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1,2,3학년이 함께 몸놀이를 합니다.
리꽈리또리까(?)라는 미지의 그 곳으로 출발~!^^
좋은 길을 두고 일부러 길을 만들어 가며 갑니다.
앞이 밀리면 기다려도 보고 선두랑 멀어지면 발길을 재촉해가며 뚜벅뚜벅 갑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수제비도 떠보고
고요한 수면 위로 '우리가 왔다!' 고 신고식을 요란하게 하고 갑니다 :)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
잠시 쉬는 시간에도 힘자랑에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들~~
서로 부딪치지 않고 교차해 달려보기.
생각보다 쉽지 않은 미션입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잘 가면서 주변을 살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엔 어디로 올지 알 수 없는 줄을 피해야 합니다!
줄에 걸리면 빼기 1살.
나이를 한 살, 두 살 잘 먹어야 8살이 되고 학교에 갈수 있거든요~~ㅎㅎ
(아~학교 가기 어렵당~^^;)
줄넘기 사진이 없네요.
한 명씩 두 명씩 세 명씩 ..
줄이 넘어가는 그 리듬에도 맞춰보고
옆친구와 호흡을 맞춰도 가며 줄을 넘어 보기도 했습니다.
신나고 재밌게 그리고 열심히 몸놀이를 하면서 쏟아내는 아이들의 함성, 비명(?), 꺄르륵거리는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려지는 몸놀이 시간이겠죠?^^
첫댓글 줄지어 나란히 나란히
알록달록 꽃같은 아이들
신나는 웃음소리
통통튀는 몸짓들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p.s 선생님 이제 네임을 바꾸실때가 되었나 봅니다.^^
이름 수정했는데 이미 작성된 글에서는 변경이 안되나봐용~~^^;;
늘 걷던 길을 ,,, 다르게 걷는것만으로 룰루랄라 얼마나 신이났을지!
맘껏 뛰고 뒹굴며 온몸으로 즐거움을 발산하네요
리꽈리또리꽈~ 이름도
예쁜 그곳에 가는길이 아이들 마음속에 보물처럼 남겠죠,,,
너무 예쁜 모습입니다^^
리꽈리또리까 - 그 이름 듣고 아이들이 또 얼마나 재밌어했는지 몰라요~~^^
장선생님께서 미리 고민하지 않은 듯 고민해오신 즉흥적인 이름이지 싶어요
줄지어 어머어마한 아이들~~
저학년이 다 함께 하니
풍성하고 더 신나보입니다.
네, 맞아요~^^
근데 다들 섞여 있다보니
3학년 아이들한테 2학년 오빠라고 했다고 큰 코 다치기도 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신나는 몸놀림 너머ᆢ 선생님들의 쉴새없이 움직이는 손과 발ᆢ
울 선생님들 정말 애쓰십니다ᆢ
줄 돌리느라 팔이 아프기도 하지만,
아이들 신나 하는 모습에 힘을 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선이 바뀌나 보네요. . .
내 아이들에서 다른 곳으로.
감사합니다.
나란히 나란히 함께 걷기도하고
힘겨루기도 해보고
뛰기도 하고 서로를 살피기도하고
많은걸 느끼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민찬이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몸놀이 시간이에요ㅎㅎ
미지의 그곳이 리꾸끼꾸~라고 알고 있는 민찬이에게 리꽈리 또리까라고 알려주지 않았어요ㅎㅎ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기억력 나쁜 선생이 리꾸끼꾸라 했다가 리꽈리 또리까라 해서 문제지, 아이들은 아무 잘못 없어요.ㅋㅋ
이번 주는 리끼리또 스미마셍으로 바꿔야 겠네요. ㅋㅋ
신유나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