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정론직필님 서신글 모음 [정론직필] 시대의 위대한 스승 “전태일 선생”을 기리며…
엔지개그 추천 23 조회 902 16.11.05 14:0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6.11.05 14:13

    첫댓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신 정론직필님께 다시 한번 반갑다는 인사 드립니다.저는 이제 광화문으로...회원님들 광화문 촛불시위 현장에서 뵈요^^

  • 16.11.05 14:34

    우리까페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도
    우리가 기어이 통일하려는 목표도 결국은
    전태일선배님의 뜻과 같음을 절감합니다
    눈물없이 읽을수가 없군요
    구치소에 갇히셔야했던 직필님의 고난도
    다 같은 삶의 길일 것입니다ᆢ

  • 16.11.05 15:02

    배운 자, 가진 자, 힘있는 자들은 부족한 이들을 끌어 주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그런 사상을 가르치지 아니하는 교육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직필님의 혜안으로 많은 이들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16.11.05 19:37

    배운 자, 가진 자, 힘있는 자들은 부족한 이들을 끌어 주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그런 사상을 가르치지 아니하는 교육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동감입니다..^^

    알고 있으면서,,,몇몇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규범이나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 어른들,,,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뿐이죠...

    그 것을 가르켜 주려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

  • 16.11.05 15:03

    고국의 훌륭한 분들의 헌신앞에 고개 숙이며
    한편의 드라마같은 전태일님의 숭고한 이야기에 눈물을 지으며
    그냥 이렇게 댓글을 씁니다.
    아픔을 받은 자가 남의 아픔을 공감한다는 어디서 들은것 같든 기억의 소리에
    눈물지으며 처음으로 전태일님이 누구인가를 알게 된걸 고백합니다.

    분노속에 앞길을 돌보지 않았던 전태일 님의 심정을 아주 조금 느껴봅니다.

  • 16.11.05 16:08

    제 자신이 몹시 부끄럽네요.

  • 16.11.05 16:34

    부모님 돌아가시고도 눈물을 흘리지않았습니다.
    나름 부모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망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직필님 올린 글 읽고 지금까지 감춰 뒀던 눈물을 다 뽑았습니다.
    오늘날 아 정도의 노동조건이 이루어지기까지 전태일 열사와
    어머님의 희생이 바탕을 이루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건성으로 듣기만했지 관심을 갖지않은 것이지요~
    자본주의란 자본이 주체요, 인간은 자본의 종속된 노예에 불과한
    제도지요.
    우리 상고시대가 시행했고, 앞으로 우리가 시행해야할 소명은
    인간이 주체요, 인간이 주인인 세상 인본주를
    실현하는 것이겠지요.
    정론직필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니 감개 무량입니다.

  • 16.11.05 16:54

    현장의 노동조건은 전태일 선생님 이전으로 돌아간거 갔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11.05 17:11

    이렇게 직필님 글을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깨우침이 있구요

  • 16.11.05 17:15

    전태일 평전은 조영래변호사가 생전 익명으로 출간했던 책입니다.
    인용하신글들은 전태일평전의 일부로 보여지네요.

  • 16.11.05 17:19

    눈물나는 글 입니다.
    전 직장...그것도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 이지만
    현 대학졸업장과 함께 빚을 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대학생들을 보면
    참 맘이 아픕니다.
    열심히 살려해도 도저히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구조..
    무엇보다 희망차게 사회에 웃으며 나와야 하는 젊은이들이
    빚에 허덕이며 고시원 골방에서 생활하며 미래에 대해
    희망대신 절망만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요...
    우리 책임이죠..지역감정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인물이 아닌 지역에 투표해준 바로 우리의 책임입니다...

  • 16.11.05 17:46

    전태일이 일했다던 그 평화시장이 고등학교 졸업 후 처움으로 상경해 일한 곳이고
    그 곳에서의 짧지않은 소위 공돌이 생활 이였지만 제겐 엄척난 충격을 갔다준 곳
    아침 4~5시에 일어나 저녁 10시까지 봉재공장서 죽으라 일하며 화장실 변기 수돗물로 밥 지어먹고 설거지 하던 곳
    세상사 처움으로 세상과 인간에 대한 분노를 느껐던 곳
    그 곳(삼일고가)을 지나는 전두환 경호원과 충돌로 겨우 목숨건저
    야반도주 한 곳 후일 그 곳에 전태일이란 사람이 있었다는 애기를 들었고~
    그 때나 지금이나 구조적 모순속에서 살아온 우리들의 자화상은 아닌지?

  • 16.11.05 18:13

    학교에서 노동과 자본, 문제를 가르키지 안는 것
    노동현장은 그러한 노동운동의 역사와 정신, 노동과 자본의 상관관개를 읽어버린곳으로
    (경계가 사라저버린, 일방적 관계) 밀려버릴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자본과 노동 , 지배와 착취를 당연시 하는것이 아닌 공부를 통해 균형감있게 볼수 있으야 자본주의 시민사회민의 조건이지 안을까요)
    교육에서 꼭 노동 과 자본 부분을 공부하는 사회를 볼수 있는 사회가 오길 기대 해봅니다.
    현실은 민중들에 의해 견재대지 못하는 자본과 권력으로 인해 지배과 착취의 단계가 깊어만 가는것 가네요

  • 16.11.05 18:05

    주 5일 근무제가 정착한지 오래되었지만,
    실제 산업현장 일선에서 혜택을 누리는 노동자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저 역시 오늘도 일하고 이제야 퇴근했습니다.
    진정한 노동자의 권리가 실현될 날은 아직도 멀다는 생각입니다!

  • 16.11.05 21:42

    ^^

  • 16.11.05 21:57

    전태일선생처럼 사회적약자에 눈길을 놓치않는 우리시대의 예수같은,전봉준같은, 다른계층이라도 공감할 그런 각성을 이끌어주시지요 각성한만큼 우리운동도 성장하겠지요

  • 16.11.06 02:20

    많은 사람들이 전태일, 이소선이 된다면 이 곳이 바로 낙원이 될 듯 합니다.

  • 16.11.06 09:14

    일반 노동자들은 생각도못하는 꿈같은 일이죠.

  • 16.11.06 22:30

    이곳을 드나들 면서 우리교회 목사님이 자주 하시던 선악과 설교를 떠올리곤 하였습니다. 국제정치를 논하시는 직필님의 글을읽고 눈이 열렸지만 내가 그것을 안들 무슨 도움이될까? 내가 이세상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 요즘의 사태를 보면서 더 자괴감에 빠지곤 하였지요! 다른 일부회원님들도 여기를 드나들며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데 괴리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를 실어하는거같다는 댓글을 읽었을때 "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나에게도 여기까페가 선악과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 16.11.06 22:44

    하지만 수감중 쓰신이글을 보니 눈이 열리신 직필님께서 이제는 마음도 열리시나 봅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선악과 같은 존재이죠! 지혜는모든것을 다할수 있을거같지만 아무것도 할수없죠! 사랑만이 이시대를 구할수있습니다~ 직필님의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