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회관과 마창대교의 야경
2014.9.29
2014년도 수도노회 전도부 사업의 일환인 군부대방문으로 올해는 진해 해군부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 교단 출신 군목으로 해군 중령까지 되시고 금년에 대령 진급을 앞두고 있는 권창근 중령님 덕분에
진해 해군사령부와 해사박물관 등을 두루 관람하고 부대교회에서 군목들을 위로하는 등 행사를 가졌는데
저녁엔 시내 해군회관에서 저녁만찬을 즐기고 남은 시간엔 권중령님의 인도로 이곳 명물인 마창대교로 가서
유명한 마창대교와 마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대교 앞에 위치한 아주 멋진 찻집에서
홍차와 커피 레몬티 등을 마시며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담소를 나누다 자정이 가까워서야 숙소로 돌아왔다.
굳이 권중령님이 차값을 내겠다는 것을 마음만 고맙게 받기로 하고 대령진급을 위해 기도를 하였다.
우리 교단 군목들 중에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있다는 것만도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게다가 권중령님은 진주 출신으로 나와 같이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신 분이었다. 한층 더 반가웠다.
"권창근 중령님 올해는 부디 진급하셔서 대령이 되시고 내친김에 별까지 달고 나오시기를 간절히 빕니더...."
이곳 명물인 마창대교는 마산과 창원 진해를 연결하는 대교로, 총길이 1.7 ㎞에 폭 21 미터의 4차선도로로써
2004년 4월 5일 착공하여 2008년 6월 14일 완공하였으며 2648억원의 공사비가 들었다고 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다리로 정확한 위치는 귀산동 5-1번지이다.
마창대교 옆 찻집
(아래의 두 사진은 마창대교 홈피의 사이버홍보실에서 제공하는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