중국에서는 무술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연공법 수련은 손바닥으로 치유기의 감각훈련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 얻어진다. 이 행법은 기감훈련 편에서 언급된다.
둘째, 연광법은 빛의 에너지 즉, 기를 환자의 몸에다 발현시켜 시술하는 공법이다. 연광법은 마음의 수련으로 능력이 얻어진다.
시술자가 이 공법을 사용하면 시술자가 환자 옆에 있던 없던 그 기능이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작동되어야 하며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수련을 해야 한다.
마음에는 염동(念動)을 일으키는 영역이 있다. 이 영역에서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빛의 에너지를 움직이게 하는 수련이 필요하다.
현대과학은 인간의 의식구조를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의식은 언제나 두뇌에서 작용되는데 우리의 두뇌에는 약 1.5볼트의 전압이 흐르고 있다. 이때 두뇌에는 기파장(氣波長)이 형성된다.
두뇌의 파장(波長)은 베타(Bata;14 ?21cps)이상, 알파(alpha;7 ?14cps), 세타(Theta;4 ?7cps), 델타(Delta;0.5 ?4cps)라는 4차원의 주파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초당 주파수(cps)가 4 ?7cps 또는 0.5 ?4cps로 활동하는 주파수를 쎄타로 통칭하는데 이 주파수대가 명상에서 말하는 삼매경(三昧境)이다.
동양의 명상가들은 시간(時間)과 정신(精神)이란 기(氣)가 일치하는 상태인 삼매경에서 평상시의 능력을 초월하는 기적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또한 현대의 두뇌 공학가들도 정신작용과 두뇌기능이 일치하는 쎄타파장이 형성되는 상태를 활용하 수 있느냐의 유무가 명상의 대가가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는 공통된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명상을 통한 기적은 황당 무개한 공상이 아니다. 때문에 치병의 능력자가 되려면 명상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연광법은 중급(中級)에 해당하며 연광법의 능력은 오로지 명상의 마음의 수련에서 만이 득도가 가능하다.
셋째, 연신법은 어떤 질병이든 치병이 되기를 원하기만 하면 치병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영적으로 치료하는 공법이다.
성경은 예수그리스도가 말로 병을 고치는 것을 담고 있다. 일어 나라는 한마디로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현상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영적 에너지가 어떤 물리적인 에너지의 작용을 일으킨 경과라고 해석한다.
영적인 기는 육체적, 정신적 기를 초월한다. 반면에 모든 물질과 생명체가 각각 내뿜는 기는 육체적인 기와 같은 속성을 갖고 있는 관계로 자기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
그러니까 영적인 에너지를 이용한 연신법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원리를 응용하여 병을 치유하는 것이다.
이같은 연신법의 힘은 믿음으로써 얻어지는 신념(信念)의 결과인 것이다. 성경의 믿는대로 되리라.는 말은 자신이 생각하고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도 인간이 동의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무능해 진다.는 말로 믿음의 힘만이 생명력의 조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간파하였다.
따라서 연신법은 스스로가 가진 마음의 행위를 자신이 믿을 때 발현되는 생명력의 힘을 변화시키는 요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자발공(自發功)이란?
자발공이란 기공수련을 할 때 자신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는 현상으로 몸을 심하게 떤다든지, 춤을 춘다든지, 자기의 몸을 때린다든지, 같은 자리에서 빙빙 돌아다니는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자발공의 특이한 점은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이 모든 진행과정을 알고 있다는 점(몽유병 환자처럼 자신이 한 행동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일어난 모든 행동들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임)입니다
모 기공단체에서는 수련 시 일어나는 이런 현상을 신비스럽게 부각시켜 수련의 극치인 것처럼 선전하여 가능한한 수련자 모두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발공으로 인한 부작용을 고려치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발공은 수련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 공력이 많고 적음에 관계가 없으며 누구나 의식을 평온하게 하고 자발공이 잘 일어날 수 있는 몇 가지 동작 중 한두 가지 정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일정시간 동안 유지시켜주면 대부분이 의도한 대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발공이 단순 자발공이냐, 복합 자발공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단순자발공이라면 오히려 수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체험 현상이나 오래된 지병 및 원인 모를 질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효과도 때때로 나타납니다.
몇 가지 단순 자발공의 예를 들면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하체가 너무 약한 여약사(수련당시 38세: 3층 수련장으로 올라올 때 남편에게 업혀서 올 정도로 심하였음)가 천지인 수련 시 자발공이 일어나더니 그 이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로 하체에 힘이 생겼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은 이 약사 분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불교와는 전혀 접촉할 기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공이 일어날 때마다 바라춤(승무)을 춘다는 점입니다.
사실 바라춤은 일반인들도 보기 힘든 춤이라서 수련을 지도한 본인으로서도 처음 보는 춤이어서 고전무용중의 하나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이었는데 그 당시 수련자 중 평생을 귀신 쫒는 일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노승(당시73세) 한 분이 지켜보시더니 저 춤은 바라춤인데…. 하시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발성 류머티스로 고생하는 처녀(여경:수련당시 29세)가 있었는데 3번이나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류머티스로 인한 통증을 견딜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항상 팔을 곧게 펼 수 없어 팔을 곧게 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그 고충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아가씨 역시 수련 시 자발공을 일으키더니 팔이 저절로 곧게 펴졌습니다. 그 이후 차츰 모든 관절마다 통증이 약해지면서 완치가 되었고 현재 결혼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52세인 중년남자로서 10여년 전부터 50견으로 고생하여 오른팔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별의별 치료를 다 받아보았으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기를 배우게 되었는데 자발공 수련 시 오른팔을 서서히 움직이더니 갑자기 팔을 빙글빙글 돌리는 발공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팔을 조금만 올려도 비명이 나올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던 사람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같이 수련을 한 동기생들도 수련을 하다 말고 놀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고 본인은 혹시 팔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였지만 그대로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약 20여분간 계속되었고 수련이 끝나자 거짓말처럼 오십견이 다 나아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3가지 예를 들었습니다만 10여년간 수련을 지도하면서 이러한 기적적인 현상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0% 다 자발공이 일어났고 지병을 가진 모든 환자들이 다 낫지는 않았으나 중요한 것은 지병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정확히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자발공이 일어났고 결과에 대한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잠재의식은 몸의 상태가 비정상적일 때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하는데 의식이 깨여 있을 때는 잠재의식의 이러한 노력을 방해 받게 됩니다.
수련을 통하여 자발공이 일어 난다는 것은 잠재의식이 비정상적인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복합자발공은 신들림, 접신(빙의), 잠재의식의 돌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자발공을 일으키는 수련자 중 일부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때때로 자신이 원치 않는 일이 발생될 수 있음으로 자발공이 일어나는 수련자들은 수련 시 발공이 일어 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육체는 의식과 관계없이 움직이지만 의식이 깨여있는 상태임으로 의지적으로 동작을 멈추거나 수련을 지속하길 원치 않는다면 스스로 중단할 수 있음.- 자신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를 먼저 알아본 후 수련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신들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부 깊숙히 영이 들어와 있는 경우입니다.
영이 돌출하고 싶어도 나올 수 있는 힘이 부족하거나 나올 방법을 모르고 있다가 자발공에 의해 영이 의식차원으로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영은 한번 나오는 길을 알 게되면 절대 내부로 숨어 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때부터 소위 반무당 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무속인과 같은 이상한 행동들을 보이게 됩니다.
접신(빙의): 자신의 주의식이 약하거나 육체가 허약한 사람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수련 시 장소와 시간의 선택에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야외, 특히 산에서 하는 수련은 아주 위험합니다.
양의 기운이 강한 도시에서는 영이 힘이 없으며 또한 많이 있질 않기 때문에 별 위험이 따르질 않지만 인적이 드물고 음의 기운이 강한 지역에서는 영의 활동이 왕성하여 이런 장소에서 수련하다 떠도는 영에 의해 빙의가 되어 내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불행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적인 문제인데 수련시 초보자의 경우에는 밤12시 이후 3시까지는 수련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의 기운이 가장 강한 시간에 들어 있기 때문에 빙의가 되기 쉽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5월에 연재될 영의 세계편을 참조하시길 바람니다 .
잠재의식의 돌출: 주로 자신의 감정을 많이 억제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드물게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현재의 자기의식은 숨어 버리고 마음속깊이 잠재되어 있던 또 다른 의식이 돌출되어 정신심리학에서 말하는 다중적인 성격, 정신분열증과 같은 이상한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되고 의식이 깨여 나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기억을 전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와 같이 복합 자발공은 크게 3 가지의 유형을 보이고 있는데 모두 위험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 자발공과는 달리 수련시 극히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다음 주에는 자발공을 일으킬 수 있는 천.지.인 수련법을 상세히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기치료에 대한 일부 기공사들의 편견
최근에 기공수련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일부 기공사들이 기는 깨달음을 위해서 수련해야 하며 치료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주장을 크게 나눠보면
첫째, 병은 업이니까 타인이 해결해 줄 수 없다.
둘째,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르셨던 분들의 예를 들면서 그 분들이 기치료를 하지 않았으니까 우리 수련자들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기치료를 하면 수련자의 진기를 소모하게 되어 환자의 병이 치료자에게 전이된다 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말들은 언뜻 들으면 타당한 것 같으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모순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병은 업이니까 타인이 해결해 줄 수 없을 뿐더러 하려고 해서도 안된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유불선, 기독교, 천주교 등 어느 종교에 비추어 봐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께서는 자비를 베풀라 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사랑을 강조하시며 제자들에게 아픈 사람이 있으면 낳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기치료를 반대하는 기공사들의 말대로 모든 것이 업 때문이라면 거리를 지나가다가 추운 날씨에 동냥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저 사람은 악업이 많아서 고생 좀 해봐야 돼.하고 지나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이유는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업의 작용도 있겠지만 기공사가 하는 일은 그들의 업을 씻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주고 환자로 하여금 심신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를 유도하여 영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주위에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들을 평생동안 먹여 살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그들이 노력하지 않아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생계와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일 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기공사가 환자를 고치는 행위는 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높은 경지에 있던 분들이 기치료를 하지 않았던 것은 그 분들이 사람들에게 더욱 갚진 것을 베풀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인들께서는 한결같이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정신은 같으나 방법은 누구나 다른 것입니다. 선행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베풀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상의 것을 베푸는 것인데 성인들께서는 사람들의 정신을 깨우치게 하여 새 삶을 살수 있도록 인도하셨지만 우리 수련자들의 경지는 아직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자신도 수련을 해가는 과정인데 누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겠습니까.
단지 내가 가진 것을 베풀어 주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속 수련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며 그때는 사람들의 육체보다는 정신을 일깨우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나의 능력으로서 사람들의 정신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주고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다면 당연히 그들을 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전생에 독수리에게 쫒기는 비둘기를 대신하여 자신의 몸을 희생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짊어지셨는데 현재의 수련자들은 깨달음을 추구한다는 미명 아래 자신의 생명도 아닌 소모되는 기를 남에게 주는 것 조차 아까워하니 무슨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셋째, 기치료를 하면 진기가 소모되어 병이 생긴다는 것은 그들이 기치료를 해 보지도 않았고 할 능력도 되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몸에서 기가 방출되고 있으며 수련자는 단지 그 양이 많다는 것과 기의 질이 환자를 치료하기에 적합하도록 수련되어 있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사람들은 기를 방출하지 않고 수련만 하면 몸에 기가 축척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는 필요 이상이 되면 저절로 몸 밖으로 방출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몸에 단백질, 지방, 각종 무기질 등은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으로 영양소를 소모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몸이 건강해 지겠습니까?
혹자는 기를 물질과 비교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전통적인 동양의 학문에서는 물질과 비물질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심신불이(心身不二)라고 했습니다. 또한 모든 물질은 비물질인 기가 모여 이루어 진 것인데 영양소도 기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그만큼의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건강해지며 기능이 발달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운동을 해야 근육이 자라는 것이지 근육이 단백질로 이루어 졌다고 고기만 먹는다고 근육이 자라겠습니까? 기 또한 모아만 놓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자꾸 활용해야 더 많은 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련되는 것입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매일같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만큼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반인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운동을 한다면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전문적인 수련을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기능발달과 회복능력이 틀리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물론 운동도 지나치면 해롭듯이 기의 소모도 지나치게 많으면 해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로써 병을 고치는 방법과 기를 소모한 것을 빨리 회복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공사가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환자에게 기만 넣으면 된다고 말하는 기공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말로만 허풍을 떠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기공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기를 넣는다는 것은 기본일 뿐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기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의학 지식과 어떻게 기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그런 지식들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련법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해내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못하는 사람은 그 일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고 해내는 사람은 방법을 아는 것일 뿐 그 일 자체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방법에 있어서도 어렵게 하는 방법과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 있게 마련입니다.
결국 기치료 능력이라는 것을 어떤 초월적인 능력으로 인식하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기치료란 일정한 수련을 마치고 치료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것은 하나의 의학으로 정착되고 인식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업이 아니고 방법이 약간 다르다 하여 의료기공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업을 쌓는 것이라는 논리는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손의 치유력
손의 치유력은 오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인간 능력의 수수께끼로 알려져 왔습니다. 어린 손자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할머니께서 내손은 약손이다 하시며 배를 어루만져 주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기하게도 배 아픈 것이 사라져 버리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천부적으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할머니의 약손은 사랑하는 손자가 낫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의하여 이러한 능력이 외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약손은 손자에게만 통하는 것이며 생판 모르는 남에게는 아무리 내손은 약손이다 하며 주물러도 낫지를 않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 치료라는 것은 명상 수련을 통하여 이러한 치유력을 인간의 자율적 기능에 맡기지 않고 의지적으로 통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할머니의 손자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시술자의 수련으로 대신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을 칼에 베었을 때 상처가 가벼우면 가정에서 약을 바르는 것으로 족하겠지만 깊은 상처가 생겼을 때는 병원에 가서 지혈을 하고 약을 바르고 꿰매야 할 것입니다. 이때 일반인들은 의사나 약이 병을 낫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해서 의사나 약, 주사 등은 병이 낫도록 도와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근본적으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 치유력입니다. 자신의 치유력이 스스로 상처를 아물게 하고 결국 원상태의 세포로 완전히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명상수련을 통하여 치유기를 양생화 한 기공사는 이러한 치유력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타인의 질병을 치료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서구에서는 정신 신경 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대두되면서 이 방면의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텔라스시의 암 연구센터의 칼 시몬턴 박사는 심리학자인 부인과 함께 1백 59명의 말기 암환자(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상훈련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거의 모든 환자들이 최소한 20개월 이상 생존했고, 그 가운데 25%가 완치 또는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는 환자에게는 물론 정상인 들에게 까지도 경이로운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명상에 대한 시각도 대폭 수정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희망적인 임상결과에 고무되어 NIMH에 년간1천1백만 달러를 배정, 정신 신경 역학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의 개발을 촉구하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명상훈련이 면역세포 즉 몸 속의 치유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 증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위와 같은 명상 훈련만으로 병을 고친다는 것은 아주 소극적인 방법에 속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명상훈련을 한다 해도 환자 자신이 얼마나 신념에 차 있고, 의지력이 강하냐에 따라서 그 효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기공의학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유력을 각성시켜 사용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효과를 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우리 몸 속의 기는 수련(修練)하기에 따라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를 집중적으로 신체의 어느 한 부위에 모을 수도 있고, 몸 밖으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즉 통증 부위에 정기(精氣)를 집중시켜 그 통증을 없앨 수도 있고, 또 타인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통해 내보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가 어떻게 해서 병을 낫게 하는지 아직까지 현대의학이 뚜렷이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만은 동서의 학계를 망라하여 인정을 받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소련 과학 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공인 심령치료사 자격까지 부여 받은 소련의 기공학자 주노 디비다시빌 여사일 것입니다.
이렇게 양생화된 치유기를 이용하면 오늘날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하기 힘든 관절염, 무혈성 괴사, 삼차신경통, 마비증, 각종 신경통 등이 쉽게 치료되며 특히 손바닥을 통해 나가는 기는 재생촉진 작용이 강렬해 무혈성 괴사증이나, 마비증, 화상 등에 놀랄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공의학
기공의학이란 약, 침, 지압 등 물리적인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기를 이용하여 자신과 타인의 질병을 해결하는 방법을 말한다.
몸 안에서 순환하는 이 기는 원상 회복력, 세포 재생력, 기능 복구력 등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데 이를 일명 치유에너지, 또는 치유기라 한다.
이 치유기는 몸 안에 있을 때만 그런 특수한 기능을 하게 되고 일단 체 외로 발산하게 되면 소모성의 기운으로 바뀌게 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즉 치유기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수명상수련을 통하여 이 치유에너지를 그대로 보전하여 체 외로 발산시킬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질병의 증세에 따라 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기를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공학과 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하겠다.
만성적 질병은 병의 원인과 체질에 따라 그 치료법에 차이가 생기며, 기능적인 질병은 어떤 종류의 기를 사용해야 하며 기를 보충해 줄 것인지 빼주어야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학문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침,뜸과 같은 한 의학의 한 분야로써 예로부터 활용되어 왔었으나 어느 때부터 인가 사장되어 버린 것을 다시 찾아 보충 연구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기존의 기공수련이나 기공체조, 의료기공(현재 일반인들 사이에 알려져 있는 기공체조 법의 일종. 순수 의료기공은 기를 이용 환자의 건강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기공의학을 말함)과 같은 부류로 보아서는 안 된다.
수련방법과 목적이 다르면 기의 성질도 달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술기공과 치유기공의 차이 편 참조 - 기공의학은 기공을 의학분야에 접목시킨 학문으로써 단순질병을 회복시키고 건강을 유지케 하는 이제까지의 소극적인 기공수련을 한 단계 더 높인 획기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기의 개념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근원은 물론 우주의 근원까지도 기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는 생명력의 근원이며, 기가 취합된 것이 바로 생명체라고 말할 수 있다.
기 가운데에서도 순수한 정기(精氣)가 몸 안을 끊임없이 순환함으로써 생체의 기능이 가동되고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정신 기능을 지배하는 마음의 활동도 기에 의해 좌우된다. 흔히 정신 기능을 지배하는 기는 심기, 의기, 신기 등으로 불리워 진다.
다시 말해 물진, 생명, 마음의 삼계(三界)는 모두 기의 작용이며, 그것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얽히고 상승하며 존재한다.
예를 들면 돌(石)이 돌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돌의 기가 모여서 거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날이 바뀌고 계절이 변화하는 것은 낮과 밤의 기에 의한 것이며, 춘하추동의 순환 역시 기의 활동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인체도 기의 취합물이며, 생명의 기능도 기의 작용이며 정신 기능조차 기의 작용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때문에 우리 몸에서 기가 떠난다는 것은 순간 생명이 끊긴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가 부족하거나 균형이 무너지거나 기의 질적(質的)변동이 생기면 병(病)이 되는 것이다.
그 기는 이 우주 공간에 가득 차 있으며 가득 차 있는 기가 응집과 확산을 되풀이 하면서 우주의 만물이 형성되고 또 변화하며 소멸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의 기본 개념이다. 이 개념을 깊이 이해한다면 기의 세계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다.
1. 기(氣)의 이상은 죽음이다.
우리 인간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우리의 생명이 깃든 틀, 즉 신체를 말할 것이다.
또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생명 활동을 제어하는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생명체에 충만해 있으면서 생명체의 활동을 영위하게 하는 생체에너지(氣)를 의미한다.
기는 육체를 구성하는 물질인 동시에 몸 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생명 현상을 일으킨다.
예부터 사람들은 기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후박(厚薄)이 결정지어지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다시 말해 기의 두껍고, 엷음에 따라 수명이 길고 짧음이 결정된다고 믿었고, 그것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즉 기를 충분히 받고 태어났으면 신체가 건강하고 수명이 길다는 뜻이다. 이와는 반대로 받은 기가 모자라면 신체가 허약하고, 요절하거나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죽음이 선천적인 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에 대응해서 장수법을 고안해 내기도 했다. 신선(神仙)들이 그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2. 시간과 기(氣)의 작용
물리학에서는 시간도 일종의 에너지, 즉 기로 본다. 이 점에 대해서는 오늘날의 과학자들도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소련의 천체 물리학자 중의 한 사람인 니콜라이 코지레프 박사(Dr.Nikolai Kozyrev)에 의해 전개된 바 있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시간 에너지를 받는 축의 근처에서는 그 밀도가 보다 높고, 에너지 작용을 보내는축의 근처에서는 보다 희박하게 된다는 사실을 실험기에 의해 검출해 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이 특이한 효과를 그래프로 표시하는 기계를 여러 관련 전문인들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그 기계의 기본적인 장치는 정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비대칭 추(Asymmetrical Pendulmums) 그리고 비틀림(Torsion Balance)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사람의 사고는 이 시간의 밀도 위에 어떠한 작용을 나타낼 것인가가 주목거리일 것이다. 코지레프 박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고(思考)는 분명히 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제가 실험 중에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시(詩)와 같이 감정에 변화를 일으킬 만한 것을 깊이
생각하면 그 장치는 제가 수학적(數學的)인 계산에 대해건 생각하고 있을 때보다 훨씬 크게 변화를 기록합니다.
제 실험에 의하면 우리들의 사고가 시간의 밀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틀림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의 안수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예수는 나병환자를 고치는데 시간 에너지를 사용해 치유시간의 여유도 없이 나병이 생기기 이전의 모습으로, 즉 병 걸리기 전의 모습으로 환원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수차례 행해 보였다.
이는 다시 말해서 보통 사람이 사용하는 안수법을 행한 것이 아니라 그 환자의 시간에너지(氣)를 과거(過去)의 나병이 걸리기 이전의 상태로 시간적 농축을 시켰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론은 석가모니의 팔대 신통력(八大 神通力) 가운에 하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 5년 전에 필자가 직접 경험해 보았던 일이다. 필자는 당시에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나이어린 초능력자 김성한 군이 시간에너지를 사용해 죽은 꽃을 살려내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죽은 꽃(형태도 짐작할 수 없고 단지 색깔만 연초와 같이 흑갈색으로 변한 상태)을 그의 손바닥에 올려 놓자 불과 3분여 후에 그 죽은 꽃이 죽기 전, 만개해 있던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아 나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그때마다 여보게 김도사(김성한 군), 죽은 꽃을 살리는 방법만 연구할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하게나.
그것이 개발돼야 나도 김도사 덕을 봐 더 오래 살고, 더 젊어질게 아닌가라고 내심 기대감 속에 말을 건네곤 했다.
우리들의 사고(思考)가 시간 에너지(氣)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가를 연구해 본 결과 사람이 과거를 생각했을 때와 미래를 생각했을 때의 생리적 힘의 반응이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3. 기는 시간,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우주는 수많은 종류의 자기(磁氣)가 유동하고 있다. 자기는 별(星)과 별 사이를 유동하며 별과 공존하고 있다.
지구(地球) 역시 이 범주에 속해 있다. 지구는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으로부터 자기(磁氣)를 받고 있다. 지구가 받고 있는 이들의 기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수시로 그 성질(性質)이 바뀌고 있다.
옛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성질을 인식하고, 그것을 역(易)으로 풀이해, 그 사람이 태어날 때 받은 자기(磁氣)를 보고 그 사람의 건강상태, 의식과 재능, 정신의 특징, 때로는 지질학적 방향의 성질까지 알아내곤 했다.
그리고 이것은 전혀 터무니 없는 것이 아니어서 더러 자신의 그것과 일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일상 생활 속에서 생리학적 리듬이 24시간 중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며 기의 성질 역시 달라진다는 것은 이미 규명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시간에 따라 그 성질이 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누가 어느 방향을 향해 서 있느냐에 따라서도 성질이 달라진다.
왜냐하면 그 자력의 기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간장(肝臟)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북쪽 방향이나 동쪽 방향을 보고 서 있을 때는 쉽게 피로를 느끼며, 힘의 반응이 약하게 나타났고, 그 사람이 남쪽 방향이나 서쪽방향을 보고 있을 때는 여간해서는 피로를 느끼지 않고 힘의 반응도 강해지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필자가 실시한 서 있는 방향(方向)과 그 방향에 따른 생리적인 힘에 관한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결과이다.
이 결과는 사람이 어떤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자의 몸이 향해 있는 방향에 따라 일의 능률이 월등히 높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월등히 저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 기는 색깔에 따라서도 달리 반응한다.
기는 색깔에 의해서도 반응이 달라진다. 이는 기가 마음과 육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색의 형태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과 감정을 알 수 있어,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주거 환경이나 식생활에 이르기까지 색깔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동양의학에서도 색을 오행(五行)으로 분류해서 그 색이 어느 정부(臟腑)와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약(藥)을 분류해서 사용해 왔다. 예를 들어 청색은 간장(肝臟), 적색은 심장(心臟), 황색은 비장(脾臟), 백색은 폐장(肺臟), 흑색은 신장(腎臟)을 의미한다고 여겨 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이용해 왔다.
또 먹는 음식물의 색깔에 따라서도 기의 종류가 달라진다. 이같은 사실은 오늘날 편식이라는 문제가 단순히 음식물의 영양소 상의 불균형이라는 문제가 아니라 오장(五臟)을 조절하는 기능상의 기능 상의 에너지(氣)의 부족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보다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색깔은 비단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환경,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색깔에도 기가 반응하며
따라서 우리 마음과 신체의 반응이 각각 달라진다.
예를 들어 주위에 황색이 많을 때는 마음이 특히 안정되고, 육체적 힘의 반응이 이완 상태로 나타난다. 붉은 색이 많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흥분되기 쉬우며 육체적 반응도 긴장 상태를 보인다. 또 흑색일 경우에는 마음과 신체가 똑같이 긴장 상태를 나타낸다.
이와 같이 기는 그 본질이 실로 다양하여 물질과 정신, 그리고 마음, 시간과 공간, 형태, 색깔에 까지 밀접하게 반응한다.
5. 기는 의식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기는 사람의 의식 즉 사고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 문제에 관해서도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이 좋다.
흔히 우리들이 통증을 의식하면 곧 통증이 따른다. 아니 더 격심해진다. 이것은 기가 의식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에 자신이 의식하는 부위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기가 집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1970년대에 의학자들이 모르핀보다 서너 배나 더 강렬한 자연적인 생체 진통제로 보이는 엔돌핀이란 물질이 우리의 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어느 정도 실체가 인정되었다.
엔돌핀이란 물질은 우리네 감정, 특히 격렬한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한때 이것은 환자에게 적용해 신기한 효과를 보아 온 소위 플라시버의 신비를 푸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하여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프라시버란 의학적으로 아무런 효험이 없는 물질, 예를 들어 염분이나 밀가루 따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한 실험용으로 쓰거나 아니면 환자에게 여타의 약으로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 할 때, 심리 요법적으로 환자에게 최종 수단으로 투여되는 가짜 약(僞藥)에 불과한 것이다.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이런 가짜 약이 병세의 호전을 가져 왔다는 사실은 플라시버를 복용한 사람들의 몸에 엔도르핀이라는 물질이 왕성하게 활동했지 때문이라고 여겨진 것이다.
이 플라시버는 오늘날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현 시점에서 인간의 질병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하는 이론을 단단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러한 이론은 정신과 신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는 정신 신체 의학(psychosomatics), 즉 행동의학의 탄생의 시발이 되었다.
그 후 행동 의학자들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내놓았으나 지금껏 동양의학의 근본인 기를 다스리는 방법에서 조금도 더 진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오늘날 중공에서 침(針) 4개를 사용해 기를 다스려 환자에게 마취를 시키지 않고 말을 시켜가며 뇌수술을 비롯 각종 대형수술을 하고 있는 것은 어느 나라 의학계에서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상에서 설명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 한다면 기는 신체 기능을 조절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질병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격렬한 분노나 슬픔은 체내에서 기의 균형을 깨뜨린다. 지나치게 기뻐하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이나 정동(情動)-갑자기 일어난일시적인 급격한 감정으로, 타오르는 듯한 애정이나 강렬한 증오 등을 말함-에 치우치는 것은 병의 내적 원인이 된다.
정동(情動)은 오행론에서 말하는 오장(五臟)의 배당에서 간장은 성남(努), 심장은 기쁨(喜), 비장은 생각(思), 폐는 근심이나 슬픔(憂悲), 신장은 두려움을 갖게 되어 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동의 치우침은 몸 안의 기의 변동을 유발시켜 갖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내인(內因)이 됨과 동시에 다른 원인으로 기가 변동된 때에는 특정한 정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는 기의 개념을 매개로 한 정동과 질환 즉, 의식과 생리적 질환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시에 의식과 생리적 문제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 데도 빼놓을 수 없는 요건이 됨을 알 수 있다.
대개 전형적인 정신질환으로 전(癲)과 광(狂)을 들 수 있다. 전은 간질에 해당되고, 광은 감정, 기억, 행동 장애와 환각 등의 여러 가지 정신장애를 수반하는 질환의 통칭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이와 같이 정신장애도 다른 체내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병증과 병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간질병의 병증은 하허상실(下虛上實)이다. 곧 양기가 올라가 막혔기 때문에 음기가 내려가 기의 순환이 정체된 병증이라고 보고 있다.
광증(미친병)은 더욱 복잡하여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 간질병도 미친병도 모두 몸 안의 기의 통로인 경락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미친병은 다리의 양명위경(陽明胃經)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본다.
동양의학에서는 정신질환도 다른 육체적 질환과 마찬가지로 기의 불균형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동양의학의 관점에서는 신체 증상과 정신 증상을 굳이 구별해서 보지 않는다.
즉 의식과 신체가 구별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의 틀로서 심, 기, 체(心, 氣, 體)의 기능적 구조의 바탕에서 일체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6. 기는 마음에 따라 작용한다.
기는 마음의 상태가 긍정적일 때와 부정적일 때와 그 작용이 달라진다. 긍정적일 때는 육체적인 힘의 반응이 이완 상태로 나타나고, 부정적일 때는 육체적인 힘의 반응이 긴장 상태로 나타난다.
마음 속에 두고 있는 목적의 대상이 건강(健康)이든 사랑(愛)이든, 부(副)이든, 육체적인 힘의 반응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사랑이나 희망, 믿음, 성취감, 호기심, 기쁨 등은 건강이나 사랑, 부를 창조하는데 효과적인 요인들이다. 이런 요인들이야 말로 그것을 창조하는 기(인력)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미움이나 좌절감, 적대감, 분노 등은 건강이나 사랑, 부를 파괴하는 혐오적인 요인들이다. 이런 요인들은 그것을 파괴하는 기(반력)를 이끈다.
마음에 의한 에너지(기)의 법칙은 인간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만물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 양식 일체는 마음에 의해 시작되고 전개되며 끝을 맺는다.
결국 마음 그 자체가 기능이 아니라 그 기능이 바로 기(氣)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는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작용하게 된다. 즉 마음에서 된다고 하면 성공적인 씨앗(氣)이 형성되어 마음 먹은 대로 창조되며, 마음에서 안된다고 하면 파괴적인 씨앗(氣)이 형성되어 마음 먹은대로 혐오하게 되는 것이다.
쉬운 예를 들면, 사람을 대할 때 처음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하면 만나 볼수록 예쁘게 보이지만, 밉다고 생각하면 만나면 만날수록 보기 싫다고 여겨서 사랑을 할 수 있는 상대였는데도 끝내는 잃고 마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에서도 긍정적인 생활태도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부정적인 생활 태도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감소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이것은 곧 교란된 마음의 상태는 체내에서 탁한 기(氣)를 증가 시키고, 마음의 상태가 진정되었을 경우에는 체내의 맑은 기가 증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내에 탁한 기가 많을수록 건강상태는 나빠지고 각종 질병이 나타나며, 체내에 맑은 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건강하고 장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건강하게 불로 장생하기 위해 옛 사람들은, 나름대로 지혜를 짜내 기를 맑게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것이 오늘날 널리 보급되어 있는 호흡법이나 식이요법 등이다. 그러나 그것은 부분적인 것에 불과한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이제까지 누차 강조해 왔듯이 마음의 관리를 잘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는 이성간의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기공을 접하다 생기는 수련 및 기치료에 대한 의문점들을 질의 응답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기 치료에 관한 질의 응답
수련에 관한 질의 응답
기 치료에 관한 질의 응답
Q1) 과연 기공법으로 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단지 심리 요법으로 일시적인 방편이나 눈가림이 아닙니까?
Q2) 그렇다면 의료기공은 보통사람 누구나가 다 배울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특정한 어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까?
의료기공을 제 배우려면 어느 정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합니까?
Q3) 의료기공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종류별 특징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Q4) 위에서 말한 의료기공의 4가지 이외에 수지기공과 경혈기공은 무엇?
Q5) 기는 그 회전 방향이 있고 유주 방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이 질병 치료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Q6) 그렇다면 정공법을 행할 때 왼쪽으로 기를 회전시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까?
Q7) 신공법(伸功法)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Q8) 의료기공에서 열공법과 냉공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서로 어떻게 다르며 어떤 효과가 있는 것입니까?
Q9)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가 존재하는 것입니까?
혹시 기를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왜 늘 골골 병을 앓는 사람 말입니다.
Q10)단전호흡을 배우면 자신의 간단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단전호흡과 의료기공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Q11)의료기공은 손가락의 방향에 따라 치료가 될 수도 있고,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Q12)각 치료법에서 치유 시간이 나오는데,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Q13)기공법을 시술하는 사람에 따라 치료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까?
있다면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까?
Q14)시술자가 환자를 치료할 때 치유기가 작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스스로 알 수 있습니까?
Q15)일반적으로 시술자가 환자를 상대로 치료를 하면서 시술자의 기를
환자에게 넣어주는 셈인데 그렇게 외면 시술자의 기가 자꾸
빠져나가서 노화가 빨리 오거나, 원기 부족의 상태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Q16)시술자의 소모된 기는 단전호흡으로 보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17)시술자가 환자를 시술할 때 환자의 몸에서 나온 사기가 시술자의
몸에 침투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위험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그 위험에 대한 방지책이 있습니까?
Q18)의료기공이란 어떤 것을 말합니까?
Q19)시술이 잘 듣고 안 듣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수련에 관한 질의 응답
Q20)상식적으로 우리 몸 속에는 일정량의 기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균형을 이루고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생기조식법에서
처럼 체내의 사기를 계속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면 그 부족분은
어떻게 보충시킬 수 있습니까?
Q21)숲 속에서 하는 생기조식법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Q22)명상이란 무엇입니까?
Q23)무엇 때문에 무념무상의 상태로 입정하는 것입니까?
Q24)생명력이란 무엇이며 그 힘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Q25)우주 만물은 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정신도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Q26)명상수행에서 단전호흡을 겸할 수는 없습니까?
Q27)필자의 강의 중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이를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Q28)의료기공에서 단전호흡을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Q29)명상은 영적능력을 개발하는 외에 의학적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어떠한 점에서입니까?
Q30)기도나 묵상이 영성 생활에 좋습니까?
기 치료에 관한 질의 응답
Q1) 과연 기공법으로 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단지 심리 요법으로 일시적인 방편이나 눈가림이 아닙니까?
인간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단지 우리는 우리 자신이 몸 속에 가지고 있는 기만 이용 해서 놀랍게도 자신의 병이나 타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이제껏 기(氣)의 실체를 잘 몰랐기 때문에 의료기공의 효과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의료기공이란 인간의 신통력을 이용해 사람의병을 고치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100%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약이나 침, 지압 등의 이화학적인 방법이나 물리적인 방법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지 기만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Q2) 그렇다면 의료기공은 보통사람 누구나가 다 배울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특정한 어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까?
의료기공을 제 배우려면 어느 정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합니까?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배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 속에 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약 2개월 정도 수련하면 언제 어디서라도 시간과 장소의 구별없이 자신의 능력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Q3) 의료기공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종류별 특징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의료기공에는 거사법, 보기법, 포기법, 정공법 등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거사법은 환자의 사기를 제거시키는데 있고, 특히 마비증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보기법은 실신했거나, 기절한 사람의 정신과 기력을 되찾아 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포기법은 경직성 질환이나 긴장성 통증을 제어하는데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직성 질환이란 간경화증이나 편두통 같은 신경 경직으로 인한 질병과 부종성 질병을 말합니다.
정공법은 원인불명의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어떤 경우에도 그 병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공법은 원인을 알수 없는 질병 치료에도 놀라운 치병효과를 나타냅니다.
Q4) 위에서 말한 의료기공의 4가지 이외에 수지기공과 경혈기공은 무엇입니까?
위에서 소개한 4가지 방법은 세계의 기공학자들이 주로 사용해온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질병의 경중 여하를 막론하고 기의 소비량이 너무 않아 기 사용의 비경제적인 단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수지기공법과 경혈기공법은 필자가 그 단점을 보완해서 창안한 방법입니다. 즉 최소한의 기를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침을 놓는 부위에 순수한 기(氣)만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Q5) 기는 그 회전 방향이 있고 유주 방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이 질병 치료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몸 속의 기는 몸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원리원칙입니다. 때문에 혹시라도 이 법칙을 무시하고 역 회전을 시키면 단 한번의 실수라도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유주의 방향은 양경과 음경이 서로 다르며 이 법칙을 모르고 질병을 치료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Q6) 그렇다면 정공법을 행할 때 왼쪽으로 기를 회전시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까?
그것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의 원래의 회전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회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 1회전이라도 역회전시키면 상기가 되어 피시술자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Q7) 신공법(伸功法)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신공법은 일명 원격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이야말로 고도의 집중력과 고도의 상상력 그리고 고도의 신념이 익혀졌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이론일 뿐이지, 실제로는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습득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도의 기술적인 문제는 선구자의 지도를 받아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두는 것이 옳습니다.
Q8) 의료기공에서 열공법과 냉공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서로 어떻게 다르며 어떤 효과가 있는 것입니까?
사람의기는 사람의 체온의 변화에 따라서만 달라집니다. 체온 이외에는 다른 변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술자의 수련의 심도에 따라서는 자체에서 발산하는 기를 뜨겁게도 할 수 있고 차갑게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를 뜨겁게 하는 것을 열공법, 차갑게 하는 것을 냉공법이라고 합니다.
열공법은 주로 허증(虛症)의 경우에 사용하거나, 각종 암을 치료할 때에 주로 많이 쓰이고
냉공법은 실증(實症)의 경우에 사용하거나 냉습증에 자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머리에 열공을 하면 3분 이내에 발등의 체온이 평소의 체온보다도 훨씬 뜨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냉공을 실시하면 3분 이내에 발등의 체온이 평소의 체온보다 월등히 차가워짐을 느낄 정도로 즉각적이고 위력적입니다.
Q9)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가 존재하는 것입니까?
혹시 기를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왜 늘 골골 병을 앓는 사람 말입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은 기입니다. 때문에 기가 없다는 것은 생명력이 없다는 얘기이고,육체에서 기가 떠나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물이라면 그 무엇에도 기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확실한 증거일 것입니다.
Q10) 단전호흡을 배우면 자신의 간단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단전호흡과 의료기공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단전호흡은 운기 수련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의료기공은 글자 그대로 의사가 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이기 자신과 타인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단전호흡과 의료기공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Q11) 의료기공은 손가락의 방향에 따라 치료가 될 수도 있고,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의료기공은 시술자의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을 통해서 나가는 기를 이용하게 되므로 그 손가락 방향이 몸체로 기를 밀어 넣어 주느냐, 아니면 몸의 사지로부터 기를 뽑아 내느냐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에 따라 시술자의 손가락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Q12) 각 치료법에서 치유 시간이 나오는데,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어느 병이든 완전히 낫는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기기공요법에서도 질병의 상태와 심도에 따라 시술 시간이나 시술기간이 다릅니다.
치유 시간이란 시술을 해야 하는 치료 시간을 말합니다.
Q13) 기공법을 시술하는 사람에 따라 치료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까?
있다면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까?
얼마나 수련을 많이 했느냐, 즉 수련의 심도에 따라서 치병능력의 차이는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Q14) 시술자가 환자를 치료할 때 치유기가 작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스스로 알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화상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념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의 화상부위에 치유기를 보내면 화상으로 붉어진 피부가15분 이내에 화상을 입지 않은 부위의 색깔로 되돌아갑니다. 물론 통증도 일체 느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면 분명히 치유기가 제대로 작용되는 것입니다.
Q15) 일반적으로 시술자가 환자를 상대로 치료를 하면서 시술자의 기를
환자에게 넣어주는 셈인데 그렇게 외면 시술자의 기가 자꾸 빠져나가서
노화가 빨리 오거나, 원기 부족의 상태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이제까지 그렇게 생각해 왔다면 이제라도 그것은 그릇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정체되어 있던 기라도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활성화될 뿐더러 기가 더욱 맑아지고 오히려 보충력이 강해지는 게 기의 특질입니다.
마치 밧데리의 충전작용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16) 시술자의 소모된 기는 단전호흡으로 보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문에서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인간의 생존을 가능케 해주는 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부모로부터 생명과 함께 물려 받은 음양의 응집체로서의 정기(精氣)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천적인 기로서 힘의 원천이 되는 원기(元氣)와 정기(精氣)기 있습니다. 이 세가진가 없으면 인간은 생존할 수가 없고 이중 어느 한 가지가 모자라거나 평형을 잃으면 허약해지는 것입니다.
시술에 쓰이는 기는 이중 원기인에, 이의 보충이나 강화에는 반드시 음기의 집약인 곡기(음기)의 섭취가 필요하면 그 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음기는 보충이 안됩니다.
내장 기관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탁한 기가 생기게 마련인데, 자율적인 정화보다 호흡으로 그 탁한 기를 정기화(精氣化)시키는데 단전 호흡은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시 환자의 사기(邪氣)가 시술자에게 침투했을 때 단전호흡을 잘못하면 기가 상기(上氣)하여 여러가지 중대한 부작용을 빚을 수 있고 특히 기의 보충 이나 강화, 치료기의 생성에는 단전호흡만으로 그 효과를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양기는 산소 호흡만으로도 생성되지만 치료기의 생성에는 단전호흡만으로 그 효과를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양기는 산소호흡만으로도 생성되지만 치료기의 생성에는 절대적으로 음기, 즉 곡기의 섭취로서 뇌를 통한 기와 전환이 필여하며 이는 단전호흡의 영역은 아닌 것입니다.
의료기공은 이런 점을 보충하여 특수한 방법으로 뇌에 창조적인 기능을 가동시키며 기를 정화하고 조화시킬 뿐만 아니라 치료기를 생성시키는 방법이므로 단순한 호흡법과는 그 운용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Q17) 시술자가 환자를 시술할 때 환자의 몸에서 나온 사기가
시술자의 몸에 침투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위험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그 위험에 대한 방지책이 있습니까?
그럴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이를테면 환자의 병을 일으킨 사기가 시술자의 몸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그도 환자와 같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술과 동시에 즉석 그 사기를 제거 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이 치료의 정석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시술자들이 정작 자신의 몸에 침입한 사기를 제대로 제거 시키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시술자들 중에는 그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 까지 다른 시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선구자에게서 정석대로 수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Q18) 의료기공이란 어떤 것을 말합니까?
생기조식법(生氣調息法)이란 일종의 호흡법을 말합니다. 즉 체내의 사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생기(生氣)를 체내로 도인(導引)하는 호흡법입니다.
Q19) 시술이 잘 듣고 안 듣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시술시 시술자의 손에서 치료기가 방사하는 것을 영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술자에 따라 어느 사람의 손에서는 청색, 어느 사람의 손에선 황색 또는 백색 등 여러 종류의 색이 방사됩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의 손에서도 방사가 됩니다. 이와 같이 수도를 한 사람이나 보통 사람이 다 같이 방사를 하고 있으나 방사하고 있는 기가 치유기로서 역할을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또한 똑같이 수도를 한 사람일 지라도 치료능력의 우열이 있어 치료기가 잘 듣고 안 듣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우열의 차이는 각자의 생명력과 치유체계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의 정도에 따라 등차가 생기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임이 다른데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형태가 있는 것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습니다. 즉 생각이 주(主)가 되고 형태는 생각에 따라 어떻게라도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좋은 생각을 분명히 그리고 강곡하게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 생각인가 하면 자신의 생명력의 무한한 자생, 무한한 지혜, 무한한 힘이 이어져 있으며 믿음의 무한한 사랑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을 가졌다 하더라도 막연하고 연약한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그 생각이 분명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 생각이 믿음이 되고 확신이 되어야 합니다.
수련에 관한 질의 응답
Q20) 상식적으로 우리 몸 속에는 일정량의 기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균형을 이루고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생기조식법에서 처럼
체내의 사기를 계속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면 그 부족분은
어떻게 보충시킬 수 있습니까?
우리 몸 속의 기가 한정된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제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실상은 그러게 될 수가 없습니다.
인체의 자율기관은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수시로 적응할 수 있는 훌륭한 기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즉, 빠져 나간 기의 부족분은 자율 조정 작업으로 계속 채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동 충전 작업은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호흡처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충기력(充氣力)은 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훈련척도에 따라 매우 차이가 큽니다.
다시말하면 고도의 훈련을 쌓은 사람은 충기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21) 숲 속에서 하는 생기조식법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숲 속에는 정유 성분이 많습니다. 정유 성분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맑은 기를 말합니다.
때문에 좋은 숲 속에서 생기조식법으로 사기를 몸 밖으로 배출해내면 그 양 만큼 수월하게 맑은 기가 충기될 수 있습니다.
Q22) 명상이란 무엇입니까?
명상은 수행목적에 따라 그 행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명상을 한마디로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선 명상은 정신집중이나 심신의 안정, 그리고 건강이나 치유목적등을 위해서 실시하는 일반명상이 있고 또한 영적능력이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본명상이 있습니다.
일반명상은 그 목적이 단순하기 때문에 초심자라 할지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명상은 마음의 심오한 경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 행법이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서 심오한 경지란 무념무상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 차원을 선에서 삼매(三昧)라 하는데 개신교에서는 입신(入神)상태라 하며 천주교에서는 탈혼(脫魂)상태라 부릅니다.
입신상태란 신이 존재하는 영역까지 입정한다는 뜻이며 탈혼상태란 마음을 다스리는 기관으로부터 벗어난다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마음을 비운다는 뜻입니다.
Q23) 무엇 때문에 무념무상의 상태로 입정하는 것입니까?
입정이란 넓은 의미에서 삼매(三昧)에 있음을 뜻합니다. 삼매의 경지는 인간 본성을 되찾으려 할 때 무한한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의식에서 깨닫지 못하던 것을 올바르게 깨닫게 하거나 무형의 존재를 인지하는 능력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Q24) 생명력이란 무엇이며 그 힘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우주만물은 생명력이란 힘의 조화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새 생명이 태어나 성장하고 먹은 것이 소화되고 혈액이 순환하고 또한 씨앗이 자라 싹이 되고 꽃이 피고 꽃이 색깔을 만들고 열매를 맺는 만물의 성장을 만들고 이끄는 힘의 존재를 말합니다.
동양에서는 그러한 힘의 존재를 기(氣)라고 표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생명력을 유지하는 에너지 즉 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기공이 그 방법인 것입니다. 만사유심조(萬事有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믿는 대로 된다.등으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생명력을 유지하는 기를 이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명상과 의념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Q25) 우주 만물은 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정신도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인간은 육체를 이끄는 기와 정신을 이끄는 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는 물질, 생명, 정신의 삼계(三界)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Q26) 명상수행에서 단전호흡을 겸할 수는 없습니까?
삼매입정을 위한 본명상은 어떠한 경우라도 호흡운동과 같은 제 3의 행법을 동시적으로 병행하면서는 입정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삼매의 경지는 육체적으로는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 다시 말해 육체와 의식이 완전히 독립된 상태을 유지하는 관계로 단전호흡과 같은 육체적인 활동은 육체가 수면상태에 놓여있는 것을 오히려 각성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Q27) 필자의 강의 중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이를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음양설은 동양철학적 용어로서 모든 사물을 음과 양, 두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체에서 음(陰)은 5장(臟) (간장, 심장, 비장, 폐장,신장)을 나타내고 양(陽)은 6부(腑)(담, 소장, 삼초, 위장, 대장, 방광)를 말합니다.
오행설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말하는데 모든 사물을 5행에 배당시켜 그 작용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즉 5행에는 상호협조 작용(상생)과 상호 억제 작용(상극)이 있습니다.
상생(相生)관계는 모자(母子)와의 관계로 목은 화를 돕고, 화는 토를 돕고, 토는 금을 돕고, 금은 수를 돕고, 수는 목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상극(相克)관계는 조모와 손자 사이의 관계로 오행설에서는 사이가 나쁜(상극하는) 관계를 뜻합니다. 즉 목은 토를, 토는 수를, 수는 화를, 화는 금을, 금은 목을 극하는 관계에 있다는 뜻입니다.
끝으로 오행이라는 뜻은 사물의 현상, 발생, 발전의 근원을 목, 화, 토, 금, 수라는 다섯가지 물질의 상호과정으로 살피는 이론입니다.
오행은 단순히 목화토금수가 뜻하는 나무, 불, 흙, 쇠, 물이라고 하는 그 자체로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와 이치에 오행과 같은 속성이 내재했다는 뜻입니다.
그 주된 목적은 각종 사물 간에 연계를 이해하고 동시에 사물의 변화에 관한 진전법칙을 관찰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환언하면 전술한
바와 같이 동양의학(東洋醫學)은 인체의 각 장부를 오행의 질서 속에서 자연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치료하는 원리로 삼는 것입니다.
Q28) 의료기공에서 단전호흡을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의료기공에서는 자율적으로 방사하는 신체의 기를 이용하는 관계로 의도적으로 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전호흡을 통해 의도적으로 기를 방사하면 불필요하게 체내의 기를 많이 방사하는 관계로 시술자의 원기가 필요 이상으로 소모될 뿐 아니라 호흡을 통해 환자의 사기를 체내로 끌어들이는 결과를 초래하여 시술자의 몸만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환자의 통증이 시술자에게로 전이되는 것은 복식호흡을 하는 경우나 단전호흡을 하는 경우에서 많이 따릅니다.
셋째: 의료기공에는 연공법, 연광법, 연신법 그 모두가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작용되는 것이며 결코 호흡법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Q29) 명상은 영적능력을 개발하는 외에 의학적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어떠한 점에서 입니까?
명상은 영적능력을 개발하는 외에 건강증진을 위한 의학적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상은 필연적으로 알파파를 발산하는데 알파파에서는 자연치유력을 증진시키는 뇌내 모르핀을 많이 분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30) 기도나 묵상이 영성 생활에 좋습니까?
기도나 묵상은 마음으로 하나님에게 가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갈등, 탐욕, 시기등이 하느님에게 다가가 그것이 사라지게 됩니다.
인간의 삶의 양식과 하나님의 삶의 양식은 대조적인 것이라 인간은 믿지 못하나 하나님은 인간을 믿고, 인간은 시기하고 미워하나 하나님은 용서하고 사랑하십니다.
인간은 나 이외의 존재를 거부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포용하십니다. 인간의 삶은 부자유하나 하나님은 자유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독생자 또는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은 인간의 차원에서 떠나서 절대적인 차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기도는 할 줄 알지만 묵상을 통한 명상으로 가는 길을 모릅니다.
그래서 명상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여 인간 삶의 참된 뜻을 깨닫게 하여 영성생활에 도와 주도록 할 것입니다.
기공질의 응답은 계속해서 보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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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山 갓바위와 氣
기를 느낄 수 있는 것만큼 우주의 기와 자신의 건강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동양사상의 뿌리이자 동양의학의 이론적 배경을 이루고 있는 음양 오행론은 우주만물의 생성과 변화 발전을 음양의 대립과 통일, 오행의 상호관계로 파악하는 학설입니다.
기공에서는 우리의 몸이 음양이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 균형을 이룰 때 건강을 유지한다고 보고, 반대로 음양의 상대적 균형이 깨질 때, 병이 생긴다고 판단합니다.
(때문에 기공에서는 병이 발생하면 날숨(양)과 들숨(음)을 조절하는 호흡법이나 독맥(양)과 임맥(음)을 연결하는 기 순환법으로 음양의 조화를 맞추려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오행은 사물의 현상, 발생, 발전의 근원을 木.火.土.金.水라는 다섯 가지 물질의 상호과정으로 살피는 이론인데, 이 오행은 단순히 나무. 불. 흙. 쇠. 물이란 그 자체로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삼라만상의 모든 좌우와 이치에 오행과 같은 속성이 내재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옛 부터 동 의학에서는 인체의 각 장부를 오행질서 속의 자연에 비교하여 설명하고 치료의 원리로 삼아왔습니다.
예를 들면 가는눈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눈병이 나면 간을 다스리거나 신맛. 청색의 음식 섭취를 권장했던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오행 기는 어떻게 식별하고 또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오행 기는 광물질, 나무, 과일, 화초, 야채, 산 바위, 특정지역 등에 이르기까 지 곳곳의 자연물에 골고루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한 기공교육을 한 사람이면 점차적인 노력과 수행에 의해 오행 기를 구별하는 경지에 대자연의 기를 감각적으로 구분하여 활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감각훈련, 물체이용법, 자연물확인법, 염력수련법, 조화 운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식별 법은 상당 수준의수련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기감 훈련에 중점을 두겠습니다.(이 기감 훈련은 감각훈련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오행 기 가운데 어느 한 기만을 편향되게 수용하면 불균형을 초래하여 병을 일으키거나 허약 체질로 변합니다.(예를 들어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강한 화기를 계속 수용하면 수극화의 상관관계에 따라 신장이 더 나빠지고 심장까지 상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높은 불자님 이미 신체의 부조화에 의해 기의 리듬이 깨진 불자님들은 평소에 자신의 체질이
오행 기에 비추어 볼 때 어느 기가 강하고 약한가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이 오행 기는 고명한 한의사나 공력이 뛰어난 기공사 들이 환자의 병을 치유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다른 자연물과 같이 각각의 산 역시 독특하게 분포된 특유의 기를 갖고 있습니다. 백두산, 금강산, 북악산, 가야산, 계룡산, 희양산등에 각각의 고유한 오행 기가 발산되고 있는 것 등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얼마전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반하여 전국민의 추앙을 받았던 성철스님이 '부처님의 법대로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결사를 일으켰던 경북 문경군에 있는 봉암사는 火氣가 강한 회양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사찰의 승려들이 강한 火氣로 인해 심장이 나빠진 것은 유명한 일입니다.
또 현대의학이 포기한 환자들이 '요양이나 하다가 편하게 죽자'고 찾았던 사찰, 기도원 등에서 별다른 치료 없이 마음 편히 살다보니 불치병이 완쾌되었다는 수많은 사례도 사찰이나 기도원이 대부분 기가 결집된 곳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본 협회에서 팔공산의 山行을 장려하고 수련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와 같은 팔공산이 오행을 고루 갖춘 산이기 때문에 초보자의 기감 훈련장으로 최 적합지로 꼽히는 이유에서입니다.
구체적으로 적시하면 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갓바위 주변의 식당에 앉아 있으면 뱃속에 연동이 일어나며 가스가 배출되는 것을 심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五行氣 중 金氣가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예입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곳에서 직접 기감 훈련을 쌓아보길 바랍니다.
장 소 : 경상북도 달성 군, 영천 군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는 갓바위는 해발 약 850m이며 관봉에 거대한 약사여래불이 있습니다.
교통편 : 대구까지는 열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동대구에서 하차하여 동대구역 우편(右便)옆에서 갓 바위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30분 정도 가면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갓바위 관봉까지 거리는 약40~50분 소요됩니다.
배 경 : 보물 제 34호로 지정되고 있는 관봉약사여래좌상은 불상의 머리에 관을 즉, 갓을 쓰고 있다하여 관봉 또는 갓바위로 부릅니다. 높이 4m 남짓한 지극히 풍만하고 인자한 거대한 이 불상은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조각수법이 우수함에도 조성연대와 조성한 사람에 대한설이 구구하여 확고한 사료가 없이 국보로 지정이 안되었습니다. 속세의 열 두 가지 소원을 풀어 준다는 전설 때문에 전국 각지서 1년 사시사철 참배하는 신도가 끊이질 않습니다.
첫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우선 동대구역옆 갓 바위행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대구공항정문을 통과하면서 갓바위 종점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손바닥을 직진 방향으로 향해 기감을 느껴보십시오.
그러면 기감훈련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기의 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느끼는 기의 압력은 시속 약 40Km으로 달리고 있을 때에 손바닥으로 와닿는 바람의 압과 똑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감을 느낄수 있는 곳
갓바위 종점 주차장에서 관봉 까지는 2.5Km이며 그 지점에 관암사가 있는데 관암사 까지는 약 800m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는 약 15도 내지는 30도 경사로 이루어져 비교적 완만합니다.
이곳까지는 심기와 폐기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심 기능이나 폐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심부통증으로 등산하기가 어렵습니다. 심부통증을 극복하기 어려울 때는 직진방향에서 하산방향으로 뒤돌아서면 그 순간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세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관암사 에서 관봉 까지는 약 1.5Km거리에 있으며 이곳에서부터는 경사가 심해서 등산길은 난 코스입니다.
관봉 까지는 5곳의 3~4명이 앉아 휴식할 수 있는 시멘트 의자가 2~3개씩 놓여져 있는데 2~3번째의 곳은 장 기능을 자극하는 기가 있어 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장이 연동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체내의 가스가 납니다. 그리고 4~5번째의 곳은 방광기능을 자극하여 방광이 뻐근한 느낌을 줍니다.
네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갓바위 관봉 에는 거대한 약사여래불이 북쪽에 큰 바위를 등으로 해서 남쪽 부산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로 비장기능을 자극하여 헛배가 부르거나 비장기능장해로 안면이 검은 사람은 헛배가 빠지고 안면과 피부가 우유 색처럼 희어져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약사여래불에 불공을 드리면 병을 낫게 하거나 소원 한가지는 들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가 얼마나 맑은지 1시간 이상 명상을 하고 난 뒤 자신의 손바닥을 보면 손바닥 피부속의 혈관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피부가 맑게 되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관봉에서 남쪽으로 약 400m를 하산하면 약사암이 있습니다. 약사암에 약수터가 있는데 그 약수터를 향해 손바닥으로 기감을 느껴 보십시오.
기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것이 무엇인지 손바닥을 밀어낸다고 모두 놀라운 표정을 하면서 기공회원들에게 여기저기서 설명을 듣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약수굴 입구 우측에 아주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를 만져보면 돌은 차거우나 바위에서 약 10Cm정도 손을 떼고 기감을 느껴보면 따뜻한 온기가 방사하고 있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위에서 명상을 하게되면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몸의 체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명상을 계속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약사암에서 하산 길 약 200m거리를 지나다 보면 도로 왼쪽 편에 묘지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갓바위를 올라가고 내려오는 동안 묘지라고는 이것 하나밖에는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묘지 앞에 약 5m 거리에 2개의 바위가 종으로 위치하고 그 오른편에 작은 바위가 큰바위와 약 3횡으로 떨어져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묘지 앞 어느 곳에서 갈라져 흐르는지 그것을 인지해내십시오. 큰 바위와 작은 바위의 기감의 압력과 체감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큰 바위 쪽에는 남쪽을 향해 종으로 나란히 서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쪽과 뒤쪽으로 나란히 서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바위는 기를 방출하고 다른 바위는 기를 흡수해가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방출하고 어는 것이 흡수해 가는 것인지 구분해 내십시오.
언젠가 기감 훈련중 한 회원이 급체가 되어 손발이 차가워지며 배속이 불편하여 앉아 있는 것을 보고 큰 바위에 앉아있게 했더니 불과 3~4분만에 손발이 더워지며 급체가 해소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은 그 바위의 기운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대변해 주는 좋은 예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심부의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심장이나 폐장기능에 이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심장기능 이나 폐장기능에 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기감에 민감도가 극히 우둔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끝으로 팔공산 기운의 특징으로서 그 기가 워낙 강하고 五行의 기가 모두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초보자의 기감 훈련장으로서도 최 적합지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갓바위 주차장 주변의 식당 가에 들어앉아 있으면 뱃속에서 연동이 일어나며 가스가 심하게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五行중 金의 기가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木, 火, 土, 水의 기운을 장부로 각각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여러 군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왕산 관룡寺와 氣
기를 느낄 수 있는 것만큼 우주의 氣를 자신의 건강과 일치 시킬 수 있습니다.
장 소 : 경상남도 창녕 군 계성 면 옥천 리
교통편 : 창녕에서 마산행 국도를 타고 8Km쯤 가면 계성면이나오는데 읍내에 있는 계성교를 건너 곧바로 좌회전, 냇물을 따라 약 8Km 거슬러 올라가면 관룡사 입구에 당도합니다. 관룡사 바로 아래까지 버스가 다니며, 자가용 이용 시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입니다.
유 래 : 창녕군 계성읍 옥천리 구룡산 일명
관룡산(739m)중턱에 위치한 관룡사는 신라 흘해왕 40년인 서기 349년에 세워졌습니다. 이를 신라 26대 진평왕 5년(583) 증법 국사가 재창 한 후,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한 큰 도장을 이룩하여 신라8대 사찰의 하나로 꼽혔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제자 송파와 함께 백일 기도 중 하늘에 오색기운이 영롱하며 벼락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는지라 하늘을 올려다보니 화왕산 마루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등천하는 것이 보였다해서 절 이름을 관룡사, 그 뒷산을 구룡산 또한 관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산의 산세를 여성적이라고 본다면 관룡산은 남성적인 산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과히 높지는 않으나 산 전체가 바위로 병풍을 둘려 놓은 듯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마치 조물주께서 설악산을 축소하여 놓은 듯 산세가 웅장하며 기백이 넘쳐흐릅니다.
구룡산 최고봉에 오르면 화왕산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하왕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멀리 가야산이 바라보이고, 발 밑으로는 창녕시가가 한 눈에 들어와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또한 아주 좋습니다.
첫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관룡사를 향해 약 30m정도 가다보면 우측(냇가 쪽)아래편에 커다랗고 넓적한 바위가 하나 놓여 있고, 그 앞쪽에 두 개의 부도가 모셔져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움푹 들어간 듯한 지역인데다 계곡사이가 돼서 과히 좋은 지역 같지는 않으나 잘 살펴보면 관룡사의 기맥 줄기가 산의 능산을 타고 내려와 큰 바위를 거쳐 2개의 부도에 이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위에서 발산되는 기운은 아주 강하여 손으로 기압같은 것이 느껴지며 손이 따가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팔공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섯 번째 기감과 꼭 같습니다. 바위 위의 앉아 수련을 하면 불과 4~5분도 되지 않아 장부의 연동이 일어나면서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감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은 바위가 넓어 여럿이 수련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첫 번째 기감을 꼈던 곳에서 관룡사를 향해 약 200여m 오르면 왼쪽으로 넓고 검은 바위가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아래 놓여 있어 한 낮에도 해가 들지 않아 시원하나 음기(淫氣)가 강하여 이곳에 잠시 앉아 있어도 얼굴이 타듯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곳은 기감훈련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음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지 수련 장소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관룡사에 들어가 대웅전 좌측에 작은 약사전이 있습니다.
약사 전 앞에는 오래된 3층 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이 석탑은 4방향 모두 기감이 다릅니다.
밀고 당기고 습하고 따가운 느낌 등이 한 석탑에서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니 기감 훈련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합니다. 그러나 기가 좋지 않으니 몸으로 받아 느끼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약사전 안에는 약사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약사불에서 발산 되는 기감이 상당히 강하여 초보자들도 약사불을 마주하고 손 바닥을 내밀면 손바닥으로 따끔따끔한 무언가가 부딪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기를 발산시키기 때문에 이곳에서 수련을 하면 온몸으로 푸근한 기운이 스며들어 쉽게 몰입이 되며, 12경락의 순행을 도와 장부의 활동을 활성화 시켜주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대웅전을 마주하여 우측과 좌측으로 산을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약 2m 크기의 커다란 부도가 있는 약수터로 갈 수 있고, 좌측으로 가면 약 3m 크기의 커다란 불상이 있는 용선대가 나옵니다. 좌측 길로 향해 약 700~800m 오르면 용선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용선대에 오르면 제일 먼저 동서남북 4방향으로 기감을 느껴 보십시오.
그리고 어느 쪽에서 강하게 기가 형성되어 오고 있는지 찾게되면 그 방향에 서서, 마주 오는 氣運을 받아 보십시오.
태조山 도리사와 氣
氣를 느낄 수 있는 것만큼 우주의 기를 자신의 건강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명산의 기의 정보는 협회의 회원을 위하여 자기자신이 氣감의 훈련정도를 스스로 파악하고 또한 자연 속에 존재하는 기를 자신의 건강과 결합시킬 수 있도록 기의 실태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장 소 : 경상북도 선산 군 해평 면 송곡 리
교통편 : 경북 구미 역에서 하차하여 해평 까지 가는 상주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평 에서부터 도리사 주차장까지는 (약5Km) 교통편이 없으므로 도보로 가야합니다.
유 래 : 선산 군 해평 면 송곡 리 태조산에 있는 도리사는 위나라 사라마인 아굴마가 사신으로 고구려에 왔다가 여인 고도녕과 혼인하여 낳은 가도라는 스님에 의해 세워진 절입니다.
가도는 16세에 위나라에 들어가 선도를 3년간 배우고 B.C 417년 눌지왕 2년에 신라 땅에 들어와 전번 하면서 좋은 절터를 찾던 중 눈 속에 오색의 도화가 피어있는 지금의 절터를 발견하여 절을 지은 데서 도리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극락전 앞뜰에 있는 도리사 석탑이 보물 제 470호로 지정되었고 신라불교의 초전법률지로써 꽤 알려진 유서 깊은 절이나 사찰 규모가 이름에 비해 퍽 적은 편입니다.
태조山은 비교적 원만한 산세를 보이고 있어 웅장한 맛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산을 타고 오르다 보면 山일대가 늙은 소나무 밭으로 가득 차 있어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은 기운이 워낙 좋아 옛부터 이곳에서 수련을 하면 4일 이내에 영통을 하게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그래서인지 수행자들이 이곳에다 수련장소를 택하였다고 합니다.
도리 사는 태조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면은 시계가 시원히 터져 구미 금오山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이 한눈에도 명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태조산의 기류는 멀리 팔공산 북쪽 후면으로부터 흐르고 있습니다.
첫 번째 氣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시멘트로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700~800m 가면 바로 도리사에 당도하게 됩니다.
도리사까지는 약 30도 정도의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가파르질 않아 누구나 오르기 쉽습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차츰 다리에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경사도를 따라 잰걸음으로 가도 조금도 숨이 가쁘질 않고 오히려 가슴이 시원해지고 몸이 아주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氣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사리탑 정문에 적멸보궁이 있고 그 건물 사방으로 돌담이 쳐져 있습니다. 출입구는 좌편에 있으며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흡수하는 기운이 강하므로 이곳에선 오랫동안 머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수련생 들은 한번쯤 이곳에서 잠시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약 10~20분 정도 그 장소에 머물러 있으면 너무 추운 곳에서 오래 있었거나 피로가 과하면 얼굴이 까맣게 타게 되는 데 꼭 그와 같은 현상이 안면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돌담을 경계로 한 그 주변 일대는 氣가 차단되고 있는 것을 트이게 하는데 그 기압은 아주 경미해서 이것을 느낄 수 있으려면 많은 氣감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몇 군데는 보통 氣훈련 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기압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재를 하지 않겠습니다.
세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극락전 동쪽 후문으로 나가다 보면 옛 선인들의 참선을 하던 네모진 큰 바위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금오山을 마주 보고 멀리는 팔공산 뒷면을 바라보고 있어 상당히 좋은 장소임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그곳에 잠시 않아 있으면 팔공산에서 기감을 느낄 수 있는 6번째 장소와 같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오장육부가 활성화되면서 얼굴이 윤택해지며 희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기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 쪽으로 작은 창고 비슷한 오막이 있는데 이곳에서 낮에는 도토리묵과 두부를 무쳐 팔고 있으며 그곳 문 입구에 깔판을 깔아 놓았는데 바로 그 깔판 자리에서 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강하게 발산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내연山 보경사와 氣
氣를 느낄 수 있는 것만큼 우주의 기와 자신의 건강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장 소 : 경상북도 영일 군 송라 면 위치
경북 팔경중 하나인 내연산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人山人海를 이루는 좋은 명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통편 : 포항시에서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 약 18Km 정도 가다보면 광천이 나오는데 여기서 약 10여분 내연 산 쪽을 따라 진입하면 보경사 입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고, 포항이나 광천에서 들어오는 버스 편도 수시로 있어 교통은 아주 편리한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보경사 까지는 약 1Km정도로 도보로 가야 합니다.
배 경 : 사명대사의(전당기문)에 의하면,
이 절은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개된 초기인 후한 시대에 서역승인 마등과 법란이 백마에 불상과 북경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다는 12面, 8面의 거울을 싣고 中原땅에 들어와 종남산에 12面경을 묻고 백마사를 지었고, 8面경은 제자인 일조선사(日照禪師)가 황해를 건너 해동땅의 종남산인 현 적광전(寂光殿)자리에 묻고 못을 메워 절의 지어 보경사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신라 진평왕때 지명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고려 고종때 당대거승 원진국사가 주지로 있던 일이 있어 현재 그 분의 사리탑(보물 제430호)과 碑가(보물 제252호)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1. 포항시내를 벗어나 동해안으로 국도를 따라 약 5~6Km를 지나면 넓은 광야가 나오는데 이 지역을 지나다 보면 직진방향과 좌우 측에서 기가 밀려오는데 특히 우측 동해안쪽에서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기는 국토 우측에 그리 높지 않은 야산이 있는데, 이 산에서 방사되는 氣입니다.
이 산세가 산머리를 내연산을 향하고 있고 산의 꼬리부분은 바다 속으로 잠겨 들어가는 듯한 형상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이곳 사람들은 용두산(龍頭山)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넓은 광야지역에서 약 7~8Km를 지나다보면 누구나 손이 저려드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기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손등과 손바닥이 짜릿짜릿하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특히 피부에 사기가 많은 사람은 온몸의 피부까지 따끔거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측 용두산 머리 형상의 산세를 지나면 정면에서 11시 방향 내연山의 기가 밀려오는데 그 기감이 워낙 강해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그 느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2. 내연산의 木, 火, 土, 金, 水의 五行氣 가운데 金기가 많아 肺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이곳에서 수양을 하면 아주 만족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금년 3월초 본 협회에서 특별 연구 반 훈련을 위해 이 곳에서 현지 정찰을 하고 있던 중 한 젊은 문화생이 나에게 다가와 왼쪽 손과 팔이 마비가 되는 것 같이 고통스럽다고 호소를 해왔습니다.
나는 문화생에게 폐에 이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과거에 천식을 앓은 일이 있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럼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조금 지나면 그 증상이 진정될 것이니 안심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정찰이 어느 정도 끝나갈 무렵 약 2시간 후쯤 짐작이 되는데 아까 손이 저리고 마비가 되는 고통이 모두 없어졌다고 젊은 문화생은 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3. 보경사 우측 뒷길을 따라 약 150m 올라가면 탑이 나오는데 이 탑은 도인, 각인, 문원이 고려 현종 때 건립하여 선장(禪場)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고, 그 방향이 포항 쪽 즉 용두산 머리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 산 능선을 따라 내연산 "향노봉"을 향하여 오르다 보면 그 기감이 그 어느 곳보다도 강하게 밀어 부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내연산 십이 폭포 중 제일 폭포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4. 보경사 좌측 계곡물을 따라 50여m 오르다 보면 좌측에 여승들이 기거하는 작은 암자 옆에 크고 작은 십 여개의 부도가 운집되어 있습니다. 각 부도마다 기감이 다르며 조용히 앉아 명상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5. 끝으로 보경사를 나와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용두산 머리부분)내려오면서 양손을 마주 향하면 양 손바닥 사이에서 무엇인가 강한 기운이 둥글게 생성되면서 그것이 점점 확장되며 양 손바닥을 밀어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꼭 두 손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양 손바닥 안에 무엇인가 잡힐 것만 같은 느낌을 주게 합니다. 이 기운은 월포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계속됩니다. 이 지역은 내연산, 용두산, 그리고 포항방향을 향해 2~3시 방향, 약20Km지점에 있는 비학산 에서 방사되는 것으로 아주 강한 힘을 갖고 있어 장사해수욕장까지 영향력을 미칩니다.
산청의 피라미드형 돌무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는 피라미드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경남 산청군에 잡석으로 구축된 피라미드형 돌무덤이 있습니다.
소재지 :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교통편
(1) 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청군까지 버스로 약40분 거리.
(2) 산청군 버스터미널에서 화계리행 버스를 이용, 화계리 종점 조금 못미쳐 왕능입구에서 하차, 약 30분 소요.
(3) 왕능까지는 도보로 간다. 약15분 거리.
내역
이 능은 가락국의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오고 있다. 구형왕은 가락국 제10대 임금이며 532년 신라에 함락됨으로써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되었습니다.
무덤의 형태는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잡석으로 방형의 단을 이루면서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려 모두 7단을 마련한 돌무덤이며 상면에 타원형의 봉분이 마련되었는데 이는 일반 봉토분과는 전혀 다릅니다.
특이한 점은 전면4단째 작은 감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용도는 알 수 없습니다. 자체의 높이는 7.15m에 달하며 무덤 앞에 비석, 돌, 짐승 등 석물은 모두 후대에 만들어 세운 것입니다.
그 지역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이 능이 구축된 이래 그 무덤 위로 새들이 단 한번도 날아간 적이 없으며 주변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 탐방과 기 수련지도를 하기 위하여 십여 차례 그곳을 찾아갔으나 한번도 새들이 그 위를 날아가는 것을 볼 수가 없었으며 무덤 위에 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지역에는 특이한 기운이 흐르고 있는데 기 수련을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그곳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수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의 사항을 유념하면서 수련하시면 기 수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1. 새들이 왜 피라미드형 무덤의 상공을 피해 날아가는가?
문제2. 전면4안계에 작은 감실은 무엇 때문에 마련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