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제가 예전에 고민개시판에 올렸던 글을 캡처한 것입니다.
공부 환경을 고려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교육학을 최소한으로 투자하고, 전공에 올인하기" 였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합격수기는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제공되어야 좋은 합격수기라고 할 수 있겠죠, 제가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 점과 만약 제가 떨어졌다면 다음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을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전력을 써내려가겠습니다.
1. 교육학에 더욱 덜 투자할 것이다.
저는 시험이 다가올수록 교육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점점 줄여갔습니다, 전공에서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 상당한 전공지식을 암기해야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제가 시험직전까지 계속 봤던 교육학 정리자료에서는 충격적이게 전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그 자료를 가지고 오픈북시험을 쳐도 도움이 안될만한, 그런 교육학정리자료를 직전까지 보고 시험을 친 것입니다.
그래서 1교시 교육학 시간에 문제 받아보자마자 아찔했고, 어떻게든 나의 교육학 관련지식을 꺼내 최대한 그럴싸하게 묻는 것에 대해 서본결 형식에 맞추어 써내려간다고 진짜 애먹고 고생했습니다.
그 결과가 13.33이었고, 저는 제발 과락은 면하고 10점 내외이길 바랐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출제된 문제에서 묻는 개념의 정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던 것 치고는 저는 너무 잘 나온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다시 시험준비를 한다면, 연초에 교육학 기본서를 한번 정독하면서 모든 내용을 이해만 한번씩 잘 해두고, 그 이후에는 2023대비 원페이지(정말 간결하고 기출분석 잘됨) 교육학책이 출간될때까지 전공에 올인하고, 원페이지 출간되면 그때부터 한시간씩 교육학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교육학은 각 키워드의 정의를 얼마나 잘 암기하고 있는가 확인하는 시험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교육학 전반적인 그림과 흐름을 알고, 각 키워드 명칭을 잘 알되, 그 정의를 외우려고 애쓰는 건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꼭 빠른 시일 내에 교육학 기출을 확인하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제 지인들이 작년 임용부터 너무 필요이상으로 외워서 아깝다 or 김빠지게 너무 오픈형 문제로 나온다고 할 정도)
교육학 문제에서 잘 모르는 것만 나오더라도, 묻는 것과 관련된 선생님들께서 알고 계시는 교육학적 지식을 담아 적절하고 그럴듯하게만 글을 써내려간다면, 10~13점은 높은 확률로 진입할 것입니다.
서본결 형식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서본결 형식 맞추어야 기본 점수 5점 얻습니다)
교육학 논술형식에 대한 추천 영상은 이것입니다. 살짝 유치하긴 하지만, 아주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이 형식에다가 알고계신 교육학 지식만 녹여내면 되거든요.
이지원샷 교육학 논술 답안작성 레시피 (유튜브)
2. 전공은 각 과목별 키워드 '명칭'을 확실히 암기하고 정의를 깊이있게 이해하되 굳이 외우지 않는다.
전공 공부를 하다가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외울 수가 없음을 깨닫고, 이도저도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의 유형을 좀더 정확히 간파해야 그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때가 안타깝게도 21년 11월 21일이었습니다. 시험 한 주 전에야 기출문제의 형식을 세세하게 제손으로 한땀한땀 체크했고, 결국에는 전문상담과목 전공문제를 잘 파악하고 그에 적합하게 시험직전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기간은 단 6일이지만..)
분석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각 년도별 문제에서 총 80점이 어떤 문제유형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내려고 한 것입니다. 16년도 기출을 확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바로 21년도 기출을 확인했습니다. (그 사이는 16년도의 비율에서 점점 21년도의 비율로 변해갈 것이라 생각하고 생략했습니다)
21년도의 전공시험에서는 아래와 같은 점수분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임)
개념의 "명칭만" 적어내면 얻는 점수 - 31.5점
개념의 "정의를 서술"해야 얻는 점수 - 2점
개념(ex.특정기법, 문제상황 관련)의 "목적 or 효과 or 원인을 서술"해야 얻는 점수 - 14점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사례와 연결해서 설명"해야 얻는 점수 - 32.5점
이는 곧, "oo의 정의에 대해 서술하시오"라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하고, 이 말은 곧 개념의 정의는 안 외우고 2~5점 포기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단, 각 이론의 다양한 기법의 "명칭만은" 아주 확실하게 외우고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명칭을 적어내서 얻는 점수 31.5점,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목적or효과or원인을 적어내 14점, 개념을 토대로 사례에 적용하여 연결서술하는 32.5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 각종 발달단계, 상담단계 등도 그 단계나 과정이 많더라도 "명칭"만은 잘 외워야 합니다. 또 명칭만 외우고 자세한 설명은 암기하지 않는 대신 그 전반적 흐름은 잘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의들을 달달 외우는 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 감사한 마음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저는 이걸 시험 6일전에 깨달아서 그전까지 개념의 정의를 외우려고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여러분은 이런 문제유형의 비중을 감안하여 공부방식을 조절한다면 충분히 54점보다 높은 점수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핵심 구조화 지도 교재, 구조화 요약강의를 적극 활용한다.
이건 정말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다른 강사를 선택하지 않고 정혜영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는, 구조화 요약자료와 구조화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L선생님은 명칭만 적어준 교재에다가 수강생이 하나하나 모든걸 채워가야해서 선택하지 않았고,
K선생님은 암기노트가 있었지만 제가 구매해서 확인해본바 거기에 너무 온갖 내용이 다 들어있어서 암기할 수도 없고 구조화에도 도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강의에 비해 책 값은 싸기 때문에 전문상담 임용강사 4분의 책은 다 사서 확인해봤습니다)
진짜 구조화강의 55강으로, 전공 13과목의 큰 흐름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조화강의, 핵심구조화노트가 중요한 키워드 암기는 물론 전체를 구조화해서 이해하기에도 너무 좋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구조화강의는 2배속으로 들어도 너무 잘 들릴 정도로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 2차는 안타깝게도 알려드릴 좋은 정보가 없습니다. 저는 혼자서 2차 준비를 했구요, 높은 점수가 아니라서요.
평가원 비교과 면접에 대한 어떤 분의 팁이 있어 캡쳐한 댓글들입니다. 감을 잡는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 방에 이렇게 면접관 사진을 3장 뽑아붙이고 번갈아가며 눈맞춤하며 답하는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가원 비교과 면접문제만으로 반복연습했습니다.(2016~2021년도 기출) 2차 준비하시면 아실 수 있으실텐데요, 평가원은 평가원만의 유형이 있고 그 중 비교과는 또 비교과만의 유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체출제지역의 면접문제를 연습하는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고 해봤자 '잘 모르는 부분이라도 순발력있게 대답해보는 시도'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 그 정도입니다.
2차 점수가 그리 높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평가원 비교과는 자체출제지역의 문제처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책과 관련되어 묻는 문제로 연습 안해도 되고 그런 문제를 대비하는 투자가 좀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2차에서 100점이 필요하시다면, 직접적으로 지역시책에 대해 묻는 문제만 제외하고, 교과 면접문제, 자체출제지역 문제 등 다양하게 접해보고 답변틀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아래는 고민게시판에 어떤 선생님께 제가 해드린 답변입니다.
아무리 지금 많은 인원을 뽑는 시기이고, 비교과라 수업실연을 하지않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임용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불안을 끌어안고 끝을 알수없는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험을 치고온 제 자신에게 한 가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실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실한 사람은 언젠가 열매를 맺습니다)
쉴때 쉬고, 퍼질때 퍼지더라도, 또 아주 자주 포기하고 싶더라도, 매번 다시 일어나 어떻게 해나갈지 방향을 찾으려 노력하고 시험치는 그날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해나갔습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교사의 자리에 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 간절한 마음이 있고 "아이들을 살리는 삶을 내가 살아갈 것이다" 라는 마음의 고백이 있는 사람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혹 교사가 아니더라도 그러한 삶을 꼭 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정혜영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전문상담 임용을 검색하면서 정혜영쌤을 제일 먼저 알게 되어서 쌤을 전문상담 1타 강사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제가 봤을때는 여전히 전문상담 임용 강사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먼저, 강의와 강의자료가 수강생이 큰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었기 때문이고요.
다음으로, 한명한명 따뜻하고 친절하게 이끌어가는 넓은 포용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살리는 전문상담교사가 양성되기를 바라고 그 과정을 힘써 돕는 예비교사들의 교사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꼭한번 찾아뵈어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6. 마무리
저는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기를 내어주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죽어야만 했던 죄인인 저를 예수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셨기 때문에, 제 인생의 주인은 그 분이시구요.
그래서 오늘도 하루를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더 나아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살리는 인생을 살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일을 맡겨주셨으니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예수님을 믿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것이기에, 모든 분들께 힘이 되는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로마서 8:18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성경)
원래는 이 말씀의 의미가 이렇습니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삶이 고달프고 험난할지라도, 죽음 이후에 주님 뵈올 날 받을 칭찬과 엄청난 상을 기억하며 믿음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모든 소중하고 귀한 일에는 마음이 많이 쓰이고 손이 많이 가기 마련입니다. 자녀를 양육해보신 분들은 더욱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전문상담교사로서 아이들을 살리는 삶을 살기 위해 겪는 그 과정 속에 계신 예비선생님 여러분, 여러분이 살려내야할 그 어떤 아이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수험기간 동안에 늘 다시금 일어설 힘이 생기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공부방향과 지도가 필요하시다면, 많은 경험과 연륜이 있으신 정혜영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감사하게도 한명한명 정말 친절하게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정성껏 상담해주십니다!
첫댓글 귀한 선생님~정말 소중한 글 참 감사합니다. 나이도 많고 재수생인지라 올해는 지금부터 맘 다잡아야해서 시간이 없지만 샘께 댓글은 꼭 쓰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줄한줄 다 마음에 담았습니다. 완전 소명의 길을 선택하셨으니 혹시 힘드셔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수기를 참고하며 열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다시 합격수기로 만나게 되니까 반가워요~
정성과 마음을 다한 수기 너무 감사드려요. 후배 선생님들에게 많은 격려가 될 것 같아요.
특히 기출분석을 하신 방법은 무척 인상적이네요.
저도 선생님이 하신 분석 방식을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문항의 조건을 분석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그럴 수 있겠어요. 확실이 답 키워드에 대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고, 최근에는 사례적용하라는 문제가 많을 것 같아요.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겠고, 다른 선생님들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시험 직전에 공부 전략을 바꾸신 것치고는 전공 점수가 무척 좋으시네요. ^^
이번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공이 50점대이기만 해도 서울지역을 제외하고는 선생님들이 합격이 다들 되셨는데
좋은 점수 받으셨습니다. 게다가 2차 점수도 좋으시네요.
올해는 어째서인지 2차에서 선생님들간에 편차가 심해서, 떨어진 이유도 알 수 없이 2차에서 떨어지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평가원 지역 문제 위주로만 연습을 하셨던 효율적인 전략이 도움이 많이 되셨던 것 같습니다.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길을 참 잘 찾아가셨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스스로 길을
찾아, 무언가 막히거나 위기가 있다고 느껴지는 지점에서 선생님께 도움이 되는 최적의 방식을 찾아내 해결해가셨던 것 같아요.
강의를 오래 해가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실 때마다 제가 깨닫는 게 있어요.
강사가 가장 해야할 일은 어쩌면 선생님들 각자가 얼마나 자신 스스로가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분들인지를
느끼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예요.
선생님께서 2차를 준비하시기 전에 자료 요청을 저에게 가장 먼저 해주셨는데,
선생님께서 그 요청을 해주지 않으셨다면,
제가 다른 선생님들께 매뉴얼 등을 제공해드리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 자료들을 드리는 것이 선생님들께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어서,
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의 적극성 덕분으로, 선생님뿐만 아니라 많은 선생님들께 제가 미약하게나마 해드릴 수 있는 것이 그 때 생겼었습니다.
이러한 만남들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선생님꼐서 이처럼 선생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이끌어주셨듯이 아마 학교 현장에서도 많은 아이들을 밝은 길로 이끌어주실 거라 생각해요.
지금도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이 많은 후배
선생님들께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써 주신 로마서의 문구가 참 힘이 되구요.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종탈락으로 마음이 좌절되신 선생님들, 그리고 오랜 공부기간으로 지치신 선생님들께
이 말씀이 정말로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일어나게 될, 소명을 다할 소중한 삶을 위해 지금은 견딜만한 가치가 있다. ^^
아마 선생님께서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하구요.
저를 1타 강사로 알았다는 말씀이 부끄럽네요. ㅎㅎ
그리고 그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생님들과 맺는 관계와 시간들이 중요한 사람이라서요.
선생님들꼐서 제게 신뢰를 끝까지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셨다는 말씀에 가장 힘을 얻어요.
정말로 지난 시간들을 저에게도, 선생님꼐도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09 13: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10 17: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0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