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몽마르뜨(Montmartre)
▲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트르(Montmartre)는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종교적 분위기와 시대에 따른 미술사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오늘날, 주거지역이기도 하면서 역사·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고 싶어 하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곳이다. 창작과 예술의 장소로,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은 항상 계단 한쪽 편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영화 촬영 현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예술적 모습을 띠는 지역이 밤에는 환락가로 변한다. 프랑스가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프랑스 초대 주교인 ‘생 드니 Saint Denis’ 신부님이 카돌릭을 전파하다가 부 주교 두 명과 함께 순교한 장소이고,
‘생 드니’ 신부님이 잘린 자신의 목을 들고 6 킬로미터를 북쪽으로 올라가서 죽는데, 그 자리에는 프랑스의 왕과 왕비들이 묻히는 곳으로, 세계 최초로 고딕양식이 시작된 ‘생 드니 성당’이 세워졌고, 12-3 세기에는 전 유럽의 성지 순례자들이 순례하던 장소로 발전한다.
이 전설이 일반화되면서 ‘루이 14세’ 시절부터 ‘순교자의 산’ Mont (산)과 Martyre (순교자) 두 단어가 ‘Montmartre’ 로 변하였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몽마르뜨 예수성심 대성당
몽마르뜨는(Montmartre)는 “순교자들의 산”이란 뜻이다.
이곳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위해 순교하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예수성심 대성당은 파리의 넓은 평지에 우뚝 솟은 해발 130m 높이의 몽마르뜨 언덕위에 세워 졌다,
건립 계획은 1870년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전개하여 1875년 착공 1914년 완공 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9년에 축복 식을 거행 하게 되었다,
성당의 가장 높은 종탑은 에펠탑보다 높아 파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랜드마크가 됐다.
성당 제단 위 거대한 돔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475㎡)모자이크 상으로, 예수님과 성모마리아 성인, 교황, 주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성당 내부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에는 순교자와 관련된 유리화로 이곳이 순교자들의 언덕임을 일깨워 준다. [자료참조: 정웅모 신부의 박물관]
정면에 두개의 청동 동상은 프랑스에 카돌릭을 장려하고 신실한 신자였던 ‘생 루이 Saint Louis(루이 9세)’의 동상과, ‘백년 전쟁‘ 당시에 ‘샤를르 7세’를 도와 영국군과 싸웠던 ‘쟌 다르크’의 동상이다. 지상의 권세를 가진 ‘생 루이’ 왕은 칼날이 땅을 향하여 있고, 하늘의 권세를 받았던 ‘쟌 다르크’ 의 칼날은 하늘을 향하여 있다. 내부에는, 길 잃은 어린양들을 두 팔을 벌려서 맞이하는 예수님의 천정화가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