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esley 표준설교 42
Satan’s Devices
사탄의 계략
본문
고린도후서 2: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의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서론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매우 중요한 경고를 합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사탄에게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우리가 사탄의 계책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사탄이 단순한 힘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존재가 아니라 매우 교묘한 방법과 다양한 계략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넘어뜨리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사탄은 노골적으로 나타나 사람을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는 매우 은밀하게 일합니다. 사람의 생각 속에 들어와 죄를 작게 보이게 하고,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흐리게 하며, 신앙의 열심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속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사탄의 계략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의 계략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쉽게 넘어지지만, 그것을 분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본론 1. 죄를 작고 가볍게 보이게 하는 계략
사탄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계략 가운데 하나는 죄를 매우 작고 사소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단지 작은 실수일 뿐이며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도 결국은 용서하실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속임수입니다. 작은 죄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작은 죄가 반복되면 사람의 마음은 점점 굳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양심이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불편함조차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양심은 무뎌지고 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결국 사람은 죄를 죄로 여기지 않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작은 죄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죄는 언제나 영혼을 병들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왜곡되게 이해하게 하는 계략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왜곡시키는 계략도 사용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매우 엄격하고 두려운 분인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고 절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받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죄를 크게 문제 삼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은 죄를 계속하면서도 마음의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사람은 쉽게 사탄의 속임수에 빠지게 됩니다.
3.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게 하는 계략
사탄은 사람을 종교적인 형식 속에 머물게 하는 계략도 사용합니다. 사람은 예배에 참석하고 기도하며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종교적인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행위가 마음의 변화 없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참된 신앙이 아닙니다. 사탄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합니다. 그는 사람에게 종교적인 행위를 하게 하면서도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은 종교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외적인 행위뿐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4. 영적 열심을 식게 하는 계략
많은 사람들이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에는 큰 기쁨과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즐겁고 말씀을 읽는 것이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열심이 점점 식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씀을 읽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보다 세상의 일들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사탄은 바로 이 순간을 이용합니다. 영적인 게으름과 무관심은 영혼을 매우 위험한 상태로 이끌어 갑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는 사람은 점점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켜야 합니다.
5. 거짓된 평안과 확신을 주는 계략
사탄이 사용하는 또 다른 계략은 사람에게 거짓된 평안과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죄 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짓된 확신은 매우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의 상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병든 사람이 자신의 병을 모르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것처럼 영혼이 병들어 있으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면 회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진실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
사탄의 가장 큰 무기는 힘이 아니라 속임수입니다. 그는 죄를 작게 보이게 하고 하나님을 왜곡되게 이해하게 하며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게 하고 영적 열심을 식게 하며 거짓된 평안을 심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문다면 사탄의 어떤 계략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을 지키시며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사탄의 모든 계략을 이기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