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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춤바람 무도회! 등장하는 여성은 스페인의 A급 처자이다>
(2) 선술집
이곳에서는 정보를 얻거나 선원을 모집하고, 특수 아이템을 구입하는 등의 일이 가능하다.
<항구 주점의 모습>
위 사진에서 맨 왼쪽에 모여 있는 이들이 게이머와 함께 항해를 떠날 수 있는 새 해적들이다.
해당 국가에서의 계급이 높고, 주인공의 명성이 높을수록 한 번에 많은 수의 해적을 새로
고용할 수 있다. 가운데 안쪽 방에 앉아 있는 것은 떠돌이 상인으로, 주인공에게 중요한 정보,
특수 아이템들 (무기부터 춤바람 신발 등등), 그리고 숨겨진 보물 지도 조각 등을 팔며,
판매할 것이 없을 때에는 다른 항구의 물품 시세 정보를 알려준다.
오른쪽에는 점원과 바텐더가 있고, 이들로부터는 귀금품을 실은 배의 항해정보나 주인공이
좇고 있는(퀘스트에 속한) 해적의 행방을 들을 수 있다. 바텐더의 경우 어느 총독의 딸내미가
예쁜가에 대해서도 빠삭하다. 간혹 점원 앞에 껄렁대는 남자가 있을 때가 있는데, 그 경우
바텐더나 점원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으므로, 정보가 궁하거나 칼싸움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다면 싸워 이기는 것이 좋다. (by goo)
(3) 상인
상인으로부터는 항해에 필요한 식료품과 싸움에 필요한 대포를 비롯해 교역에 쓰이는 몇몇
상품들 등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 구입가와 판매가는 동일하므로 잘못 팔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각 항구마다 물품의 시세가 다르므로, 이를 이용해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보다는 노략질로 돈을 버는 게이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경우 당연히 항해는 스톱이므로, 항해시 항상 남은 식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by goo)
(4) 부두
부두에서는 배의 개조와 수리, 판매가 가능하다. 구입은 불가능하며 배를 구하는 일은
오직 해전을 통해 나포하는 방법밖에 없다. 배의 각 부위별로 개조가 가능한 항구가 각기 달리
존재하므로, 그런 곳들에 대해서는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수리는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
배를 판매하는 경우 남은 배에 승선할 수 없는 인원과 실을 수 없는 물품들은 컴퓨터가 임의로
내려두게 된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배를 팔고 받는 돈이 적다는 것에 당황하게 된다.
(by goo)
(5) 정보 보기
해상에서의 정보 보기와 거의 유사하다. 단지 기함 설정은 불가능하다. (by goo)
(6) 항해 시작하기
준비가 다 되었다면 바다로 나간다. (by goo)
6. 바다에서 할 일
...이라고 해도 사실 그냥 이곳저곳 다니는 일 뿐이다. 단지 항해에 대한 기본적인 스킬들은
바다 사나이로서 숙지할 필요가 있으므로 그에 대해 언급하기로 한다. (by goo)
< 터져버리는 상대의 워 겔리온. 이쪽의 배는 게임상 최고의 배라 불리는 Ship of the line>
<전투 화면과 중앙의 어드벤티지 바, 그리고 좌우의 양측 선원 숫자>
잠입 모드라고 해도 상당히 간단하다. 그저 눈에 띄지만 않으면 되며, 경비들은 다분히
규칙적으로 움직여준다. 위 사진의 위쪽에 있는 벽은 다가가면 넘을 수 있고, 이 외에도
짚더미 뒤로 숨는다거나 하는 행동이 가능하다. 상대방 보초의 등 뒤로 기도비닉을
유지하며 접근한 뒤 스윽 소리 없이 해결해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이 모드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경우와 진행방식은 같으며, 항구에 숨어드는 경우에는 총리의 집까지 진행하는
것이 목표이나, 탈출의 경우는 도시를 벗어나는 것이 목표가 된다. (by goo)
(2) 대 해적이라면 이정도는 저질러라! 항구 점령하기
진행은 턴제 전략게임을 떠올리면 되며, 약간의 유닛간 상성관계를 제외하고는 역시 매우
간단하다. 한 유닛을 움직이면서 다른 유닛을 동시에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매우 불편하며
성질 급한 게이머의 경우에는 짜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리는 간단하여, 장거리 유닛은 사정거리가 길고, 경우에 따라 강력하지만 근거리 유닛에게
쉽게 당한다는 점과, 반대로 근거리 유닛은 멀지 않은 거리에서 장거리 유닛의 공격을 받는
경우 우수수 쓰러져나간다는 점만 알고 있으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전투는 장거리 유닛들을
뒤쪽에 세워두고, 적이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면 근거리 유닛들이 달려나가 처치하는 양상에서
별달리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간혹 기병과 같이 보기 드물면서 강력한 유닛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먼 거리에서 상대의 기를 죽이면서, 다가온 뒤에는 몰매로
잡아버리는 방법뿐이다. 높은 곳으로부터 공격하는 경우 공격 포인트에 어드벤티지를 준다.
☆ 중요 ☆
숲을 잘 이용해야 한다. 상대와 아군의 보통 유닛들은 1턴에 최고 2 포인트의
이동 포인트를 쓸 수 있는데, 평지는 1포인트, 숲의 경우 그 이동에 2포인트가 소비된다.
그리고 그 이동 포인트를 다 소비해버린 뒤에는 공격 행동을 할 수 없으므로,
숲 뒤쪽,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진을 치고 있다가 상대가 숲으로 이동하여
턴이 끝나버리면 우르르 달려가 한 턴만에 전멸시켜버릴 수 있으므로 전투가 다분히 쉬워진다.
항구의 점령에 성공한 경우, 항구에 남은 적의 병력이 100명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국가의 총독에게 이 항구를 넘겨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국가 기여도는
상승하게 된다.
총독이 바뀌는 경우, 총독의 딸 역시 바뀌게 되고, 딸의 미모는 랜덤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느껴진다. 만약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아버지를 숙청해버리는 일도......(by goo)
9. 보물과 유적을 찾아 육로로 탐험하기
해적의 로망이라면 당연히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일! 이 또한 소홀할 수만은 없는 중요한 작업이다.
다른 해적이나, 총독의 딸들, 선술집의 상인으로부터 지도를 구해서 숨겨진 보물의 위치 / 고대
문명 유적의 위치 / 악당의 아지트 정보 / 잃어버린 가족들이 잡혀 있는 곳의 위치 등을 알았다면
배를 타고 지도가 가리키는 곳으로 떠나보자.
쉬운 난이도에서 초반에 등장하는 곳들은 상당히 친절한 정보가 지도에 담겨 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게 되면 지도를 보고도 몇 군데를 추측하여 찔러보아야 하는 엄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 순전히 게이머의 운과 눈치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
<보물 찾아 삼만리. 높은 곳에서 망원경으로 주변을 보는 일은 중요하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위에서 올려다보는 카메라 뷰로 진행되며, 역시나 진행 속도는 다소 느리다.
역사적인 고증에 의해서 고대 유적의 경우 실제 존재하고 있는 위치와 비슷한 곳에 등장하므로,
세계 지리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누벼보는 일도 가능하다.
유적을 발견하는 경우 50,000 에 상당하는 돈을, 아지트는 100,000에 상당하는 돈을, 숨겨진
보물의 경우 수천~1만까지의 돈을 얻는다. (by goo)
10. 기타 팁
A. 정보 메뉴에 있는 해적 백과사전을 잘 이용하라. 필요한 모든 게임 지식이 담겨 있다.
B. 게임 최강의 배로 불리는 Ship of the line은 1640년대에 영국 배로 등장한다.
빠른 속도에 100의 화물 적재량, 상당한 대포 수 등을 앞세워 최고로 군림하는 배로 꼽히며,
게이머들 가운데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이들도 있으나, 포트로얄에서 산 후안 부근
연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New warship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배를 볼 수 있다.
C. 만약 위의 배를 얻지 못했다면, 해적 랭킹 1위에 있는 녀석으로부터 차선의 배를 빼앗을 수
있다. 라지 프리깃은 화물 적재량을 제외하고는 위의 배와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다.
사실 라지 프리깃만으로도 거의 불패에 가까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D. 그도 얻지 못했다면 눈물을 머금고 새 총독을 태우거나, 평화 조약을 싣고 가는 로얄 슬루프를
추천한다. 엄청난 선회 능력을 자랑하며 그 사이즈에 비해 전투력도 약하지 않다. 다만 포격에
상당히 약해서 조금만 맞으면 만신창이가 되나, 실제로 맞을 일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마음을
놓아도 좋다.
E. 선원들의 불만도에 관한 부분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점들 중 하나이다. 선원들의 상태는
현재 주인공이 소지한 돈이 많을수록, 주인공의 명성이 높을수록 happy한 쪽으로 움직인다.
대략 20만 이상의 금을 소지하고 있다면 선원에 관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선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 항구에서 이탈하는 인원이 생기고, 선장에게 금을 나눠줄 것을
요구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선원에게 친절하거나, 넘볼 수 없는
선장이 되어 군림하는 방법만이 살 길이다.
F. 후에 유적과 보물, 가족을 다 채우려고 들면 그 반복되는 일련의 과정들에 질려버릴 것이다.
지도는 반드시 전체를 모아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적당히 알아볼 수 있다면 냉큼 달려가자.
그리고 고대 유적의 경우에는 아이템을 다 모은 뒤, 예쁜 총독의 딸들과의 무도회에서
딸을 매혹시키는 경우 상당히 쉽게 얻을 수 있다. 숨겨진 보물은 선술집에서 구하는 것이
최선이며, 되도록이면 많은 일들을 한 번에 저질러놓고,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가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주인공이 은퇴하기까지 그의 입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것이 항해이므로 (플레이어에게는 전투나 항해가 될 듯) 이동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를 찾는 퀘스트의 경우, 초반에는 재미있게
즐기게 될는지 몰라도, 점점 지날수록 필요 없는 일로 느껴지므로 굳이 신경쓰지 말고, 지나다
만나게 되면 잡도록 하자.
G. 해적에 관한 정보를 얻은 경우 그가 어디에서 어디로 몇 일 전에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에 간혹 이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가 출항한
날짜를 기준으로 알려지는 것이므로, 대충 오게 되는 시기를 고려해서 도착지나 행로 중에
붙잡는 것이 좋다. 보통 게이머보다 1.5배정도 늦게 움직이며, 여러 번 잡다 보면 후에는
최대로 화면을 줌 아웃한 상태에서 배의 깃발만 보고도 상대를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상대 해적도 주인공을 포격하기 시작할 것이다)
H. 원치 않는 국가와 적대 관계가 된 경우, 종교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직접 성직자를 대하면 알 수 있으며, 간단한 퀘스트 뒤에 적대관계를 풀게 된다.
I. 항구를 점령하려 할 때 자신이 모을 수 있는 선원 수에 비해 너무 많은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면
Pirate's heaven이라는 해적 본거지의 캡틴이나, 원주민 부족들을 이용하여 항구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 몇 곳을 동시에 활용하고 난 뒤 게이머가 점령을 시도한다면 보다 쉬운 싸움이
가능하다.
J. 해적들과 조우하다 보면 전투가 끝난 뒤 각종 스페셜리스트들을 주인공의 배로 타게 할 수 있다.
영문 텍스트상으로는 올라타도록 설득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위협한 듯..
그들은 게이머의 항해를 보다 쉽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저 자연히 얻게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
바람직할 듯하다. (by goo)
간만에 접해 본 유쾌한 게임으로, 근래에 나오는 것들에 비해서는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옛 게임의 정취랄까 향수랄까 하는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작품이다.
단지 시스템적인 부분에 있어 21세기의 유저가 플레이하기에는 답답한 부분이 많으며,
그에 대해서는 개선이 다소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 플레이하는 경우
웬만큼의 요소들을 다 알기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릴 듯하며, 만약 처음 플레이하여
모든 요소들을 다 찾아낸 뒤 게임을 마치기까지는 18시간에서 20시간 정도가 걸릴 듯하다.
생각보다 다시 플레이하는 것은 지루한 편이며, 게이머의 집착증의 심도를 테스트할 수 있게 하는
매우 매혹적인 게임이다. 시드 마이어 만쉐이- (by goo)
첫댓글 Shapirus// 쓸데없는 리플은 자제를 -_-;; 이상하네요, 복사해온 사진만 이상하게 안된다는 -_- 하여튼 수정하기 귀찮으니 패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왜 쓸데없는 리플이지;
원작은 정말 추억의 게임... 89년에 나왔었나? 5.25인치 드라이브 2개 있는 (하드 디스크도 없는... -_-) XT에서 하던 게임... 너무 재밌어서 밤새기를 밥먹듯. ^^;; 그 후의 수 많은 아류작들도 게임성은 따라가지 못하죠. 정말 옛날 얘기... ^__^
그림이 엑박으로 나오는 것을 엑박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한 행위입니다. 쓸데없다뇨 -_-
와... 엑박이다~
-_-
국민학생때였던가 .. 게임잡지에서 CGA 던가의 그래픽으로 나왔던 원작을 보고는 정말 하고싶어했던 게임이었죠 .. 실제로 해보진 못했었고 이후에 나왔던 PIRATES GOLD 던가를 해봤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소개가 멋져보여서 스샷좀 보려고 스크롤 내렸더니 엑박만 날 맞이해 주는...-_-;;
A급 처자를 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보고있으니 포트로얄이랑 상당이 비슷하네요. 근데 엑박이...