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주최,서울시풋살연맹 주관,서울시-강남구-한국풋살연맹-강남구풋살연맹 후원,<주>피파스포츠-산수<주>가 협찬한 2016 서울여학생 풋살대회가 지난 10월29일 하루동안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청마루공원내 마루공원풋살구장에서 개최됐다.
여자고등부에서는 경인고의 경인FC,가락고의 발모아,대영고풋살팀,배화여고의 배화FC,서울여고풋살팀,은평메디텍고풋살팀,이화여고의 이화FC,풍문여고A팀 풍문으로,풍문여고B팀 들었소,서울관광고풋살팀 등 10개팀이 참가했으며 여자대학부에서는 고려대 FC엘리제,덕성여대A.B팀,삼육대 미스트,서울대 SNUWFC,성신여대 성북성신FS,PATIENTS B,이화여대 ESSA,한양여대A 니냐니뇨,한영여대B 에잇세컨드 등 10개팀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각부별 3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먼저 펼쳐 4강팀을 가린 뒤 오후부터는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참가팀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구호를 외치며 즐기는 풋살,재미있는 풋살,노는 풋살,예쁜 풋살을 보여 주었다. 승패 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풋살을 택한 여학생들의 표정 하나하나는 울긋불긋,형형색색,주변의 단풍을 닮아 있었다.
대회에 출전한 한 여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친구들과 한달간 호흡을 맞추었다. 일주일에 3차례 2시간씩 풋살연습을 했는데, 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이 아니고 운동을 좋아하는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훈련계획을 짰다. 막상 대회에 나서니 너무 즐겁다”고 했다.
예선전 경기차례가 될때 마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경기장에 들어선 여학생 선수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담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저마다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유소년,청소년,성인층에 이르기까지 풋살인구 확산에 따른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여성풋살까지 동참시키고자 한 주최,주관단체의 풋살발전 목표에 의해 의욕적으로 개최됐다. 참가팀 또한 신청 접수를 받아 대회를 열었는데,참가비 없이 점심과 음료를 제공하고 입상팀에게는 상배와 메달,부상품이 전해졌으며 참가팀에게는 용품등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현장에는 서울시풋살연맹 심민규 회장과 장기옥 전무이사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해 주었다.
대회 결과 여자고등부 우승은 가락고‘발모아’가 차지했으며 준우승과 3위는 풍문여고A‘풍문으로’,풍문여고B‘들었소’가 각각 입상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이화여대‘ESSA’가 우승,서울대‘SNUWFC’ 준우승,성신여대‘성북성신FS’ 3위로 막을 내렸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정시은(여고부),임연진(대학부)이 각각 수상했으며 심판상은 문영근 심판이 받았다.
한편 이번대회 예선전이 모두 끝난 오후 3시경 경기현장에서는 서울시풋살연맹과 <주>피파스포츠 ‘조마’의 공식파트너 조인식이 거행됐다. 조인식행사에는 <주>피파스포츠 권종철 대표와 배정훈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 체결에 따라 <주>피파스포츠는 서울시풋살연맹 대회 및 행사에 ‘조마’용품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이번대회 사용구 역시 ‘조마풋살공’으로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