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절벽으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호주 멜버른의 대표 관광지이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향해 멜번에서 약 300여키로를 달렸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입구 메모리얼 아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해안을 따라 도착한 포트캠벨 국립공원(Port National Park)은 기암절벽과 바다와 초원이 어우러진 감히 감탄한 만한 장관이다.
12사도는 12개의 바위기둥이 예수의 12제자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억겁의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조각이다.
포트캠벨 국립공원(Port National Park)의 가장 큰 볼거리인 12개의 바위가 마치 예수의 열두 제자를 연상시키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을 가진 12사도상은 남극해(Southern Ocean)에 우뚝솟은 장대한 석회 기둥들이며,
수천만년 동안 파도가 조각한 거대한 자연의 예술품으로 이 자연의 웅장함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헬기 15분의 투어까지 했다.
(헬기투어 140불-한화 약13만원)
로드 아드 고지(Loch Ard Gorge)는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모래밭이 펼쳐지고 그 앞을 가로막은두개의 기암절벽 사이로 코발트 빛 바다가 출렁출렁인다. 난파된 영국의 Loch Ard 배에 얽힌 슬픈사연과 함께 관람하니 두배의 감동이 온다.
런던 브릿지(Lodon Bridge)는 런던 브릿지와 닮아 이름 붙여졌던 다리의 중간 부분이 1990년 1월 침식과 파도로 인해 분리, 거친 풍파로 1년에 약 2센티미터씩 지속적으로 가라 앉는다고 한다.
이런 장관을 헬기로 감상하니 모두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란 게 실감이 난다.
돌아오는 길에 메모리얼 아치에서 야생 코알라와 앵무새, 로셀라 등의 조류를 만날 수 있는 '커넷리버 파크'는 투어 시기에 따라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멜번 시티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되었다.
멜번의 중심가로 유명한 프린더스역에서 전철을 타고 마운트웨이브리에 도착하여 동생네집으로 걸어갔다.
이제 잘 찾아가네...ㅎㅎ
-2016. 08. 08. 죽향
↑↑ 땡스투어 여행사 차량을 타고!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이정표가 나온다.
↑↑ 그레이트 오션로드 입구라는 표시가 있는 메모리얼 아치에서 한 컷!
↑↑ 해안도로로 가고 있는데...바다물빛이 쪽빛이라 하는데...이날 구름이 끼어 하늘의 반사가 없어 그냥 검은 바다다.
↑↑ 화장실을 위하여 중간 중간 쉬는데, 가는 곳 마다 절경이다.
↑↑ 포트캠벨국립공원 헬기장에 도착했다.
↑↑ 가까이에서 보니 헬기소리와 바람이 엄청나다.
↑↑ 헬기 타 보긴 처음이다. 한국에서 헬기를 타려면 등산가서 실족...이크...당연히 안 타는게 좋지 ㅎㅎ
↑↑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과연 장관이다...ㅋㅋ
↑↑ 꼭 비행기 조종사 같네. 오버~~ㅎㅎ
↑↑ 하늘에서 본 쪽빛바다와 안의 절벽과 기암괴석.
↑↑ 바람때문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작전 상황처럼 보이네.
↑↑ 헬기떠나기 전 순간 촬칵...가이드가 찍어주었죠 ㅎㅎ
↑↑ 땅에서 본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12사도상.
↑↑ 날씨가 맑으니 물빛이 쪽빛이다.
↑↑ 12사도상...예수의 12제자를 연상하여 지은 이름이라 했다. 잘 갖다 붙이기도 한다. ㅋ
↑↑ 직접 보는 게 더 실감나는 듯.
↑↑ 한참을 머무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아쉽다. 부담없는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도 괜찮을 듯.
↑↑ 어느쪽으로 보아도 멋지다.
↑↑ 수천만년 동안 파도가 조각한 거대한 자연의 예술품
↑↑ 12사도상
↑↑ 12개의 바위가 마치 예수의 열두 제자를 연상시키다고 하여 12사도상이라 부른다.
↑↑ 포트캠벨 국립공원(Port National Park)은 기암절벽과 바다
↑↑ The Razorback
↑↑ The Razorback
↑↑ 어디로 보나...멋지다.
↑↑ 멀리서 보면 평범해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그 경치가 장관이다.
↑↑ 기암절벽 사이로 코발트 빛 바다가 출렁출렁인다
↑↑ 로드 아드 고지(Loch Ard Gorge):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은빛 모래밭이 펼쳐진다.
↑↑ 로드 아드 고지(Loch Ard Gorge)는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이렇게 펼쳐져 있다.
↑↑ 난파된 영국의 Loch Ard 배에 얽힌 슬픈사연과 함께 관람하니 두배의 감동이 온다.
↑↑ 로드 아드 고지(Loch Ard Gorge)의 모래에서 헬기탄 김에...날아보려고 ㅎㅎ
↑↑ 억겁의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조각품이다.
↑↑ 커넷리버 파크에서 코알라를 보고, 앵무새의 모이 주기도 체험했다.
↑↑ 먹이도 없는데...애들은 머리에는 왜 올라가는지....흐흐~~
↑↑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먹는 코알라. 역시 잠잔다.
↑↑ 이 꽃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국화로서 와틀(Wattle)이라 한다.
↑↑ 이 나무는 호주등지에서 자라는 아라우카리아과(Araucariaceae)로 잎이 소나무 순처럼 생겨 참 신기하다.
↑↑ 10여미터 가까이 자라는 고사리나무.
첫댓글 우와, 달력 화보로 써도 되겠네요.
저도 1년 6개월 뒤엔 저기 가 볼랍니다.
가이드북 사지 마시고 이것 읽고 가시면 되요 ㅎㅎ
15분여 헬기 투어는 꼭 타보야 겠지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보니 너무 멋집니다. 물론 이동하는시간 뉴질랜드를 다녀온 이후라 조금은 감흥이 덜했답니다.
헬기투어...딱 한 번은 괜찮은듯해요.
두 번 타면 돈 아까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