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동 순교 성지 성당
(청주 읍성순교성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41
서운동 성당은 1933년 6월 청주최초의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1963년 7월 현재의 자리로 신축 이전하였다. 관할 구역 안에 4곳의 순교 지와1곳의 신앙 증거 터가 있어,2019년에 순교 성지 성당으로 지정되었다.
청주 진영 순교 지는 충청도의 5개 진영 가운데 하나로 병인박해 때 진천 지장골에서 체포된 오반지 바오로 복자가 압송되어 혹독한 형벌을 받고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청주 남문 밖 장터 순교 지는 1866년 병인박해가한창일 때, 보은 멍에목에서 체포된 김사진 프란치스코 복자가 압송되어 혹독한 문초와 형벌을 받고 목이 졸려 순교하였다.
충청 병영 순교 지는 충청도 병마절도사영 자리이며,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한 순교자들의 순교지요 신앙 증거 터이다.
이곳에서 원시보 야고보(1799년 4월17일) 복자와 배관겸 프란치스코(1800년 1월 7일) 복자가 순교의 화관을 썼다.
청주 북문 밖 장대 순교 지는 장 토마스 복자가 1866년 병인박해 때 진영으로 압송되어 사형 판결을 받은 뒤 참수형으로 순교한 곳이다.
청주 옥 신앙 증거 터는 옛 청주읍성 동문 안에 있던 곳으로 박해 때마다 곳곳에서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이 옥살이의 고초를 당하면서 신앙을 지킨 증거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