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소스 이렇게 하면 100% 실패없다.
실패없는 비빔면소스 만들기
<매콤한 오징어 비빔국수>
春 주꾸미...秋 낙지라고 합니다. 연체류 중에서 값도 싸고
접하기 쉬운 오징어는 정확히 6~8월까지 오징어는 낙지를 뛰어 넘는
야리야리하고 쫄깃한 식감이 최고 입니다.
값싸고 물좋은 오징어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좋겠어요.
(오징어회나 오징어 해물전, 매운 오징어 볶음요리,오징어순대..등등)
저 처럼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오징어의 야리야리하고 쫄깃한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매콤한 오징어 비빔국수만들어 드시면 찜통같은 8월의 무더워를
한방에 날려 줄 별미입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 마시고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오징어
비빔국수에 도전해 보세요.
재료
오징어 작은사이즈3~4마리(2인기준),계란1개(지단용)
국수건면(칼국수면이나,중면 소면은 살짝 피해주세요)
비빔면소스-고추장4큰술,고추가루3큰술,식초5큰술,맛술1큰술,조청5큰술(설탕4큰술),
국간장2큰술.구기자조금,마늘1작은술,매실즙2큰술,소금1/2작은술,
후추조금,참기름1작은술,다진파1작은술,사과 2/1,레몬1/2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시는 소스류나 비법양념 추가해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오징어 손질하기>
요즘 마트에 가시면 박피한(오징어를 손질해서 팔기도 해요)오징어
보다는 이렇게 검은 점이 빽빽하게 감싸고 있는 오징어를 구입하셔야
( 새벽에 경매로 통해 금방 들어온것임) 물좋은 오징어입니다.
오징어는 검은 점이 많을수록 신선하고 흰색빛의 오징어는 하루밤... 이틀밤...
자고 난 오징어라는것!!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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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등쪽에 딱딱하고 부드러운 투명한 뼈가 있는데... 조심스럽게 손으로 뜯어가면서
오징어 내장을 잡아당겨 주세요.(손가락을 깊숙히 집어 넣어서 내장을 잡아 당기셔도 됩니다.)
오징어 다리는 버리지 마시고...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하시어 비오는날 오징어전 해 드실때
사용하시면 좋겠어요...랩핑하시어 냉동실어서 보관하세요(20일~30일정도)
오징어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오늘은 소금으로 벗겨내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서 굶은 천일염을 오징어에 묻혀 살살살~물질러
오징어 껍질을 벗겨 주시면 됩니다.
껍질을 벗겨낸 오징어는 칼국수건면과 비슷한 사이즈로 손질하여 잘라 주시고...
해산물은 오래 데치면 맛있는 수분이 빠져 나가기도 하지만, 질겨져서 맛도 떨어집니다.
오늘처럼 신선한 오징어는 끓는물에 10초~15초 정도가 야리야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맛 볼 수있는 포인트 입니다.
혹시 익었나...익지 않았나...하는 의심을 버리시고 10초~15초를 지켜주세요.
오징어 재빨리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구어 주세요.
(1~2분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누가 만들어도 100%실패없는 비빔면 소스만들기>
유명 요리 레시피에 나와있는 그대로 비빔장에 만들어도 항상 2%
부족한 맛을 느끼셨을듯 합니다.
항상 내가 만들면 그맛이 않나!!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 누가 만들어도 100% 실패없는 비빔장소스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께요
먼저 내열볼에 양조식초5큰술,구기자 조금,맛술1큰술,조청4큰술(설탕4큰술)을 넣어 전자렌지에서
1분30초 찡~하시어 식초와 조청이 서로 아우러 지도록(쉽게 말하자면 시간을 超단축에서 숙성 시키는것임)
열기가 한김 빠지면 미열이 남아있을때 분량의 고추가루와 고추장 마늘,다진파,매실청,조선간장
들기름이나 참기름,소금,후추를 넣고 짧게는 30분~1시간 냉장실에서 숙성 키켜주세요.
1시간후 비빔장의 풍미와 맛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사과와 레몬을 입니다.
레몬은 깨끗히 씻어 도마에서5~6번정도 문질러 즙만 짜서 비빔장에 넣어 주시구요.
사과도 강판에 갈아서 넣어 주세요.
유명 대박집의 비법소스들은 적게는 한달에서 3개월까지 냉장숙성 시킨다고 합니다.
저는 그 모든 과정을 1시간안에 단축하여 만들었으니...똑 같은 맛은 나지 않겠지만,
만들어 놓으면 맛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비빔장 소스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넉넉히 만들어(꼭!냉동보관) 쫄면소스, 비빔냉면 소스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계란지단 만들어 주시고...
오이는 돌려깍기 하시어 얼음물에 담구어 사각거리는 식감을 살려주시고...
드시기 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빼 고명으로 올려 주세요.
국수 삶을때 일반 냄비에서 삶으시면100% 끓어 넘치거나 가스렌지가
엉망이 됩니다.(모두 경험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적이 넓은 전골냄비나 궁중팬을 이용하시면 열 전도율이 분산되어 끓어서
넘치는 일은 없습니다.
칼국수건면을 끓는물에 넣고 3~4분 삶아 찬물이나 얼음물에 여러번 헹구어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서 준비해 주세요.
삶아 놓은 칼국수면에 들기름이나 참기름1큰술 넣고 면이 불지 않도록
가볍게 뒤적여 주시고...
미리 준비한 오징어를 넉넉히 넣어주시구요.
비빔장소스를 넣고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비벼서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 주세요.
오징어의 야리야리하고 부드럽게 십히는 식감이 국수면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역시 오징어는 만능 요리꾼 이군요...
찜통같은 무더위에는 매콤하고 새콤한 비빔면만한 여름 별미도 없을듯 합니다.
비빔장소스를 넉넉히 만들어 불쓰기 힘든 여름에 국수면만 삶아서 한끼식사 간단히
해결하는것도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는 방법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