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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나 안전장비없이 고공 암벽을 등반하는 프리솔로의 하강 방법들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절벽, 암벽의 지형과 프리솔로 등반을 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데요, 로프 암벽등반과 마찬가지로,
가장 일반적인 하강방법은 레펠 장비입니다. 궁금한 것은 혼자하는 경우, 그리고 내려가는 길이 따로 없는 타워형 절벽일텐데요,
이런 타워형 구조외 절벽은 일반적으로 혼자서 등반하지 않습니다.
홀로 등반을 한다면, 혼자 내려가는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이 경우는, 3가지 방법이 가능합니다.
첫째, 하강장비인 레펠을 직접 가지고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단, 혼자해야 하므로그 장비들을 짊어 매거나,
몸에 메달고 직접 올라가야 하므로, 왠만한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한, 힘들고 어렵습니다.
두번째, 낙하산을 이용해서 베이스 점프를 합니다. 낙하산을 등에 메고 올라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베이스 점프를 하는 사람이면
이 방법을 많이 쓰곤 합니다.
세번째, 낙하산이나 레펠 장비를 가지고 올라가기 어렵다면, 올라간대로 직접 내려와야 합니다.
이 방법을 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프로 프리솔로 선수들 중에 직접 내려오는 등반가도 있다고 합니다.
난이도가 높고, 혼자 하강하는데 문제가 있는 타워형 암벽인 경우, 대개 동료 또는 팀과 함께 실행합니다.
1) 이 경우, 동료가 로프로 먼저 올라가서, 미리 레펠 장비나 낙하산을 정상에서 대기합니다.
프리솔로가들은 하강 장비에 신경쓰지 않고 프리솔로를 실행한 후, 정상에서 미리 선택한 방법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헬리곱터로 하강을 할 수는 있는데, 타워형 절벽 꼭대기에 헬기가 착륙할 수 있을 만큼 넓고 평평한 공간이 없다면 불가능하므로,
인명 구조 시설을 갖춘 헬기라면 가능합니다. 프리솔로도 일반 암벽등반의 하강 방법과 동일하게 레펠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미션임파서블 2 의 절벽 암벽등반 장면에서, 톰 크루즈는 고공 절벽에서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단, 그의 허리에는 와이어가 장착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와이어가 있다고 해도, 수백미터 상공에서 자신있는 연기를 하기란 무척 어려울텐데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몇십일 동안 프리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프리솔로는 추락과 사망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프리솔로 영화로서 가장 알려진 미션임파서블 2의 톰크루즈의 고소공포증과 사고 위험을 무릅쓴 촬영에 투철한 직업정신이 돋보이네요.
암벽등반 프리솔로의 황제, 알레스 호놀드가 이 장면들에 현실적인지 대답을 했습니다.
1.가능한 장면 : 두 팔로만 올라가는 것, 무릅을 지렛대로 이용하는 것은 전문가가 하는 동작
2. 불가능한 장면 : 점프를 했을때, 미끄러져 내려올때,
양팔로 벌린 자세 무릎을 지렛대 역할 하는 자세 : 가능!
암벽등반 전문가들은 가끔 휴식을 위헤서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점프 :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점프로 미끄러져 추락과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영화의 장면에 나오는 절벽은 사암입니다.
사암에서 저렇게 한손으로 메달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그렇게 하다간 부서져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알렉스 호놀드도 추락 위험을 아프리카에서 직접 경험했었다. 암석에 매달려 기어오르는 것은 현실적이다.
실제로 저렇게 한다고 합니다. 프리솔로 전문가의 조언이 많이 작용된 장면입니다.
톰쿠르즈가 대역없이 직접 허리에 와이어를 차고 연기했다고 하니,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는 대단한 강심장입니다.
알렉스 호놀드에 의하면, 미션임파서블 영화의 상당부분은 타당한 (일어날 수도 있는) 장면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체중 극적으로 위험한 장면들은 대부분 비현실적으로 각색된 것이다.
실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플로솔로 암벽등반에 있어서 하강방법은 레펠, 낙하산을 베이스점프와 직접 프리솔로로 다시 하강
그리고 직접 하강 장비를 메고 등반, 헬리곱터를 이용한 하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