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신 많은분들께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대통령자격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오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연설을 듣는것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추모사를 낭독한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는 유가족분을
위로하시러 뒤따라 가시는 대통령님을 바라볼때에는..
가슴뭉클한 그모습에..순간 사진조차 담을수 없었을만큼..
큰 감동이었습니다..
손을 내미시며 유가족분을 위로하시러 가는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나를 성장시킨 힘이 5·18".. 대통령님 연설 13분간 25차례 박수
○ 역대 최대 규모 기념식 ○ 9년 만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기념공연에서는 김소형님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추모사 ‘슬픈 생일’을
낭독했습니다. 1980년 5월 18일 전남도청 앞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그의 아버지 김재평님(당시 29세)은 딸을 보려고 산부인과로 가던 길에
희생되셨습니다.. 김소형님은 “때로는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는 지금도 행복하게 살았을 거란 생각을 했다..며 추모사를 읽는 내내
울먹였습니다. 추모사를 듣던 대통령님은 눈물을 흘리셨고..
대통령님은 퇴장하는 김소형님에게 다가가 안아주시며
“아버지 묘에 같이 갑시다”라고 하시며 위로하셨습니다.
뜨거운 감동의 영상이네요..
https://youtu.be/PTjRI1CZKTY
대통령님은 기념식 후 김소형님 가족과 함께 김재평님 묘를 찾아 참배하셨고,
다른 희생자 묘역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셨습니다.
묘지 내 765기의 묘에는 ‘追慕(추모)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하얀 리본이 달린 국화가 놓였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김소형님은..
'아버지가 안아주는 느낌이었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진정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희망을 느낄수 있는 하루였고..
그리고..언젠가..시련이 찾아오더라도..
그때가 되어도..어제 느낀 그 마음과 감동으로..
대통령님을 지켜드려야 할것입니다.
첫댓글 지금 봐도 감동입니다.
정말 다시봐도 울컥하네여........
저도 울컥합니다^^
내내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 내 마음의 두 번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