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속비단조개 : Megangulus zyonoensis (Hatai & Nishiyama)
► 외국명 : (영) Northern great tellin, (일) Arasujisaragai (アラスジサラガイ)
► 형 태 : 패각의 크기는 길이 87mm, 높이 50mm 정도이다. 각정(殼頂)은 중앙에 위치하고 인대는 그 뒤에 길게 발달한다. 앞뒤 등선은 직선상이다. 뒤쪽 등선 근방에는 약한 능각이 있다. 흑갈색의 각피를 갖고 있으나 대부분 탈락되고 백색의 패각이 노출된다. 성장맥과 윤맥이 뚜렷하다. 패각 내면은 황백색 또는 진한 분홍색을 띠며 광택이 있다. 외투선은 둥글고 깊게 만입한다.
► 설 명 : 수심 10∼60m의 고운 모랫바닥에 서식한다. 국내 분포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수산 식량 자원과 수집 및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종이다. 상업적으로 어획하며, 일본 북해도에서는 어획량이 많아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제철은 봄부터 여름까지이다. 연체부(조개살)는 이취가 약하고 조개 특유의 풍미도 약하다. 조개살 전체의 맛도 보통이며, 가열을 해도 살이 단단해지지는 않는다. 접시조개보다 대형이어서 생선회를 만들기가 쉽다.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데친 뒤 차가운 물에 식혀 회로도 먹는다. 완전한 생으로 먹어도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살짝 데치면 단맛이 난다. 살짝 데친 것을 초절임이나 무침으로 해도 맛이 좋다. 생선회, 조개구이, 튀김, 조개국, 뫼니에르 등으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일본(중부 이북), 러시아(사할린, 캄차가 반도) 등 극동 아시아 해역에 주로 분포한다.
► 비 고 : 접시조개와 비슷하지만 각고가 낮고 각장이 길며 비로드 모양의 각피를 갖는다. 또한 뚜렷한 성장맥이 있으며 껍질 안쪽의 둘레는 붉은색을 띠고 각정부는 등황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