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부 엄마모임 카톡방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조금씩 말씀을 나누며, 배운 내용을 곱씹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요한 목사님 대하설교 '레위기' 를 차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레위기 네번째 대하설교 '[수요심화] 029 레 14장-16장28절, 전염병과 대속죄일 규례' 을 녹취 기록한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 출처 : 정요한목사님 대하설교 ' [수요심화] 029 레 14장-16장28절, 전염병과 대속죄일 규례 ' 중에서
카톡 나눔 1일
레위기를 배우면서 성도가 추구해야 할 거룩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건강을 위해 음식을 잘 먹는 것, 그리고 건강을 위해 출산 후에 산후조리를 하여 산모가 건강을 잘 회복하는 것도 거룩임을 배웠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과 평강에 지대한 관심이 있으시다.
카톡 나눔 2일
이렇게 율법을 지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의 복과 평강의 복을 얻게 된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배웠던 십계명, 시내산 언약, 레위기의 제사법, 음식법, 출산법, 나병에 관한 법 그리고 이후에 살펴보게 될 구약의 모든 율법들이 생명의 법이요 평강의 법이라는 것이다. 즉, 이 모든 구약 율법도 신약과 마찬가지로 복된 말씀(복음)이다! 라는 생각을 우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카톡 나눔 3일
오늘부터 살펴볼 14장 역시 복음이다. 이미 한센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있어 '나병이 회복되어 당신이 이스라엘 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는 소식은 복음 중의 복음인 것이다. 제사장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나기를 꺼려하는 당시로서는 굉장히 심각한 전염병이었던 한센병자들을 만나야 했고, 무척 가까이서 그들을 진찰해야 했다. 그리고 진찰하는 그 순간이 그 환자의 일생이 달려있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율법을 기준으로 한치의 실수도 없이 신중하게 나병을 진찰해야 했을 것이다. 이제 14장은 나병이 나았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카톡 나눔 4일
14:1-9, 회복된 한센병자의 정결 의식 (1차 과정, 일주일)
카톡 나눔 5일
14장1-2절:
나병이 나았다는 것도 혼자서 독단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제사장에게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아야 했다.
3절上:
나병 환자는 진영 내로 들어올 수 없고, 진영 밖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사장이 나병환자가 있는 진영 밖으로 직접 나가서 진찰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3下-4절:
이 홍색실로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를 묶는 것이다.
5-6절:
앞에서 흐르는 물에서 새 한 마리를 잡아서 피를 흘렸는데, 그 (핏)물에, 다른 새 한 마리와 백향목과 우슬초를 홍색실로 한데 묶어서 그 뭉치를 찍게 된다.
7-8절上: .
이렇게 성경은 위생과 소독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8下-9절:
여기까지가 나병이 나았을 경우에 행해야 하는 1차, 1주일 과정이다. 여러 과정들이 있다.
카톡 나눔 6일
14:10-20, 회복된 한센병자의 정결 제사 (2차 과정)
정결의식을 일주일동안 한 후에 정결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4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카톡 나눔 7일
14장10-12절上: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명령하고 계시다. 아마도 그동안 하나님께 행해야 하는 성도로서의 의무사항을 나병에 걸리면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건강관리에 실패하여 하나님께 손해를 끼쳤으므로, 그런 것들을 배상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먼저 속건제를 드리게 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다.
12下-13절上:
앞에서 여러차례 살펴보았던 내용들이다. 속건제를 드릴 때 콩팥, 간, 내장, 기름진 부위들은 하나님께 불살라 화제로 드리고 나머지 고기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카톡 나눔 8일
14장19절:
이렇게 속죄제가 먼저 드려져야 하고, 그리고 나서 번제가 드려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20절:
이렇게 2차 과정은 8일째에 가장 먼저 속건제를 드리고, 그리고 속죄제를 드리고, 번제와 소제를 드리도록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순서가 상당히 까다롭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다 통과해야 다시 이스라엘 공동체 안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공동체로 복귀하는 것을 까다롭게 하신 이유는, 공동체의 귀중함을 깨닫고 감사하라는 메시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이런 과정을 밟으면서 ‘아! 내가 드디어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으로 복귀하는구나!’ 하면서 감동하게 되고, 지켜보는 사람 역시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구나!’ 하면서 자신이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에 감격하며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카톡 나눔 9일
이제 21-32절까지는 10-20절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제물의 기준을 대폭 약화시켜서 다시 한번 언급하시는 부분이다.
14:21-32, 회복된 한센병자의 정결 제사(가난한 자의 경우)
앞 단락의 내용과 똑같은 내용인데, 가난한 자의 경우를 위해 다시 한번 보충으로 설명해주고 계시다.
카톡 나눔 10일
14장21절上:
이렇게 율법은 모든 경우에 가난한 자를 위한 법을 따로 설정해 놓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으신다. 진실하게 율법을 지키고 정성껏 제사를 드리는지가 중요하다.
21절下:
앞에서 살펴보았던 내용과 비교해 보면, 가난한 사람의 정결 제사는 제물이 3분의 1로 줄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2절上: 그의 힘(경제력)이 미치는 대로 ...
굉장히 중요한 헌금의 정신이다.
카톡 나눔 11일
14장22절下:
원래는 어린 숫양 2마리, 어린 암양 1마리, 고운 밀가루 6.6L로 속건제를 드리고, 속죄제를 드리고, 번제를 드려야 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의 경우는 어린 숫양 1마리, 비둘기 2마리, 고운밀가루 2.2L로 확 줄여주셔서 가난한 사람들이 정결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23-30절까지는 윗 단락의 내용과 똑같은 제사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제물만 3분의 1로 줄었지 제사의 내용은 똑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 하나님께서는 경제력으로 예배자를 차별하지 않으신다.
31-32절:
우리가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님께서는 궁색한 헌금도 받지 않으시지만, 무리한 헌금 역시 받지 않으신다. 자신의 형편에 맞게 정성을 다한 헌금을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신다.
카톡 나눔 12일
카톡 나눔 13일
여기서 ‘모세가 명한대로’ 라 방금 전에 살펴보았던 레위기 14장의 율법이다. 이 내용이 누가복음 뿐만 아니라 마태, 마가복음에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경을 모르면, 예수님께서 마치 율법을 초월하시고 무시하신 것처럼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항상 존중하시고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는 것을 성경의 여러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톡 나눔 14일
14:33-53, 가옥에 생긴 나병에 관한 규례
14:33-42, 가옥에 나병 색점이 생겼을 경우
카톡 나눔 15일
14:43-47, 보수한 가옥에 나병 색점이 재발한 경우
카톡 나눔 16일
14:48-53, 보수한 가옥에 나병 색점이 그쳤을 경우
카톡 나눔 17일
14:54-57, 나병 규례를 끝맺는 말
이런 전염병이 창궐했던 당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법이었고, 전염병에 이렇게 대처하는 생활 습관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거룩의 한 부분이라고 교훈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18일
15장, 성병
15:1-15, 남자의 성병
15장1-2절上: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
→ ‘유출병이 있으면’ 번역이 좋지 않다. 유출병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고, ‘성병’ 이라고 번역해야 한다. ...
카톡 나눔 19일
... 유출병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자부’ 인데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그러니까 남자의 성기에서 피 또는 고름, 진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성병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특별히 조심을 당부하는 대표적 2가지 병이 한센병과 성병이다.이 두 가지 병의 특징은 강한 전염성이고, 이것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레위기 율법을 통해 교훈하고 계시다. 강한 전염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옷을 빨고 물로 씻는 것이다.
카톡 나눔 20일
15장2下-4절: ...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성기 안에서 엉겨 붙었든지) (모두 다) 부정한즉 유출병(성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 이렇게 성병에 걸린 사람이 누웠던 침대, 앉았던 자리에는 병균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21일
15장5절: 그의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깨끗이)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 역시 가장 훌륭한 소독 방법, 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물을 이용하여 옷을 빨고 씻는 것이다.
15장 6-10절: 유출병이 있는 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그의 몸 아래에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카톡 나눔 22일
→ 저녁까지 부정하다는 것은 저녁까지 다른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조치하면 전염병이 퍼지지 않게 될 것임을 말씀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선민들에게, 전염병 앞에서 굉장히 세밀하게 위생에 신경쓰도록 하셨다. 이런 말씀을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시대에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는 말씀이고, 위생에 신경쓰는 것도 거룩의 한 모습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병환자나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을 혐오하거나 멀리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들, 어려움을 당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셨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지만,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은 병자들을 정죄하기에 바빴다. 그래서, 레위기 15장의 말씀은 바이러스, 세균을 조심하라는 말씀이지 전염병에 걸린 사람을 혐오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카톡 나눔 23일
15장11절上: 유출병이 있는 자가 물로 그의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
→ 이러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15장 11下-13절上: ... 그 (만짐 받은)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나무 그릇은 다 물로 씻을지니라 유출병이 있는 자는 그의 유출이 깨끗해지거든(회복되거든) 그가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이레를 센 후에 ...
→ 성병이 나은 날부터 바로 깨끗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일주일을 지나기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카톡 나눔 24일
15장13절下: ...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그의 몸을 씻을 것이라 그러면 그가 정하리니
→ 이렇게 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고인물 보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소독에 큰 도움이 된다.
15장14-15절: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카톡 나눔 25일
15:16-17, 남자의 정상적인 설정
자위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몽정을 말한다.
카톡 나눔 26일
15장16-17절:
남자는 몸이 어느정도 성인이 되면 몽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스런 몽정은 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죄를 해결하기 위한 속죄제나 속죄제물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몽정은 죄는 아니지만 부정하다고 말씀하신다. 아마도 정액에 대한 어떤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정액이 어디에 묻어있는 것을 부정하다고 하시는 것 같다. 피가 어디에 묻어있는 것을 부정하다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 입장에서는 정액도 어디에 묻어있는 것이 부정하게 보이시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신의 정액에 대해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카톡 나눔 27일
카톡 나눔 28일
중요한 전쟁의 순간에 너희가 이렇게 하면!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이런 본문들을 통해 과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카톡 나눔 29일
15:18. 부부간의 건전한 성교
레위기 15장의 중심이면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다. 15장은 남자의 비정상적인 유출과 정상적인 유출, 여자의 비정상적인 유출과 정상적인 유출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 중간에 18절이 있다. 18절에 별표하자.
카톡 나눔 30일
★15장18절上: 남녀(부부)가 동침하여 ...
→ 성경은 부부간의 성관계만 허용하고 있다. 부부간의 성관계 외의 모든 성관계는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된다. 18절의 ‘남녀’ 는 ‘부부’ 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카톡 나눔 31일
★15장18절: 남녀(부부)가 동침하여 설정하였거든 둘 다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 부부간의 건전한 성관계는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합당한 것이기에 역시 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제사나 제물에 대한 요구가 전혀 없으시다. 그래서 부부간의 성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즐거움이고 아름다운 것이지 절대 죄가 아니다. 더욱이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 젊은 부부가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면 그것은 참으로 복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부부간의 성교를 부정하다 하시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몸에 정액이 묻은 것이 부정하다고 하신 것으로 보인다. ...
카톡 나눔 32일
... 그래서 부부관계 후에는 반드시 물로 전신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위생상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약에 내일! 하나님 앞에서 어떤 중요한 일, 거룩한 일을 해야 한다면? 부부관계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죄가 되지는 않지만, ★거룩한 일을 행하는 것에는 부적합하다★는 의미로 본문의 부정하다를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구약 성경은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거룩하라’ 는 요구를 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거룩이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진지하게 상고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카톡 나눔 33일
15:19-24, 여자의 정상적인 생리
카톡 나눔 34일
15장19절上: 어떤 여인이 유출을(생리를)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
→ 그래서 생리 기간 일주일은 여성들이 주의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24절: 누구든지(남편이) 이 여인과(아내와) 동침하여(성관계하여) 그의 불결함에 전염되면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니라
→ 누구든지가 아니라 남편이!!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누구든지 하면 큰일난다. 남편이!! 아내의 생리중에 성관계로 인하여 피가 남편의 몸에까지 묻은 것을 말한다. 생리 중의 아내와 성관계를 한 남편 역시 7일 동안 부정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으로 월경 중의 성관계를 금지하고 계신 것이다.
카톡 나눔 35일
(레18: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겔18:6下) ...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며
→ 이 에스겔 18장의 말씀은 패역한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이다. 월경 중의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책망하신다. 남유다 말기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윤리가 무너지면서 월경 중에 성관계를 하는 부부들이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부분까지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36일
레위기 15장 24절은 부부가 성관계 할 때에 아내의 월경이 시작되어버려서 부부가 본의 아니게 더럽혀진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에 부부는 함께 7일 동안 주의하며 조심하면 된다. 그런데 레위기 20:18은 다른 경우이다.
(레20:18) 누구든지 월경 중의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추방되어야 한다)
카톡 나눔 37일
이스라엘 공동체(총회) 에서의 추방을 말씀하신다. 그래서 부부가 본의 아니게 생리중에 성관계를 한 경우에는 7일간 조심하며 보내면 되지만, 부부가 고의로 생리 중에 성관계를 한 경우에는 그 남편도 아내도 함께 공동체에서 추방이다. 이렇게 부부간의 성관계도 절제가 필요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이렇게 성경은 생리 중에 부부관계를 하면 안 된다고 교훈하고 있고,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거룩한 부부관계의 모습임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카톡 나눔 38일
성경적 거룩의 기초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 레위기 1-10장까지의 말씀처럼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거룩이고, 11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다운 구별된 식생활을 하는 것이 거룩이고, 12장의 말씀처럼 출산 후에 산모에게 충분한 출산 휴가를 가지도록 해서 건강이 잘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거룩임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13-15장까지의 말씀처럼 전염병 가운데 위생에 신경 써서 강한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거룩이다. 이런 것들이 성경적 거룩의 기초인데, 굉장히 이성적이고 윤리적이고 위생적이고 실제적인 거룩을 말씀하고 계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이런 거룩의 개념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굉장히 미신적인 거룩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교회가 비이성적이고, 신비주의적이고, 감성적이고, 비현실적인 거룩의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카톡 나눔 39일
15:25-30, 여자의 성병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계속해서 과다하게 하혈하는 경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카톡 나눔 40일
15장25-27절:
항상 이런 기간에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을 것을 말씀하고 계시다.
15장28-30절:
오늘날 우리가 생각할 때는, 병에 걸린 것이 왜 죄인가?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죄가 될 수 있다.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주셨고 우리 몸은 하나님의 것인데, 잘 사용하지 못하고 함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에 충분히 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병이 나은 후에, 성병이 나은 이후에, 속죄제를 드리도록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번제에는, 다시 자신의 몸을 회복시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더욱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살겠다는 재다짐을 하는 의미가 있다. 이렇게 성병이 나은 여인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속죄제와 번제는 감사와 헌신의 의미가 있다.
카톡 나눔 41일
15:31-33, 15장을 끝맺는 말
15장31-33절:
오늘날 이러한 규례들을 의식적인(儀式) 부분들은 지키지 않아도 괜찮지만, 의미적 부분들은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