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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11시 30분
내용(12줄 이상) :식품 포장지의 겉면을 보면 영양정보라고 해서 해당 식품이 어떠한 영양성분으로 구성됐는지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양정보를 토대로 해당 식품의 g당 kcal가 적혀있는데 식품의 칼로리를 어떻게 측정했을까요? 칼로리(cal)의 정의부터 알아보면 1기압에서 물 1g을 14.5도씨에서 15.5도씨까지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의미합니다. 칼로리는 열량의 단위이고 국제단위계의 단위인 줄로 환산하면 4.186J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헷갈리면 안 되는 것은 대문자 C로 시작하는 칼로리와 소문자 c로 시작하는 칼로리는 다르다는 겁니다. 영양학에서는 생리적 열량 단위로 대문자 C로 시작하는 칼로리를 사용하는데 우리가 알고자 하는 내용은 음식의 열량 단위인 소문자 c로 시작하는 칼로리입니다.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1kcal와 1Cal와 1000cal가 같다는 것으로 발음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칼로리 계산법은 19세기 후반 미국의 농예 화학자인 윌버 올린 에트워터가 만든 에트워터계수를 활용합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계산법으로 식품 표본을 태워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만약 식품이 완전 연소했다면 식품표본 1g당 탄수화물은 4.1kcal 단백질은 5.65kcal 지방은 9.45kcal가 나오는데 실제 사람이 식품을 섭취했을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는 완전연소하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요소 요산 크레아틴 등 에너지를 함유한 화합물이 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는 등 불완전연소를 하므로 이에 해당하는 1.3kcal를 단백질 5.65kcal에서 빼줘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식품을 섭취할 때 영양소를 전부 흡수할 수는 없으므로 소화흡수율도 고려해야합니다. 미국인의 평균적 식사실험을 통해서 구했습니다. 이를 반영해서 계산해보면 식품을 섭취할 때 실제 발생하는 열량은 1g당 탄수화물은 약4kcal 단백질도 약4kcal 지방은 약 9kcal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알콜은 1g당 약 7kcal 유기산은 1g당 3kcal입니다. 계수를 알고 있으면 우리가 칼로리를 알고 싶은 식품을 봄 칼로리미터라는 밀폐된 통에 식품표본을 넣고 태워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측정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구한 식품의 칼로리에 연연하는데 사실 이 방법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흡수 소모하는 칼로리 정도가 다르고 식품은 조리 전후에 따라 칼로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칼로리의 식품이라고 해도 포만감 정도나 영양소 구성, 혈당지수 등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의 오차범위를 보면 포괄적입니다. 즉, 식품 표장지에 적힌 칼로리를 너무 믿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도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열량의 단위는 kcal로 표시하되 그 값을 그대로 표시하거나 그 값에 가장 가까운 5kcal 단위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 칼로리가 5kcal 미만이면 0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제로콜라는 100ml를 기준으로 1.2kcal로 0kcal라고 표기해도 괜찮아서 제로콜라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느낀점(12줄 이상) :저는 지금까지 식품 뒷면의 칼로리는 탄수화물 함량, 단백질 함량, 지방 함량을 바탕으로 각각 1g당 kcal값을 곱해서 구하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에 음식 뒷면의 칼로리를 구하는 방법이 아니라 각각 영양성분의 g수를 어떻게 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직접 태워서 칼로리를 구한다는 것이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가끔 실제로 칼로리 값이 영양성분과 맞는지 궁금해서 계산해봤을 때 다른 적이 많았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기존에 여러 차례의 실험과 연구결과에서 나온 각 영양성분별 우리 몸에서 이용되는 실제 칼로리 값을 안 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각 영양성분의 g수를 구하면 굳이 식품표본을 태우지 않고도 더 정확한 값을 구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태워서 나온 열량을 측정하더라고 영양소마다 완전 연소시의 칼로리값과 몸에서 소화될 때 칼로리 값의 비율이 다른데 어떻게 우리 몸에서 소화될 때의 칼로리값을 알아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각 영양성분의 g수는 어떻게 알아내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더 정확한 칼로리 측정법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기술이 더 발전해서 더 정확한 측정방법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제로콜라가 진짜 0kcal인줄 알고 어떻게 칼로리가 0일 수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100ml당 kcal가 5 미만이여서 0으로 표시한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제로콜라 같은 제품에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몇 번에 의해서 5kcal 미만이므로 0으로 표기했다라는 식의 안내문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사람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