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호는 1952년 전주 출생으로 본명은 김용호이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태수도로 입문해 수련하고 중학교 2학년 때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무도인의 길을 걷는다.
영화데뷔는 해병대 태권도 교관을 하다가 홍콩의 황풍 감독에 의해 발탁되었고 1976년 <밀명객>으로 데뷔하고 <흑룡강>을 촬영후 홍콩으로 간다. 왕호란 예명은 제작자 도동환 사장이 지어주었다.
그는 76년 홍콩으로 가는데 역시 무술인 출신으로 황정리도 함께였다. 그들은 홍콩에서 한국무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왕호는 스포츠맨다운 투박스러운 멋이 그의 개성인데 날카로운 눈빛이 사람들을 압도한다.
그는 1978년 홍콩에서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에 출연하고 몇 편의 영화에서 독특한 개성으로 알려진다. 그는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하는데 <사대철인> <오대관문> <통천노호> <흑표비객> 등에 출연후 홍콩에서도 <생사결>, <찬선생조준화> 등에 출연한다.
그 역시 주인공의 상대역 배우로서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고도 당하는 역할인데 대사보다는 무술을 보여주는 역할이다.
그것은 해외진출한 배우들이 겪는 수난인데 그는 무술감독도 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82년에 귀국해 <화야>, <북소림 남태권>, <냉혈자> 등을 제작, 감독, 주연한다.
그러나 흥행은 신통치 않았고 그는 홍콩에서 번 돈을 한국영화계를 위해 썼다며 웃는다. 그리고 KBS액션드라마 <비객> 등에도 출연하여 출연 겸 무술감독까지 겸한다.
영어이름이 카사노바 왕, 혹은 카사파인데 황풍 감독이 작명을 했고 독특해서 기억 잘나게 하기 위함이란다.
전성기의 무술실력은 화면이 부족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일명 가위발차기, 공중 5번이어차기가 그의 주특기이다.
그의 조우명은 '지대지강 외관내직'인데 '부드럽고 넓게, 자신에게는 엄격하게'의 뜻으로 오로지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다.
또한 최대의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05년 천지무예도를 창시하고 전국적인 규모로 전수, 보급하고 있다. 이 무술은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영화적이면서도 실전적인 무술이다.일명 21세기 웰빙무예이다.
그는 얼마전 부산에 수련도장을 마련하였는데 지장암에서 지부 현판식을 가졌다. 한때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무술지도를 하며 한민대학교 경찰경호학과에 겸임교수로 출강하였다.
그는 항시 출연준비를 하고 있고 연락이 안오면 본인이 제작을 해서라도 신작영화를 하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피력한다.
아래 책은 그의 저서 <천지무예도>이다.
왕호
- 본명
- 김용호
- 한자명/영문명
- 王虎 / Wang Ho
- 출생년도
- 1952년
- 대표분야
- 배우, 감독, 기타, 시나리오
- 활동년대
- 1970, 1980, 1990
이미지 11건
주요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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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2학년 때 전북 남원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 유급자로 참가하여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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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학년 때 주장으로 태권도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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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신분으로 만경면에 체육관 개설하여 사범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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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만경고등학교 졸업 이후 해병대 태권도선수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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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대회 한국대표 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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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 <밀명객으로 영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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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사단법인 대한천지무예도협회 설립,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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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대학교 액션영화학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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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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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 무술지도위원
기타정보
- 기타이름
- 잡살벌 ,카사파 ,Casanova Wong ,Ho Wan ,Ka Sa-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