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일 열왕기하 6-8장 아람 vs 엘리사 p.166 23. 2. 20
불말 불병거 - 네명의 문둥이 - 수넴여인 땅 찾음 여호람 아하시야
“엘리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의 편에 있는 사람보다는 우리의 편에 있는 사람이 더 많다.” 열왕기하 6:16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열왕기하 6-8장까지입니다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이 없던 암울했던 시대에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엘리사는 선지자의 제자들을 길러내면서 마지막 보루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당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의 편에 섰던 거짓 선지자들의 삶은 국민 세금으로 너무나 평안한 생활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편에 섰던 사람들은 얼마나 궁궁한 삶을 살았든지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알 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그 시대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동안 북 이스라엘은 아름의 침공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구원합니다 북 이스라엘을 또 다시 아람군의 침공으로 인해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하 6-8장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요단 도단 사마리아 수넴 다메섹 예루살렘 사일 길르앗 라못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남유다의 여호람 왕 아하시야왕 북이스라엘의 요람왕 아람의 벤하닷 왕 하사엘왕 엘리사 선지자의 제자들 엘리사의 사환 나병환자 4명 북이스라엘의 어느 장관입니다
아람이 북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발발합니다
왕하 6장8장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아람은 높이다 혹은 높은 지방이다는 뜻입니다 아람은 셈의 아들인 아람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땅으로 가나안 북동쪽의 다메섹과 그 인근 지역을 말합니다
아람은 수리아라고도 하는데 아람의 주요 성읍은 다메섹 하맛 그술 르홉 소밧이 있습니다
아람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했고 이후 신약시대 때에 안디옥이 이 지역의 주요 성읍으로 다시 등장합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을 침략한 아람은 엘리사로 인해 번번이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러자 아람왕은 북 이스라엘과의 전쟁 전에 엘리사를 먼저 잡기로 하고 도단으로 군사를 보냅니다
그날 밤 엘리사가 사는 도단성이 아람 군대에게 포위되자 엘리사의 사환이 이를 보고 두려워 합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사환에게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를 보여주며 그를 안심시킵니다
열왕기하 6장17절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불말과 불병거는 하나님의 군대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의 상징이었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때도 불말과 불병거가 있었습니다 지금 엘리사를 사로잡기 위해 아람의 군대는 도단성을 외워싸고 그 아람의 군대를 하나님의 불말과 불 병거가 외워싼 것입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엘리사가 하나님께 아람 군인들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람 군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십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아람 군대를 유인해 그들 모두를 사마리아 성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죽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대접해 돌려보냅니다
이 일로 인해 아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한 동안 북 이스라엘을 침략하지 못하게 됩니다
엘리사가 있던 도단은 두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도단은 세겜 북쪽 약 22키로미터 지점으로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도단은 요셉이 양을 치는 형들을 찿으러 갔다가 이스마엘 대상들에게 팔렸던 장소였으며 방금 살펴 보았듯이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 군대의 눈을 멀게한 기적이 일어난 곳입니다
그후 아람은 또 다시 하나님의 능력을 잊어버리고 북이스라엘을 침략해 옵니다 이번에도 사마리아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됩니다 아람의 공성전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사마리아 성안에 저장된 양식이 고갈되고 백성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처참한 기근 상태로 자식을 삶어 먹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성 안에 경제적 어려움은 극심한 인프레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열왕기하 6장25절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이스라엘은 나귀를 부정한 짐승으로 먹지 않았으며 더욱이 머리는 먹기 힘든 부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먹을 것이 없자 사마리아 성안에서는 그 나귀 머리 하나 값이 은 80세겔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은 1세겔은 노동자 4일치 급료입니다 은 80세겔이라 하면 엄청나게 값비싼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안에서 일어난 이 끔찍한 일은 북 이스라엘 사람들의 우상 숭배에 따를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제사장 나라 사명과 멀어진 사마리아 성은 레위기외 신명기의 기록대로 처벌을 받은 것입니다
레위기 26장28-29절
26: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26: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신명기 28장53절 네가 적군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한 공격을 받아 곤란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살을 먹을 것이라
사마리아 성안에서 이런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자 북이스라엘의 왕은 아주 엉뚱하게도 엘리사에게 이 일의 모든 원인을 돌리며 죽이려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엘리사를 원망하는 엉뚱한 이유는
첫째 엘리사가 아람 장군 나아만을 고쳐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동안은 아름 군대의 침략을 미리 알려주어 대비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지난번에 사로잡았던 아람 군대를 놓아 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사마리아성이 경제적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는 아람 군대의 공성전이 끝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예언을 믿지 않는 북이스라엘의 한 장관이 등장하여 말합니다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왕하 7:2)
이런 상황중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네명의 나병환자들이 서로 말하기를 굶주려 죽느니 아람 군대에 항복하자 하고 아람 진영으로 갑니다 (왕하 7:4)
그런데 놀랍게도 네 명의 나병환자가 아람 진영으로 떠난 그 시간 하나님께서는 아람 군대에게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도우러 오는 병거 소리와 말 소리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왕하 7:6)
그들에게 두렵게 하여 공성전을 중단하고 황급히 도망하게 하셨던 것이비다
아람 군대의 퇴각을 알게된 네명의 나병환자들은 그 소식을 성안 사람들에게 급히 전합니다
결국 엘리사 선지자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
7: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한편 엘리사 선지자의 말을 믿지 않았던 그 장관은 사마리아 성 사람들이 물밀 듯이 성 밖에 나가 아람 군인들이 남기고 간 물건을 노략할 때에 백성들에게 그만 밟혀 죽게 됩니다 (왕하 7:20)
아람과의 전쟁후에 엘리사가 다메섹을 방문합니다 그 때 병이든 하사엘의 손에 예물을 들려 엘리사에게 자신이 살 수 있을지를 묻게 합니다 그렇게 하사엘을 만나게 된 엘리사는 도리어 하사엘이 아람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합니다
엘리사를 통해 아람의 왕이 될 것을 알게된 하사엘을 아람왕 벤하닷을 죽이고 스스로 아람의 왕이 됩니다 이점 엘리야가 받은 사명 곧 하사엘이 아람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은 이렇게 엘리사때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