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목을 주무르는 것은 요절의 원인-6

[수진]

그렇다면, 어깨 결림을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근본적으로는 힙업된 탄력성이 있는 몸을 만드는 것. 그 방법으로는 심식법을

습관으로 하면 좋다. 일시적으로는 어깨 결림 정체체조를 하면 된다.

그것은 어느 한계까지 경직이 되면, 그 다음 순서로  이완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몸의 반응을 잘 이용하고 있는 체조이기 때문이다.

[수진]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고 어깨 결림을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것이 바로 내면의 힘인 생명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정체법이 내관법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생명력은 정신집중과 호흡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생명력이 왕성하면 몸에 탄력이 생기면서 먼저 허리가 유연해지면서 힙업의
자세가 스스로 만들어진다. 그러면 자연히 견갑골도 척주 안쪽으로 모아지면서
어깨 결림이 해소된다. 활원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것도 의식적으로 하지 말고
무의식의 움직임에 맡기면 된다. 몸은 자연히 정체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만약에 의식적으로 힙업을 하려고 하면 또 다시 어떤 부분에 외력을 가해게 되고
그러면 지금까지 이야기해온 거부감이 생기면서 역효과가 나게 되어 있다.
의식적으로 어떤 행위를 하고자 하지 말고 무의식 상태에서 스스로 나오는
자세만 필요한 만큼 유지해주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