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7코스 *청마산악회 *2020년 8월15일 (토) *소요시간 약3시간30여분
출발전부터 우산이 필요없을정도 앞이보이지않을정도로 폭우 그렇게 많은비가 그칠줄모르고
코로나에 폭우에 폭염에 긴장된 일상을 벗어나 광복절 연휴로 이어지는 가족단위로 휴가를
즐기기위해 떠나는 그~길 코로나19로인한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창밖에 비~ 마음은
갈등으로 설악권양양간 백두대간 고개를 넘고넘어 최장 긴~터널을 빠져나오니 그렇게
종잡을수 없을정도로 많이내리던 폭우는 언제비가 왔더냐 싶을정도로 거짖말처럼 뜻밖에도
비내린 흔적도없이 맑고 쾌청하게 다소 후덥지근 했지만 마음은가볍게 다소 늦은 12시20여분
해파랑길 47코스 삼포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코스: 삼포해수욕장주차장~삼포해수욕장~봉수대해수욕장~송지호해수욕장~송지호관망타워~
왕곡한옥마을~수뭇개바위(옵바위) ~공현진2리해변 ~ 가진항
삼포해수욕장주차장(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243-16)에서 해파랑길
47코스 에서 시작합니다
송지호(둘레: 6.5㎞)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천연 석호의 하나이고, 겨울 철새인 고니
(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왕곡 마을 입구에서 우측 '연꽃 밭' 좌측으로 들어선다.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 잎사귀들만
무성하다. 아름다운 한송이 연꽃이 피었는데
마을을 흐르는 개천을 따라서 남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평면의 형식은 대부분 온돌 중심 겹집
평면에 마루가 도입된 형태이다. 집의 앞마당에는 담 없이 텃밭을 두었으며, 뒤쪽은 담이 있다.
이곳처럼 마을에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공개하는 곳은 안동 하회마을, 아산 외암 민속마을, 경주
양동 민속마을 등을 다녀 온 기억이 떠오른다. 마을 입구에는 민박집들이 있고, 귀여운 장승들도
서 있고, 상징적인 한옥의 벽에는 길 안내 표시도 있다
고개를 내려서면 마을입구에 서있는 장승들 우리나라 북방형 전통가옥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다는 왕곡마을이다. 고려말에서 조선초기 사이에 고려에 충성하는 강릉함씨가
이곳에 들어 와 동족마을을 형성했다.
왕곡 한옥마을 넘어가는 고갯길(군사시설
왕곡마을 탐방을 마치고 마을을 나와 조금 내려오면 여러채의 초가집으로 꾸민
왕곡마을 저잣거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