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2(금)
부엉이소모임
청라소각장 견학
자원순환의 현장을 느껴보기위해
청라소각장을 방문했습니다.
소각장의 운영방침이 평일 견학만 가능해서
대부분의 부엉이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던 날이였습니다.
하지만 형아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시간이 즐거웠어요
진지하게 견학하는 딱따구리와 풍뎅이반을보며 부엉이 친구들도 쓰레기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고 질문하는 모습이 든든했습니다
건물에 문을 여는순간 훅고 들어오는 음식물 쓰레기냄새가 안좋았지만
부엉이 친구들은 괜찬다고 씩씩하게 설명을 듣네요
눈앞에 5톤이되는 쓰레기들이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모습에 무섭기까지 합니다.
기사님이 운전을 해보도록 배려해주셔서 직접크레인을 조정해봅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의 마지막 처리되는 현장을 보며 분리배출방법을 다시 고민해보는 소중핫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견학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초록 숲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숲은 이상한 냄새도 넘치는 쓰려기도 감추어버리네요
강아지풀로 토끼도 만들어보고
손가락 달리기도 신이납니다.
컵에 담긴 몽글몽글 먹는 물병이 신기해서
자꾸만 만져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위해 발명한 물병은 장난감이 되어버렸어요
휙 날아가는 잠자리를 잡아보고 싶었지만
9월을 기다리기로했어요
이팦나무 열매로 사랑의 마음을 수놓아보며 지구사랑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