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혹시 비밀이라는 영화아세요
일본영화인데 제가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간략적인 스토리 라인은 아내와 딸이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두사람다 생명의 촉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데 뒤늦게 남편은 그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오고 의사에게 상황을 묻고있는 도중 아내가 깨어나서 딸에 이름을
부르자 딸과 아내의 병원침대를 붙이고 아내와 딸의 손을 서로 잡게하여
서로가 서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아내는 그
순간 바로 죽음에 이르게 되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친정어머니가 오열을 토하며 쓰러지자 주변의 있던
의사와 친지들이 친정어머니를 다른곳으로 옮기어서
치료하러가고
병실안에는 남편과 죽은 아내 그리고 의식불명의 딸만이 남게 되는데
망연자실한 남편을 멍한 표정으로 그곳을 지키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딸이 눈을 뜨고 남편은 그나마 딸의 생존을 확인하는순간
딸마저 잃기 싫은 마음에 의사를 불러주려 하는 순간
딸의 입에서
아내만이 자기에게 부르던 애칭이 들리면서 딸이 '나
죽은거야'라는
말을 하며 순간 남편을 혼돈에 빠트리지만 남편은 사고후유증으로 생각하고
다시금 딸과 차분히 대화를 하다보니
지금 자기 눈앞에 보이는 딸은 사실은 자신의 아내의
영혼이 딸에 몸에
들어간 것임을 알게되고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정말이지 비밀스런 부부의 동거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제가 이야기하면 영화가 재미없을것
같아서 그만두기로 하고요
이 비밀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기준이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 부부가 택한 그 사랑이 정말이지 얼마나
힘들고 아름다운것인지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처럼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일본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영화라고나 할까
너무 사랑하기에 서로 질투하고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에게 펼쳐진 현실에 괴로워하고
그러면서도 서로를 위해 서로가 희생을 하려고 하는 그
모습 정말이지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정말이지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업는 결론이 너무나도 이 영화를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장면에서의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나 말 한마디가 너무도 멋지게 들리도군요
여러분들고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전 이 영화 벌써 3번이나 보았는데요 그래도 넘
넘 재미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요..
빠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