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의 등산길에 풍경은 화려하고 장엄했다~
때 : 2024년 11월 14일 목 백 년
곳 : 영암 월출산
날씨 약간 흐림
산행로 : 경포대 주차장~경포대 삼거리~약수터~경포대능선삼거리~통천문삼거리
천황봉~남근바위~바람재삼거리~경포대삼거리~경포대주차장
산행거리 : 6,5km
올해 1월에 한번 왔었고 다시 가을에 이곳을 찾았다.
초록 화산선이 오늘 나의 산행길이다. 경포대에서 오르면 가장 짧은 산행 코스로 월출산 정상인 천왕봉을 다녀올 수가 있다.
am 11:13
마산역에서 8시에 출발하여 3시간 13분 걸려서 첫 사ㄷ진을 남긴다. 잘 다듬어진 녹차밭이 정갈하게 보였다.
am 11:23
이제 경포대 주차장에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이제막 물들어 가는 단풍을 앞에 두고 월출산 수많은 바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진을 남긴다.
몇 번이나 이곳에 가을에 왔었는데 올해는 좀 일찍 왔고 또 다른 해와는 달리 단풍의 색이 늦게 드는 바람에 노랑 은행잎과 단풍들이 예쁘게 물든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주차장에서 200m 올라오니 경포대 탐방소가 보인다.
am 11:53
좋은 모습들은 내려 오면서 촬영을 하기로 하고 주차장에서 30여분 오르니 경포대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우리는 경포대 능선 3거리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서 예쁜 단풍의 모습을 담아본다.
함께한 이창수 님~
함께한 박진용 님~
pm 13:02
1시간 39분 걸려서 경포대능선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삼거리에서 보니 출렁다리로 가는 암벽과 사이로 보이는 남아있는 단풍들이 조화를 이루며 멋지게 뽐내고 있다.
정상까지는 500여 미터 남아 있지만 지금부터는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
계단을 오르니 바람계곡에 붉은 모습의 출렁다리가 보인다.
잠시 쉬면서 사진을 남기고~
그리고 정상를 향하여 오르면서 내려다보니 그냥 멋지다는 표현을 안 하고 가기엔 박한 것 같다.
보이는 계곡이 바람의 계곡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게 없다.
통천문 앞에서 또 한 장의 인정 사진을 남긴다.
통천문 통과~
그 옛날 천황봉에 오르면서 비가 조금 내리는 중에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던 생각이 난다.
pm 13:32
더디어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점심을 먹기 전에 정상에서 몇 장의 사진을 남긴다.
그리고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정상에서 인정 사진을 남긴다.
4장을 찍어서 합성시켜서 만든 파노라마사진 몇장~
나는 몇장의 사진과 드론촬영을 위해서 산친구들은 먼저 보내고 더 머물다 천황봉에서 자리를 뜬다.
천황에서 내려가면서 찬찬이 전에 와서 못 찍었던 바위의 모습을 담아가기로 한다.
1월에 와서 가본 구정봉 쪽은 오늘은 가지 않기로 한다. 중앙에 있는 곳이 구정봉이다.
조개바위~
나 홀로 바람재로 내려가면서 찬찬히 바위를 보면서 내려가니 그 재미도 쏠쏠하다. 여럿이 가면 대충대충 보고 내려갈 수밖에 없는데 도착해야 할 시간들을 체크하면서 하나하나 다 찍어 갈 수가 있어서 너무나 좋다.
점점 멀어지는 월출산 정상 천황봉~
아침에는 날씨가 맑았는데 오후 들어 약한 구름이 해를 가려서 쨍한 사진을 만들 수가 없는게 아쉽다.
월출산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바위가 즐비하다.
이 쪽은 구정봉 쪽의 모습이다.
구정봉과 베틀굴이 있는 곳이다 사진이 많아서 2편에서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